을지로 가을 야장 맥주바 출근길에 찜한 폼폼·을삼호프 맥주, 을삼호프

한 줄 요약

을삼호프 을지로본점은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 근처에 있는 생맥주 호프입니다. 출근길에 생기는 과정을 지켜보던 작성자가 가을밤 남편과 데이트로 찾아가 레드락·카스 술술맥주, 카스 폼폼맥주, 흑맥주 느낌의 을삼호프 맥주에 갑오징어 구이를 곁들였습니다. 거품 질감이 평소 생맥주와 확실히 달라 맥주를 종류별로 마셔 보는 재미가 있는 을지로 2차 술집이라는 결론입니다.

을삼호프 매장 외관과 바깥 스탠딩 테이블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 · 도보 1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9일 기준)
주소
서울 중구 수표로 50 1층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 근처)
영업시간
매일 17:00 ~ 다음날 01:00
주차
불가 (인근 을지로 노상 공영 주차장, 주차 지원 없음)
콜키지
불가
반려동물
동반 불가
주문·결제
테이블 QR코드 주문, 나갈 때 후불 결제
좌석
벽쪽 테이블, 중앙 바테이블, 문쪽 작은 테이블, 매장 밖 스탠딩 테이블
화장실
왼쪽 골목 안쪽 남녀 공용, 다른 가게와 같이 사용하는 듯
주문한 메뉴
레드락 술술맥주, 카스 술술맥주, 카스 폼폼맥주, 을삼호프, 갑오징어 구이

2026. 10. 17. 방문자 기준

을지로3가 을삼호프 을지로본점 대표 사진

가을 야장의 계절, 을지로 을삼호프에 간 이유

을삼호프 을지로본점은 을지로3가역 근처의 생맥주 호프로, 작성자가 가을밤 남편과 데이트 겸 찾아간 곳이에요. 날씨가 어느덧 선선해진 가을, 바야흐로 야장의 계절. 야장하면 모다? 을지로다. 남편이랑 도란도란 데이트 겸 을지로3가를 방문했더랬다.

우리는(특히 나) 맥주를 엄청 좋아하는데, 출근길에 을삼호프가 새로 생기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고, 입간판에 폼폼맥주, 술술맥주 이런 맥주명과 이미지를 보고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을삼호프 위치·주차·영업시간은?

을삼호프 을지로본점은 서울 중구 수표로 50 1층에 있고,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가까워요. 영업시간은 매일 17:00부터 다음날 01:00까지이고, 주차는 불가하니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 주소: 서울 중구 수표로 50 1층
  • 주차: 불가
  • 인근 대체 주차장: 을지로 노상 공영 주차장 (주차 미지원)
  • 콜키지 불가
  • 반려동물 동반 불가
  • 영업시간: 매일 17:00 ~ 다음날 01:00
을삼호프 매장 외관과 바깥 스탠딩 테이블

을삼호프는 매장 밖에서도 스탠딩으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화장실은 왼쪽 골목으로 돌아 들어가야 한다는 아쉬움. 남녀 공용이지만 깔끔한 편이었음. 다른 가게와 같이 사용하는 듯했다.

을삼호프 매장 내부, 혼술하기에도 괜찮을까?

을삼호프 내부는 아담한 편이지만 벽쪽 테이블, 중앙 바테이블, 문쪽 작은 테이블이 있어 혼술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실제로 혼술하는 외국인도 있었다.

을삼호프 아담한 매장 내부 테이블 배치
을삼호프 벽쪽 테이블과 중앙 바테이블

매장 내부는 나름 아담(?)한 편. 양쪽 벽에 붙어있는 테이블과 중간에 바테이블도 있고, 문쪽에 조그만 테이블도 있어서 혼술하기도 좋아 보였다.

을삼호프 벽면 거울이 있는 좌석
을삼호프 테이블 아래 옷걸이와 짐 선반

벽쪽에 거울도 붙어있어서 거울샷 찍기 딱 좋았다. 테이블 밑에 옷걸이도 있고 선반도 있어서 짐 올려두기 좋았다.

을삼호프 맥주를 따르는 주방과 카운터

주방, 카운터. 저기서 맥주를 따라주신다.

을삼호프 주문은 QR코드, 결제는 후불

을삼호프 테이블 QR코드 주문 안내

을삼호프 주문은 테이블의 QR코드로 하는 방식이고, 결제는 나갈 때 후불로 하면 된다.

을삼호프 QR 주문 메뉴 화면

큐알코드를 찍으면 이런 메뉴 화면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논알콜 있는 거 개큰 감동ㅠ 안주들이 간단한 안주들만 있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다고 느껴졌다. 조금 더 다양했어도 좋았을 것 같지만, 우리는 갑오징어 구이만 보고 왔기 때문에 안주 초이스에 고민은 없었다. 다음엔 소세지나 감자튀김 먹어보고 싶다!

을삼호프 폼폼맥주와 술술맥주, 맛은 어떻게 다를까?

이날 첫 잔으로 남편은 레드락 술술맥주, 작성자는 카스 폼폼맥주를 골랐어요. 폼폼맥주는 거품이 가볍고 부드러운 맛, 술술맥주는 거품이 부드럽고 탄산이 세지 않은 실크 같은 맛이었다고 해요.

남편이 처음 주문한 레드락 술술맥주

남편이 처음에 시켰던 레드락 술술맥주.

거품이 가벼운 카스 폼폼맥주 한 잔

나는 카스 폼폼맥주! 들었을 때 확 가볍게 들려서 놀랐다. 그리고 빨리 마셔야 됨.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이 빠진다..!

폼폼맥주는 맥주 거품 마셨을 때 트림 나오는 맛 절대 아님. 엄청 가볍고 부드럽게 넘어가고, 뭔가 거품인데 거품이 아닌 그런 느낌. 되게 가벼운 느낌이라 신기했다.

부드러운 거품의 술술맥주와 폼폼맥주

술술맥주는 진짜 닉값 제대로 하는 맥주. 거품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꼴딱꼴딱 잘 넘어간다. 그리고 탄산도 세지 않아서 따가운 느낌도 없고, 약간 실크맥주? 고런 느낌입니다 예. 안주 나오기 전에 한 잔씩 다 마셔버려서 한 잔씩 더 시켰다!

두 번째 잔: 카스 술술맥주와 흑맥주 느낌의 을삼호프

남편이 두 번째로 주문한 카스 술술맥주

남편이 두 번째로 시킨 카스 술술맥주.

흑맥주 느낌의 을삼호프 맥주 한 잔

나는 을삼호프 시켜봄. 흑맥주 러버로서 안 먹어볼 수 없었다.

을삼호프 맥주의 풍성한 거품

흑맥주 느낌도 있는데 보리차 맛도 좀 나면서 되게 오묘한 맛이었다(positive). 거품은 말모; 일본에서 먹는 나마비루 거품임 그냥.

을삼호프 갑오징어 구이, 소스가 킥

을삼호프의 갑오징어 구이는 질긴 식감 없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했고, 쌈장·기름장·마요네즈 조합으로 보이는 소스에 찍어 먹는 게 핵심이었어요. 레몬을 뿌려 먹으면 된다고 해요.

을삼호프 갑오징어 구이 한 접시

드디어 나온 갑오징어 구이! 주방에서 굽는 냄새가 홀까지 솔솔 남.

갑오징어 구이에 레몬을 뿌리는 모습

레몬 사악 뿌리고.

갑오징어 구이에 곁들이는 찍먹 소스

요 소스가 진짜 킥임. 쌈장 기름장 마요네즈 조합인 것 같은데, 섞어서 찍먹하면 너무 맛있다;; 꼭 드세요들.

소스에 찍은 부드러운 갑오징어 구이

미쳤음. 보니까 또 먹고 싶다. 갑오징어 질긴 텍스처 단 한 개도 없고 부드럽고 야들야들함. 외국인 손님이 엄청 많아서 오히려 우리가 여행 온 느낌이었다. 노래도 추억의 노래들만 골라 틀어주셔서 30대는 너무 좋았음 ⁽⁽◝( ˙ ꒳ ˙ )◜⁾⁾

을삼호프는 누구에게 추천할까?

을삼호프는 맥주를 종류별로 하나씩 마셔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 맥주 좋아하는 사람의 을지로 2차나 데이트 간맥으로 추천할 만해요. 평소 마시던 생맥주랑은 거품의 질감이나 목넘김이 달라서, 같은 맥주라도 이렇게 다르게 즐길 수 있구나 싶었음.

특히 폼폼맥주는 처음 마셨을 때의 그 가벼운 느낌이 신기해서, 평소 맥주 거품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한번쯤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시끄럽거나 안주 종류만 많은 곳보다는 맥주 자체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라면, 여기는 그런 면에서 꽤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장담한다.

을지로에서 저녁 먹고 2차로 어디 갈지 고민하거나, 퇴근하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하고 싶은 날에 방문하기 괜찮은 곳인 듯하다. 데이트로 간맥하고 싶을 때 와도 좋을 것 같고, 2차로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추천! 다음에는 이번에 못 마셔본 맥주도 종류별로 먹어보고, 다른 종류의 맥주와 안주 조합을 즐겨보려고 한다ㅎㅎ

위치

을삼호프 을지로본점Eulsam Hof Euljiro Main Branch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50 1층

장소 ·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