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숯불 양갈비와 꼬들살, 당산오돌 방이점
한 줄 요약
당산오돌 방이점은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양갈비, 꼬들살 같은 색다른 숯불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고기집이다. 양갈비의 버터처럼 꼬소한 맛과 꼬들살의 쫀득한 식감, 얼큰한 해장 털레기 수제비를 차례로 즐겼다. 흔한 삼겹살 대신 여러 식감의 고기를 곁들이며 술 한잔하기 괜찮은 곳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양갈비
- 25,000원
- 꼬들살
- 25,000원
- 해장 털레기 수제비
- 14,000원
2026. 9. 9. 방문자 기준
방이동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당산오돌 방이점에 다녀왔어요.




평소에 삼겹살이나 소고기를 자주 먹는 편인데, 이날은 조금 색다른 고기가 먹고 싶어서 양갈비랑 꼬들살을 주문해봤습니다. 여기에 해장 털레기 수제비까지 먹어봤어요!
매장은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고, 외관부터 꽤 눈에 띄는 편이었어요. 내부도 고기집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라 저녁에 친구들이랑 술 한잔하면서 먹기 좋겠더라고요.
숯불이 들어오고 나니까 본격적으로 고기 먹을 준비 완료🔥
당산오돌 방이점 양갈비는 어땠을까?
양갈비 25,000원



먼저 주문한 건 양갈비! 고기가 생각보다 두툼하고 살도 꽤 많이 붙어 있어서 보기부터 만족스러웠어요.
숯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먹어봤는데, 진짜 버터처럼 꼬소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양고기 특유의 향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무엇보다 양꼬치랑 비교했을 때 한 점에서 씹히는 고기의 양이 확실히 많아서 좋았어요.
양꼬치는 아무래도 작게 잘라져 있다 보니 먹다 보면 계속 집어 먹게 되는데, 양갈비는 한 점 자체가 두툼해서 고기 먹는 만족감이 확실히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날 먹은 메뉴 중에서는 양갈비가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꼬들살의 식감과 숯불향
꼬들살 25,000원




다음은 꼬들살! 이름 그대로 식감이 엄청 꼬들꼬들해요.
씹었을 때 살짝 쫀득하면서도 꼬들한 식감이 확실하게 느껴져서 일반적인 돼지고기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전혀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먹기 좋았어요.
고기 먹다 보면 지방 때문에 몇 점 먹고 물리는 경우도 있는데, 꼬들살은 식감도 재미있고 느끼함도 적어서 술안주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숯불에 구우니까 은은하게 불향까지 더해져서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들었던 메뉴!
껍데기와 해장 털레기 수제비
껍데기도 한 접시!



고기를 먹다 보니 껍데기도 빠질 수 없어서 같이 먹어봤어요. 역시 숯불에 올려서 구워 먹으니 고기 메뉴들과 함께 즐기기 좋았어요. 양갈비나 꼬들살과는 또 다른 메뉴라 중간중간 섞어서 먹으니 질리지 않더라고요. 강추!!!
해장 털레기 수제비 14,000원

마지막으로 주문한 건 해장 털레기 수제비! 비주얼은 솔직히 처음 봤을 때 조금 아쉬웠는데ㅋㅋ 막상 먹어보니까 괜찮았어요.
국물은 신라면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의 얼큰한 맛이라 부담스럽게 맵지는 않았고, 고기 먹은 뒤에 먹으니까 딱 좋더라고요. 특히 술 한잔하고 얼큰한 국물 생각날 때 잘 어울릴 것 같은 메뉴였어요. 비주얼보다는 맛과 용도가 확실한 메뉴랄까ㅋㅋ 술안주로 먹기에는 꽤 괜찮았습니다.
여러 메뉴를 먹어본 총평
이날은 양갈비 → 꼬들살 → 해장 털레기 수제비 순서로 먹어봤는데 메뉴마다 특징이 확실해서 좋았어요. 양갈비는 버터처럼 꼬소하고 고기 양이 많아서 만족스러웠고, 꼬들살은 이름 그대로 꼬들꼬들한 식감에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먹기 좋았어요.
마지막 털레기 수제비는 비주얼은 살짝 아쉬웠지만 얼큰해서 술안주나 식사 마무리로 잘 어울렸고요. 방이동에서 흔한 삼겹살 말고 조금 색다른 숯불고기를 먹고 싶거나, 고기에 술 한잔하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당산오돌 방이점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고기를 굽다 보면 숯불 위로 불이 확 올라오는 순간도 있었는데, 이때 고기에 불향이 제대로 입혀져서 숯불구이의 매력이 느껴졌어요.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니 익어가는 비주얼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갓 구운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여러 메뉴를 조금씩 주문해서 다양한 맛과 식감을 비교해보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