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양식 한식파가 엄마와 저녁, 피클 없이 비운 오밀소바야끼 오밀 홍대
한 줄 요약
오밀 홍대는 홍대입구역 4번 출구 근처 건물 2층에 있는 양식 식당으로, 러버덕 플레이팅과 아기의자로 알려져 있다. 양식을 즐기지 않는 한식파 작성자가 엄마와 저녁으로 48,700원 2인 세트를 주문해 명란파스타, 부채살매콤리조또, 오밀소바야끼를 먹었다. 작성자는 피클 리필 한 번 없이 다 먹었고, 오밀 홍대에서는 오밀소바야끼를 꼭 주문하라고 추천한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홍대입구역 4번 출구 · 도보 2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마포구 양화로 178-8 2층 (홍대입구역 4번 출구 근처)
- 영업시간
- 월~금 11:30~21:15, 토~일 11:00~21:15
- 라스트오더
- 20:30
- oh! Set (2인 세트)
- 48,700원, 탄산음료 2잔 포함
- 메인 변경 추가금
- 부채살매콤리조또 +1,000원, 매콤명란파스타 +2,000원
- 웨이팅
- 캐치테이블, 매장 입구 기계로 등록 후 대기
- 좌석
- 2~3인용 작은 테이블 15개 안팎
- 편의시설
- 아기의자, 셀프바(정수기·종이컵·물티슈·비트피클·충전기)
2026. 6. 13. 방문자 기준

양식이랑 안 친한 한식파가 오밀 홍대에 간 이유
오밀 홍대는 양식을 즐기지 않는 제 입맛을 사로잡은 홍대 파스타 맛집이에요. 그치만 여긴 제 공간이므로 거짓은 없습니다. 물론 내돈포함이기도 함.
내가 양식이랑 얼마나 안 친하냐면... 데이트할 때 파스타는 죽어서나(?) 고를까 싶은 메뉴이고, 집에서 파스타 만들면 원래는 밥을 두 공기씩 먹는 인간인데도 "파스타는 세 젓가락이면 충분해!!" 이러면서 세 젓가락 먹고 끝내고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엄마랑 저녁 메뉴 고르는데 평소에 엄마는 파스타를 좋아하는지라 효도한다 생각하고(?) 큰맘 먹고 왔는데, 넘나 존맛이라 나도 엄마만큼 많이 먹고 온 홍대 양식 맛집 오밀 후기네여.
오밀 홍대 영업시간과 라스트오더
- 월~금 11:30~21:15
- 토~일 11:00~21:15
- 라스트오더 20:30


오밀 홍대 입구는 어디? 야외 계단 말고 내부 계단으로
오밀 홍대는 홍대입구역 4번 출구와 아주 가까운 건물 2층에 있어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야외 계단만 올라가 놓고 여기가 문인 줄 알고 열려고 하는 멍청한 짓은 저 하나로 족합니다... 여기는 입구가 아니고, 내부에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야 비로소 2층임. 진짜 문 안 열려서 절망했던 그 순간의 마음을 아직도 잊지 못해.
오밀 홍대 웨이팅 방법
오밀 홍대 웨이팅은 캐치테이블로 해요. 주말이나 피크타임에 대기할 때도 그냥 기다리면 안 되고, 매장 입구 쪽에 있는 기계로 웨이팅을 걸어두고 대기해야 함!
오밀 홍대 내부 좌석과 아기의자
오밀 홍대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는데, 2인 혹은 3인이 적합해 보이는 작은 테이블이 15개 안팎?! 물론 4명이 오면 테이블 두 개를 붙이겠지만, 나란히 테이블 두 개가 비워져 있어야 하고 여러모로 골아플 듯.

홍대에서 아기의자 있는 식당을 찾는다면 오밀 굿~ 무엇보다 오밀은 귀여운 러버덕으로 가득한 메뉴 플레이팅, 아기자기한 메뉴와 가게 분위기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홍대에서 아이들과 가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오밀 홍대 메뉴와 2인 세트 가격
오밀 홍대 2인 세트 oh! Set는 48,700원이 기본이고, 메인 메뉴 두 개를 뭘로 고르냐에 따라 추가금이 붙는 방식이에요. 홍대 양식 맛집인 만큼 스테이크, 뇨끼, 파스타, 리조또, 오므라이스부터 세트 메뉴까지! 라인업 짱짱하다.
- oh! Set - 48,700원
- 부채살매콤리조또 - 추가 1,000원
- 매콤명란파스타 - 추가 2,000원
귀엽게 오리 모양으로 나오는 시그니처 메뉴는 러버덕오므라이스인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귀엽고 나발이고 먹고 싶은 메뉴 시킴❤️

오밀 홍대는 종을 울려 주문해요
오밀 홍대에서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함께 종을 갖다주시고, 메뉴를 고른 후 종을 울리면 직원분이 주문 받으러 다시 오셔요. 넘 아기자기한데 극내향인들은 평생 주문 못 할 수도 있는 주문 방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종 들고 아 이걸 해 말아 해 말아 이러고 고민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마침 이쪽으로 오시는 바람에 아다리 맞아가지고 안 울리고 시켰내여~ ^^



오밀 홍대 셀프바에 있는 것
오밀 홍대 가게 중앙에 있는 셀프바에는 정수기부터 종이컵, 물티슈, 비트피클, 충전기까지 구비돼 있어서 필요한 건 여기서 챙겨 가서 먹으면 된다.

세트 메뉴에는 탄산음료 2잔이 기본으로 포함돼요. 난 여기가 홍대 파스타 맛집인 걸 콜라만 보고도 미리 대충 알긴 했어. 코카콜라제로 아니고 펩시제로잖아요 ㅠㅠ ㄹㅇ 코카제로는 노맛이고 펩제가 진짜라고... 펩제로 갖다두신 사장님이 ㄹㅇ 맛잘알이신 거임.


오밀 홍대 명란파스타, 비리지 않을까?
오밀 홍대 명란파스타는 알리오올리오에 명란을 더한 느낌의 오일 파스타였고, 명란 비린맛은 거의 없었어요. 통마늘 가득한 거 뼛속까지 한국인인 나로서 너무 좋았고, 섞어보면 명란이 꽤 눈에 띔! 메뉴 이름처럼 넉넉하게 들어가 있음.
파알못이지만(?) 면 익힘 정도 좋았고 간도 맞았고, 무엇보다 짭조름한 명란이랑 알리오올리오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데 이게 기가 막히다......
명란 자체는 좋아하지만 명란빵 이런 건 내 입에 비린 경우가 많아서 명란파스타도 비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명란의 비린맛은 거의 없었고 풍미만이 가득했음... 정말 홍대 파스타 맛집이고 거짓말 안 하고 엄마랑 2분 컷 한 듯? 그리고 파스타 먹을 때 한 입에 피클 두 개씩 먹어야 하는 사람인데, 여긴 피클빨 안 세워도 되는 그런 맛이었다 → 내 기준 최고의 찬사.


오밀 홍대 부채살매콤리조또, 얼마나 매울까?
오밀 홍대 부채살매콤리조또는 크림소스 기반인데 그렇게 맵지 않고 부채살이 넉넉하게 들어 있었어요. 파스타 면보다 밥파인 내가 고른 메뉴인데, 방토랑 풀때기(?)로 플레이팅 좋구요.

안에 큐브로 된 부채살이 희귀하게 들어 있는 거 아니고, 한 수저 한 수저마다 고기가 담길 만큼 넉넉하게 들어가 있음! 매콤이라지만 그렇~게 매콤하진 않음, 초딩도 커버할 거 같네여. 크림소스 기반의 리조또지만 느끼함 없이 쭉쭉 들어가는 그런 맛이라 넘 맛있었다. 오일 파스타인 명란파스타와의 조합이 끝내주는 건 당연한 것...
오밀 홍대 시그니처 오밀소바야끼는 어떤 맛?
오밀소바야끼는 오밀 홍대의 시그니처 메뉴로, 이날 먹은 세 메뉴 중 작성자가 가장 맛있었다고 꼽은 메뉴예요. 홍대 양식 맛집 오밀에서 얘가 제일 충격이었음. 메밀면을 마치 밥처럼 해서 말았다는 게 맛도 상상이 안 될 뿐더러, 비주얼적으로도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크게 안 드는 건 나만 그래? ㅠㅠ


와사비랑 초생강이 같이 나오고 취향 따라 올려 먹으면 되는데, 진짜 도랐음 진짜 도랐음. 엄마는 메뉴 세 개 중에 뭐 하나 못 고르고 전부 다 맛있었다 했지만, 나는 고를 수 있어... 이게 제일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다른 메뉴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기보다, 얘가 준 충격이 너무 컸음.

물기 없는 건조한 상태의 메밀면이 마요네즈 베이스 소스, 오이, 우엉(?), 일본식 달달한 계란말이 등을 감싸고 있는 형태인데, 한 입 먹자마자 이 재료들의 조화가 놀라울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어서 눈이 찌푸려질 정도였다.
주문하면서 오이 드시냐고 물어봤는데, 만약 오이를 안 먹는다면 오이를 빼주시려나? 다른 재료로 채워주시려나? 오이 없는 맛 상상도 안 됨. 걍 오이 싫어해도 이건 그냥 드셈요 ㅠㅠ

오밀 홍대, 한식파에게도 추천할까?
오밀 홍대는 양식이랑 안 친한 한식파도 피클 리필 한 번 없이 맛있게 먹은 곳이고, 오밀소바야끼가 포함된 2인 세트를 특히 추천해요. 사실 이게 2차전 밥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다 쓸어 먹었어요 떼잉쯧.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에 러버덕이 포함된 메뉴 라인업, 아기의자까지 있어서 홍대에서 아이들이랑 가기에도 좋은 맛집인 거 같다. 오밀소바야끼!!!!!!!!!!! 를 먹을 수 있는 2인 세트 메뉴 너무 추천. 메인 메뉴는 취향껏 골라서 먹으면 되는데, 진짜 오밀소바야끼는 꼭 꼭 무조건 무조건 주문 갈기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