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장어계란말이 우마끼와 히츠마부시 상 저녁 혼밥, 우나기와

한 줄 요약

우나기와는 역삼역 GS타워 인근 골목 2층에 있는 장어덮밥 전문 일식당이다. 평일 저녁 혼자 방문해 2인석에 앉아 히츠마부시 상(38,000원)과 장어 계란말이 우마끼 4p(12,000원)를 먹었고, 장어는 양념이 깊게 배었지만 담백하고 가시가 거의 걸리지 않았다. 혼밥도 편안하고 우마끼는 꼭 시킬 만한 곳이다.

버섯을 얹은 일본식 계란찜과 히츠마부시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역삼역 7번 출구 · 도보 5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30길 71 2층 (역삼역 GS타워 인근 골목)
영업시간
월~금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00)
휴무
매주 토·일 정기 휴무
예약
전화 또는 네이버 예약 가능
콜키지
가능(유료)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히츠마부시 상(장어 한 마리)
38,000원
우마끼(장어 계란말이) 4p
12,000원
좌석
혼밥 가능한 2인석 테이블 있음

2026. 6. 22. 방문자 기준

역삼역 우나기와 장어덮밥 대표 사진

우나기와는 어디에 있고 언제 여나요?

우나기와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30길 71 2층, 역삼역 GS타워 인근 골목길에 있는 장어덮밥 일식당이에요. 월~금 11:00~21:00에 영업하고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라스트오더는 20:00이며 매주 토·일은 정기 휴무예요.

  • 콜키지 가능(유료)
  • 전화 또는 네이버 예약 가능
  • 전용 주차장 없음(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 이날 주문: 히츠마부시 상 + 우마끼 4p(장어 계란말이)

더위에 지친 퇴근길, 역삼역 우나기와로

요즘 들어 부쩍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치고 기운이 쭉 빠지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다. 이럴 때일수록 속을 든든한 음식으로 채워야 남은 주간을 버틸 수 있겠다 싶어서, 퇴근하자마자 역삼역 근처에 있는 우나기와를 찾아갔다.

GS타워 인근 골목의 우나기와 건물 외관
역삼역 우나기와 입구 주변 모습

우나기와는 GS타워 근처 골목길 안쪽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건물 외관에서부터 깔끔하고 정갈한 일식당 특유의 분위기가 풍겨서 들어가기 전부터 대접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우나기와 내부 분위기, 혼밥하기 편할까?

우나기와 내부는 화사하고 세련된 고급 일식당 무드이고, 혼자 앉기 좋은 2인석 테이블이 따로 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저녁 혼밥도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고급 일식당 분위기의 우나기와 내부

안으로 들어서니 매장 내부가 아주 화사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어 쾌적한 인상을 받았다.

화사하게 꾸며진 우나기와 매장 인테리어

인테리어를 천천히 살펴보다가 한쪽 바닥에 유모차 등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경사로를 완만하게 설치해 두신 배려가 눈에 들어왔다. 물론 밖에서 매장 안으로 처음 들어올 때는 계단을 거쳐서 올라와야 하는 구조라 약간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며 혼자 속으로 피식 웃음이 나긴 했지만, 어찌 되었든 내부 공간만큼은 참 다정하고 품격 있게 관리되고 있었다.

나는 이날 저녁 시간대에 혼자 밥을 먹으러 갔던 터라 혹시 자리가 불편하진 않을까 은근히 걱정했는데, 다행히 2인석 테이블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아주 편안하게 자리를 잡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고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혼자 방문해도 대접받는 느낌으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아늑한 무드였다.

우나기와 메뉴와 가격, 무엇을 주문했나

우나기와 장어덮밥은 반 마리부터 한 마리 반까지 양에 따라 나뉘어 있어요. 이날은 장어 한 마리가 올라가는 히츠마부시 상(38,000원)과 장어 계란말이 우마끼 4p(12,000원)를 주문했어요.

우나기와 장어덮밥 메뉴판
반 마리부터 한 마리 반까지 나뉜 장어덮밥 메뉴
우나기와 사이드 메뉴가 담긴 메뉴판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정독하는데 메인 요리인 장어덮밥은 양에 따라 반 마리부터 한 마리 반까지 세분화되어 있어서 각자 양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합리적이라 느껴졌다. 나는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히츠마부시 상 사이즈와 사이드로 곁들일 우마끼 4조각을 함께 주문했다.

주변 직장인들이 바쁜 점심시간에 올 때는 비교적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반 마리 메뉴나 장어튀김덮밥을 선택해서 깔끔하게 먹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 히츠마부시 상(장어덮밥 한 마리) 38,000원
  • 우마끼(장어 계란말이) 4p 12,000원

히츠마부시 상 한 상 차림과 일본식 계란찜

우나기와 히츠마부시 상은 정갈한 트레이에 장어 한 마리가 밥 위를 빈틈없이 덮은 덮밥과 일본식 계란찜이 함께 나와요. 버섯을 얹은 계란찜은 말캉하게 녹아서 식사 전 속을 달래기 좋았어요.

잠시 후 히츠마부시 한 상이 정갈한 트레이에 담겨 서브되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영롱한 장어 한 마리가 빈틈없이 밥 위를 덮고 있는 비주얼!

트레이에 차려진 히츠마부시 상 한 상
밥 위를 덮은 장어 한 마리 히츠마부시

본격적으로 장어덮밥을 먹기 전에 일본식 계란찜부터 스푼으로 크게 떠먹어봤는데, 와.. 진짜 따뜻하고 포근하면서 말캉한 게 씹을 것도 없이 입안에서 녹아내렸다.

위에 얹어진 버섯이 짭조름한 간과 쫄깃한 식감을 딱 맞춰줘서, 메인 디쉬를 시작하기 전 속을 부드럽게 코팅해 주기에 완전 안성맞춤!

버섯을 얹은 일본식 계란찜과 히츠마부시

우나기와 히츠마부시 먹는 법은?

우나기와에는 히츠마부시 먹는 법이 안내되어 있어요. 덮밥을 4등분해 첫 1/4은 그대로, 두 번째 1/4은 쪽파·와사비·깻잎 고명과, 남은 절반은 오차즈케 육수를 부어 먹는 순서예요.

히츠마부시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어서 그 순서대로 따라 해보기로 했다.

우나기와 히츠마부시 먹는 법 안내

일단 덮밥을 주걱으로 4등분 한 뒤, 첫 번째 1/4은 다른 곁들임 없이 장어와 밥 본연의 고소하고 달콤 짭조름한 맛을 온전히 음미한다.

4등분한 히츠마부시 첫 번째 몫
장어와 밥을 그대로 뜬 한 입

한 입 먹어보면 장어에 양념이 깊게 배어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참 담백하다.

양념이 밴 장어덮밥 한 숟가락

그다음 두 번째 1/4은 함께 세팅되어 나온 쪽파, 와사비, 깻잎 고명을 함께 곁들여 먹었다. 깔끔한 와사비의 향이 장어의 기름진 맛을 부드럽게 싹 잡아줘서 풍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느낌!

마지막 남은 절반은 따뜻한 오차즈케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호로록 말아먹기!

오차즈케 육수를 부은 히츠마부시
육수에 말아 먹는 장어 오차즈케

입안이 예민해도 장어 가시가 걸리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내가 입안이 꽤 민감한 편이라 생선 가시가 조금만 억세도 예민하게 느껴지곤 한다. 그런데 우나기와의 장어는 신기할 정도로 쫀득하면서 가시가 크게 걸리는 게 없어서 나처럼 입안이 예민한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여러 조합으로 먹으니 마지막까지 질릴 틈 없이 야무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방법 저 방법 다 매력이 있지만 내 원픽은 밥 위에 장어 한 점과 생강을 올려 한입에 먹는 방법이다! 역시 장어의 근본 조합은 생강인 것 같다ㅋㅋ

우나기와 우마끼(장어 계란말이)는 시킬 만할까?

우나기와 우마끼는 4조각 12,000원인 장어 계란말이로, 이날 가장 추천하고 싶은 사이드 메뉴였어요. 달달하고 푹신한 일본식 계란 안에 장어가 들어 있고, 위에 올린 빨간 매실 소스가 새콤달콤함을 더해요.

우나기와 장어 계란말이 우마끼 4조각

그리고 대망의 사이드 메뉴, 우마끼!! 일본식 계란말이 특유의 부드러움과 촉촉함으로 제대로 만들어진 요리였다.

매실 소스를 올린 우마끼
계란 속 장어가 든 우마끼 단면

갓 만들어져 나와 따끈따끈할 때 베어 물었는데, 달달하고 푹신한 계란 안에서 장어가 씹히는 매력이 일품!! 특히 계란 위에 콕 올라가 있는 빨간 매실 소스가 새콤달콤함을 더해줘서 완전 꿀조합이었다. 우나기와에 가신다면 요 계란말이는 꼭 추천하고 싶다!

따끈한 우마끼 한 조각

후식으로 나온 일본식 식혜와 말차 푸딩

우나기와에서는 식사 후 서비스로 쌀 누룩으로 만든 일본식 식혜와 말차 푸딩이 나왔어요. 식혜는 걸쭉하고 깊은 단맛이, 말차 푸딩은 푸딩 전문점 못지않은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었어요.

식사를 기분 좋게 마치니 마무리 후식으로 귀여운 미니 잔에 쌀 누룩으로 만든 일본식 식혜를 챙겨주셨다. 우리나라 전통 식혜보다 질감이 진득하고 걸쭉하면서 누룩 특유의 깊은 단맛이 도는 게 이색적인 매력이 있었다.

미니 잔에 담긴 쌀 누룩 일본식 식혜

그리고 이건 반전 매력이었던 말차 푸딩!

서비스로 나온 우나기와 말차 푸딩

사실 서비스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눈이 댕글해졌다. 뽀얗고 탱탱한 우유 푸딩 위에 쌉싸름하면서 달콤한 진한 말차 소스가 아낌없이 부어져 있는데 푸딩 전문점 뺨치게 부드럽고 달콤했다!

우나기와 저녁 혼밥, 총평

고급스럽고 편안한 무드 속에서 고퀄리티 보양식을 대접받은 것 같아 든든하고 만족스러웠던 저녁이었다. 장어 자체가 부드럽고 담백 쫀득해서 다음번 가족 행사 때는 부모님 모시고 재방문하고 싶은 곳!

역삼역 우나기와 마무리 사진

역삼역에서 든든한 장어덮밥 맛집을 찾으신다면 우나기와에 방문해 보시길!

위치

우나기와Unagiwa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30길 71 2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