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퇴근길 몸보신 능이주 잔술 반주와 약곰탕, 백옥 용산
한 줄 요약
백옥 용산은 신용산역 하이브 사옥 바로 뒤에 있는 돼지곰탕 전문 한식당입니다. 기운 빠진 퇴근길에 혼자 들러 2층 창가에서 약곰탕(16,000원), 배추만두 2pc(4,000원), 능이주 잔술(2,900원)로 반주 한 끼를 했고, 은은한 능이·약재 향과 육즙 가득한 배추만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백옥 용산은 간이 세지 않고 깊은 국물로 혼밥 몸보신을 하고 싶을 때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용산역 1번 출구 · 도보 12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0길 11-76 1층 (하이브 사옥 바로 뒤)
- 운영시간
- 매일 11:00~22:00
- 약곰탕
- 16,000원
- 배추만두 2pc
- 4,000원
- 능이주 잔술(13%)
- 2,900원
- 주차
- 용산세무서 무료 주차(도보 5분), 평일 17시 이후·주말 종일 무료
- 서비스
- 와인/위스키 콜키지 프리, 전 메뉴 포장 가능, 네이버 예약 가능
- 좌석
- 1·2층 운영, 6~10명 프라이빗 단체룸(예약 시 전용 화장실 제공)
- 주문
- 테이블 QR 코드 주문, 중국어·일본어 메뉴판 있음
2026. 6. 25. 방문자 기준

신용산역 백옥 용산은 어떤 곳인가요?
백옥 용산은 다이닝 출신 셰프가 선보이는 깊은 돼지곰탕집으로, 신용산역 근처 하이브(HYBE) 사옥 바로 뒤, 한강대로10길 11-76 1층에 있어요. 이날 백옥 용산에서 먹은 메뉴는 약곰탕, 배추만두(2pcs), 능이주 잔술이었어요.
-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0길 11-76 1층 (HYBE 하이브 바로 뒤)
- 운영시간: 매일 11:00~22:00
- 와인/위스키 콜키지 프리
- 전 메뉴 포장 가능
- 네이버 예약 가능
- 용산세무서 무료 주차(도보 5분) - 평일 17시 이후, 주말 종일 무료

유독 하루가 길고 기운 쭉쭉 빠지던 날, 이대로 집에 가면 저녁도 안 먹고 잠들겠다 싶어서 든든하게 속을 채우려 신용산역 맛집으로 핫한 백옥 용산에 다녀왔다.
백옥 용산 1층·2층 분위기와 단체룸
1층 분위기



백옥 용산 매장은 2개 층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었는데, 1층은 힙하고 어둑하니 저녁에 술 한잔 들이키기 딱 좋은 무드라면, 안내받아 올라간 2층은 통창으로 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정갈하고 화사한 식사 공간이었다.

계단 올라가는 중간에 기종별 충전선이 쪼르르 있어서 급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듯!
2층 분위기




백옥 용산 2층 통창의 시원시원한 개방감이 좋아서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의자가 정말 편안해서 깜짝 놀랐다! 보통 식당 가서 의자가 편하다는 생각을 깊게 해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앉자마자 안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인상부터 호감도가 수직 상승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인테리어도 엄청 깔끔하고,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단체 룸도 하나 있었다. 6~10명 룸 예약 시 전용 화장실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전용 화장실이라니.. 너무 센스있지 않나요🫢
백옥 용산 메뉴와 주문 방법

백옥 용산 주문은 테이블에서 QR 코드로 진행하는 방식! 근처에 국립중앙박물관도 있고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동네라 그런지 중국어, 일본어 메뉴판이 따로 깔끔하게 정리된 게 신기했다. 메뉴를 보다가 BTS 진이 출시한 아이긴 하이볼을 비롯해 주류 라인업이 꽤 다채로운 것도 눈에 띄었다.

이날 고심 끝에 고른 메뉴는 약곰탕에 배추만두 2피스, 그리고 가볍게 반주로 곁들일 능이주 잔술 한 잔이다.
- 약곰탕: 16,000원
- 배추만두 2pc: 4,000원
- 능이주 잔술 (13%): 2,900원
백옥 용산 기본 상차림, 깍두기는 어떤가요?
백옥 용산에서는 주문을 완료하고 나니 테이블 위로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양념장이 먼저 세팅되었다.

깍두기는 시큼하게 잘 익었는데 크기가 앙증맞게 다이스 되어 있다. 만약 크기가 더 컸다면 이 시큼함이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 작게 다이스 되어 있어서 곰탕의 맛을 전혀 해치지 않으면서도 뒤끝만 깔끔하게 딱 잡아준다. 듣자 하니 셰프님이 다이닝 출신이라던데 역시 이런 한 끗 차이 디테일에서 내공이 느껴지는 것 같다.
백옥 용산 약곰탕, 약재 향이 강하지 않나요?

백옥 용산 약곰탕(16,000원)은 능이버섯이랑 황기 같은 몸에 좋은 약재를 넣고 끓인 돼지곰탕이라고 해요. 잠시 후 놋그릇에 진하게 담긴 약곰탕이 등장했는데, 혹시나 한약재 향이 너무 강해서 거부감이 들면 어쩌나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능이와 약재의 향이 엄청 은은하고 고급져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밥은 국물 속에 미리 말아져서 나오는 토렴 형태였고, 그 위로 올라간 고기 고명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큼직했다.


고기는 퍽퍽함 없이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기분 좋게 씹는 맛이 제대로 살아있었고, 여기에 능이주 잔술을 중간중간 곁들이니까 진심 궁합이 미쳤다. 퇴근길 피로가 사르르 녹으면서 제대로 몸보신하는 기분!
약곰탕 절반은 후추를 넣어서
백옥 용산 약곰탕은 절반 정도 오리지널 국물을 즐긴 다음에, 남은 절반에는 테이블에 있는 후추를 꼭 톡톡 뿌려서 드셔보시길! 후추가 더해지는 순간 맛의 무드가 확 바뀌는데, 후추 향이 돼지 육수의 감칠맛을 확 끌어올려 줘서 또 다른 요리를 먹는 기분이 든다.
백옥 용산 배추만두 2pc, 혼밥에 딱 맞을까?

백옥 용산 배추만두는 2피스(4,000원)로도 주문할 수 있어서 혼밥하기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의 숨은 주인공, 바로 배추만두 되시겠다. 나 같은 혼밥러들을 위해 2피스짜리 메뉴가 있는 것부터 취향 저격이었는데 맛은 더 난리 난다.


베어 물면 육즙이 콸콸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절대 베어 먹지 말고 무조건 한입에 쏙 넣어 먹기! 속이 고기와 야채로 아주 꽉 차 있는데 엄청 촉촉했고 간도 과하지 않게 딱 알맞았고, 무엇보다 겉을 감싸고 있는 배추 자체가 묵은지 같은 느낌을 풍겼는데 이게 킥이었다.
진짜 배만 안 불렀어도 한 접시 더 추가했을 텐데 그게 아쉬울 정도ㅠ
백옥 용산 식사 총평

백옥 용산은 전반적으로 음식 간이 세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게 깊은 맛이라 다음에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후, 또는 용산역 아이파크몰 근처에서 속 편하고 격식 있는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때 가볍게 들러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