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히츠마부시 장어와 오차즈케 한 상, 우나 용산 본점
한 줄 요약
우나 용산 본점은 용산에서 나고야식 히츠마부시와 숯불 닭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일식당이다. 하츠마부시 소와 토리마부시를 주문해 장어덮밥, 반찬, 오차즈케, 말차 아이스크림까지 먹었고 창가와 룸 공간의 분위기도 좋았다. 장어를 좋아하는 일행과 생선을 못 먹는 일행이 함께 가기 좋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 에피소드 용산 241, 2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 라스트오더
- 21:00
- 주차
- 1시간 무료 주차 가능
- 좌석
- 룸, 단체석, 예약 안내
- 하츠마부시 소
- 32,000원
- 토리마부시
- 29,000원
2026. 9. 11. 방문자 기준
우나 용산 본점 위치와 주차 정보
‘우나 용산점’은 22년 경력의 일식 셰프가 정통 방식으로 완성한 장어 요리를 선보이는 용산 히츠마부시 전문 매장이라고 해요. 나고야식 히츠마부시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무척 기대감을 갖고 신나게 방문했어요!
우나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 에피소드 용산 241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신용산역과 용산역 근처라 접근하기도 괜찮은 편이에요.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00이고,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라스트오더는 21:00예요.


그리고 용산, 신용산, 용리단길 전체적으로 맛집이 정말 많지만 주차에는 꽤 취약한 동네다 보니 주차 걱정을 많이 하는데요. 우나를 이용하면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요. 주차 자리가 없으면 기계식 주차를 이용할 수 있고, 전기차는 기계식 주차가 어려워 따로 자리를 마련해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옆에 세워져 있는 비싼 차들을 보고 살짝 후덜덜했던 건 안 비밀이에요 ㅋㅋㅋ 😱
2층으로 올라가면 우나 간판이 보여요.

비밀스러운 입구와 개방적인 식사 공간
안으로 들어가서도 생각보다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공간이었어요. 입구 쪽에는 여러 사인도 있었는데, 익숙하고 반가운 이름들이 많아서 괜히 한 번씩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안으로 들어오니 은밀한 입구 분위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개방적인 식사 공간이 나왔어요. 전체적으로 어두운 공간에 은은한 포인트 조명이 들어와 있고, 통유리로 들어오는 채광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더욱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중앙에는 은은하게 가림막 효과를 내는 조형물이 있어서 완전히 개방적인 느낌은 아니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따로 예약하면 프라이빗한 룸 공간도 이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모임이나 식사 자리를 찾는 분들에게도 괜찮아 보였어요. 실제로 룸, 단체석, 예약 등의 편의시설이 안내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데이트, 기념일 식사 장소로도 잘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창가 쪽에 앉았는데 분위기가 무척 좋았어요.


하츠마부시 소와 토리마부시 주문
저의 목표는 오직 ‘장어!’였기 때문에 고민 없이 하츠마부시 소 32,000원을 주문했어요. 메뉴 소개 내용도 무척이나 인상 깊게 읽었는데요. 알고 먹으면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있잖아요 ㅎㅎ 지인은 생선을 못 먹어서 닭요리인 토리마부시 29,000원을 주문했어요.

참고로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생인삼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이런 거 보면 리뷰도 야무지게 챙겨야겠어요 ㅋㅋㅋ

도톰한 장어덮밥과 반찬 한 상
드디어 나온 푸짐한 한상!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어덮밥 등장!

하츠마부시 소는 도시락 같은 통을 열면 반찬과 장어덮밥이 짠! 하고 나와요. 밥 위에 노란 지단이 깔려 있고 그 위에 장어가 가지런히 올라가 있는데, 장어가 도톰해서 척 봐도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었어요.

한입 먹어보니 탱탱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장어 특유의 부드러움도 잘 느껴지고 밥이랑 같이 먹으니 역시 장어덮밥은 실패하기 어렵구나 싶었어요 ㅎㅎ




중간중간 반찬도 같이 먹어봤는데 곤약무침은 식감이 참 좋더라구요. 장아찌도 같이 곁들여 먹기 좋아서 장어의 풍미 사이사이에 한 번씩 먹어주니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히츠마부시를 오차즈케로 즐기는 방법
그리고 히츠마부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오차즈케! 일정량 밥을 덜어내고 준비해주신 고명과 함께 녹차를 부어 먹었는데요. 고소하면서 짭짤한 맛이 더해지니까 또 완전히 다른 음식처럼 느껴지더라구요. 한 가지 메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게 히츠마부시의 매력인 것 같아요. 😊


생선을 못 먹는 일행을 위한 토리마부시
지인이 주문한 토리마부시는 장어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도시락 한가득 숯불 닭고기가 들어 있어서 비주얼부터 꽤 푸짐했는데, 지인도 맛있게 먹더라구요. 생선을 못 먹는 일행과 함께 방문해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장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하츠마부시를 먹고, 생선을 못 먹는 사람은 토리마부시를 선택하면 되니 메뉴 선택 때문에 고민할 일이 조금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ㅎㅎ



식사 뒤 말차 아이스크림과 창가 풍경
다 먹고 나니 후식으로 말차 아이스크림도 나왔어요. 너무 달기만 한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은은하게 씁쓸한 말차 맛이 느껴져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나니 따로 디저트를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 정도였어요 ㅎㅎ

천천히 식사를 마치고 가려고 하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점점 어두워지는 바깥 풍경이 보이더라구요. 창가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바깥 풍경까지 천천히 바라보니 괜히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는 기분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뿐만 아니라 공간 분위기까지 만족스러웠던 우나 용산 본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용산 룸식당이나 모임 장소를 찾는 분, 제대로 된 용산 장어덮밥을 먹고 싶은 분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장어 메뉴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