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2차 칵테일바 재방문, 상큼한 빨간머리앤과 묵직한 발헤임 비교, 비터스
한 줄 요약
비터스(Bitters)는 서울 마포구 홍익로 지하 1층, 책장을 눌러 들어가는 홍대 스피크이지 칵테일바입니다. 재방문해 시그니처 칵테일 빨간머리앤과 발헤임, 멜론 하몽 플레이트를 주문했는데, 과일 맛 위주의 산뜻한 빨간머리앤과 허브·짭조름한 풍미의 묵직한 발헤임이 확실히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홍대에서 밥 먹고 조용하게 2차 할 곳을 찾는다면 비터스가 잘 맞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마포구 홍익로 3-30 지하 1층,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이동 가능
- 입구
- 엘리베이터로 지하 1층, 책장을 눌러 여는 비밀문
- 좌석
- 바 좌석, 안쪽 여러 명이 앉는 테이블석
- 메뉴 구성
- 시그니처 칵테일, 위스키, 하이볼, 안주
- 주문 메뉴
- 빨간머리앤, 발헤임, 멜론 하몽 플레이트
- 칵테일 커스텀
- 취향에 따라 커스텀 가능하다고 함
2026. 10. 2. 방문자 기준

홍대에서 맛있는 거 먹고 조용하게 2차 한잔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 시끌벅적한 홍대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 분위기 좋은 곳에서 칵테일 한 잔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 지난번에 방문하고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홍대 칵테일바 '비터스(Bitters)'에 재방문하고 왔어요 ◡̈
홍대 비터스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들어가나요?

비터스는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위치의 지하 1층 칵테일바예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시면 됩니다.
비터스 하면 역시 이 독특한 입구부터 빼놓을 수 없죠!! 처음 방문했을 때도 신기했는데 두 번째 방문하니까 괜히 반갑더라구요 ◡̈
지하로 내려가면 커다란 책장이 보이는데 이게 그냥 책장이 아니라 비터스의 입구예요! 책장을 살짝 눌러주면 문이 열리는 구조라서 들어가기 전부터 뭔가 비밀 공간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홍대 한복판에 이런 스피크이지 바가 있다는 게 생각할수록 신기한 것 같아요 𖤐

비터스 내부 분위기와 좌석
비터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밖의 홍대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공간이 펼쳐져요. 조명이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어두운 편이라 차분하게 술 마시기 딱 좋은 분위기예요.

특히 바 자리에 앉으면 벽면을 가득 채운 다양한 위스키와 술병들이 보여서 바 특유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터스의 이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

비터스에는 바 테이블 좌석도 있고 안쪽에는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석도 있어서 데이트는 물론이고 친구들과 2차로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여요. 실제로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술 한잔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비터스 메뉴판, 맛 그래프로 칵테일 고르기
비터스에는 칵테일뿐만 아니라 위스키, 하이볼, 간단하게 곁들이기 좋은 안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비터스 시그니처 칵테일 메뉴가 정말 재미있는데요! 각 칵테일마다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메뉴판에 칵테일의 모티브가 된 이미지와 함께 재료, 맛의 특징까지 적혀 있어요. 무엇보다 알코올 / 당도 / 신맛 / 크리미함 / 향 / 감칠맛 등을 그래프로 표시해 놓아서 내 취향에 맞는 칵테일을 고르기도 편했어요. 그리고 칵테일은 취향에 따라 커스텀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𖤐

저는 '빨간머리앤' 칵테일과 '발헤임' 칵테일, '멜론 하몽 플레이트'를 주문했어요!

빨간머리앤 칵테일은 어떤 맛인가요?
비터스의 빨간머리앤은 Calvados, Vermouth, Apple, Lime, Grenadine, Bitters, Pickled Apple이 들어가는 칵테일이에요. 달콤함과 신맛이 모두 높은 편이고 과일 향이 중심이 되는 스타일이에요. 메뉴판을 펼쳤는데 빨간 머리 앤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이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

사과의 상큼하고 달콤한 느낌이 먼저 느껴지고 라임이 더해지면서 뒤에는 새콤한 맛이 깔려서 전체적으로 꽤 산뜻했어요. 알코올감은 그래프상 강한 편은 아니라서 술 향이 확 치고 올라오는 느낌보다는 과일의 달콤새콤한 맛을 편하게 즐기기 좋았어요.
특히 너무 무겁거나 쌉쌀한 칵테일보다는 상큼하고 달달한 칵테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 그리고 잔에 올라간 사과피클까지! 빨간머리 앤이라는 이름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

발헤임 칵테일은 빨간머리앤과 어떻게 다른가요?
비터스의 발헤임은 Whiskey Sour를 모티브로 만든 칵테일로, 빨간머리앤보다 훨씬 묵직하고 복합적인 스타일이에요. 이건 빨간머리 앤이랑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Dild Aquavit, Drambuie, Bitters, Pickled Brine, Dill, Honey, Lemon, Bitters, Pickled Olive가 들어가고, 알코올감 4 / 당도 3 / 신맛 4 / 향 5 / 감칠맛 2 정도로 표시되어 있어요.


한마디로 표현하면 달콤새콤한 맛에 허브와 향신료 느낌이 더해진 칵테일! 특히 딜과 피클 브라인, 올리브가 들어가서 일반적인 달달한 칵테일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레몬에서 오는 상큼함과 꿀의 은은한 단맛이 있고 뒤로 갈수록 허브 향과 짭조름한 풍미가 느껴지는 스타일이라 한 잔 안에서도 맛이 꽤 다양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빨간머리 앤보다 알코올감도 확실히 높은 편이라 술맛이 어느 정도 느껴지는 칵테일을 좋아하신다면 발헤임 쪽이 더 취향에 맞을 것 같아요 ◡̈

비터스 안주로 멜론 하몽 플레이트는 어떤가요?
비터스 멜론 하몽 플레이트는 달달하고 시원한 멜론 위에 짭조름한 하몽이 올라가고 치즈와 발사믹 글레이즈까지 더해진 안주예요. 칵테일만 마시기 아쉬워서 지난번에도 맛있게 먹었던 멜론 하몽 플레이트를 다시 주문했어요!!

멜론의 달콤한 과즙과 하몽의 짭짤한 맛이 같이 들어오니까 역시 단짠 조합은 실패가 없더라구요 ㅎㅎ


하몽 자체는 조금 짭조름한 편이라 같이 나온 크래커나 견과류, 올리브와 곁들여 먹으면 맛이 한층 부드러워져요. 무엇보다 칵테일 한 잔 마시고 하몽 하나 집어먹으면 또 한 잔 생각나는 맛 . . . ♡ 2차 술집에서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안주로 괜찮았어요!
재방문해도 비터스가 좋았던 이유
역시 재방문해도 비터스 특유의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홍대라고 하면 아무래도 사람 많고 시끌벅적한 느낌이 강한데 비터스는 지하로 내려가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조용하게 술 한잔 즐기기 좋더라구요.
홍대에서 밥 먹고 조용하게 2차 할 곳을 찾고 있다면 분위기 좋은 홍대 칵테일바 비터스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저는 재방문까지 하고 왔으니 다음에는 또 다른 칵테일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