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티카페 멜롱망스 우롱차, 수월경화
한 줄 요약
수월경화는 부산 송정해수욕장 앞에서 오션뷰와 티, 한국식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다. 멜롱망스의 머스크멜론 같은 산뜻함과 달보드레 상자의 다채로운 구성이 특히 기억에 남았고, 현월호지는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 작성자에게는 조금 달게 느껴졌다. 한적한 송정 바다를 보며 색다른 차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수월경화가 잘 맞는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88 4층
- 해변 접근
- 송정해수욕장 도보 약 1분
- 주차
-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만차 시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 대중교통
- KT송정타워 정류장 도보 약 1분
- 주문 메뉴
- 달보드레 상자, 멜롱망스, 현월호지
2026. 9. 10. 방문자 기준
부산 송정 카페를 찾다가 오션뷰와 한국식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월경화에 다녀왔어요. 광안리 근처에 살았던 터라 부산에 가면 광안리에서 노는 걸 좋아하지만, 가끔은 조금 더 한적하고 진짜 바다다운 풍경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송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수월경화를 찾아가봤어요.
수월경화 위치와 주차
수월경화는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6번길 188, 4층에 있어요. 송정해수욕장에서 도보로 약 1분 거리라 바다를 보고 카페에 들르거나, 카페에서 쉬었다가 해변을 산책하기에도 좋은 위치더라고요.


차량을 이용한다면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주차 공간이 만차일 경우에는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KT송정타워 정류장에서 도보 1분 정도라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에요.
송정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오션뷰
제가 부산 송정 카페를 찾으면서 가장 기대했던 건 역시 바다였는데요. 수월경화에서는 송정해수욕장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여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창밖으로 해변열차가 중간중간 지나가는데 이게 정말 분위기 있더라고요. 바다에서는 서핑을 즐기는 분들도 보이고, 송정 특유의 여유로운 풍경까지 한눈에 들어와서 부산 여행 중 잠깐 쉬어가기 좋았어요.




매장도 한옥의 감성을 담은 차분한 분위기라 오션뷰와 잘 어울렸어요.
수월경화 티 메뉴와 주문


수월경화는 일반적인 커피 중심의 카페와 달리 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에요. 직접 블렌딩한 티와 좋은 찻잎을 사용한 다양한 차를 만나볼 수 있고, 차와 잘 어울리는 한국식 디저트와 전통 음료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대표 한국식 디저트인 달보드레 상자와 멜롱망스, 현월호지를 주문했어요. 그중에서도 멜롱망스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머스크멜론의 달콤하고 시원한 느낌이 차에서 느껴지는데, 이게 우롱차라고? 싶을 정도로 독특하더라고요. 여름에 마시기 좋은 산뜻한 티라 저는 꽤 마음에 들었어요.


현월호지는 호지차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요. 호지차의 구수함에 흑당의 진득한 달콤함이 더해진 메뉴라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조금 달게 느껴졌어요ㅋㅋ 결국 남편이 마시게 됐답니다.
한국식 디저트 달보드레 상자
달보드레 상자는 수월경화에서 대표로 선보이는 한국식 디저트 박스예요. 여러 가지 디저트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티와 함께 주문하기 좋았어요.


인절미는 비주얼부터 귀여웠는데 쫄깃한 식감이 좋았고요. 가나슈 모나카는 예쁘게 생긴 데다 맛까지 좋아서 기억에 남았어요. 감태 명란 피낭시에는 은은한 바다 향과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단짠 조합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앙버터 모나카와 흑미술빵도 각각 다른 매력이 있어서 하나씩 맛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예쁜 디저트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차와 함께 먹었을 때 조화가 좋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블루리본에 수록된 티카페
알고 보니 이곳은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된 곳이라고 해요. 직접 방문해보니 차와 디저트, 공간까지 하나의 분위기로 이어지는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티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고, 차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재미있게 골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멜롱망스처럼 다른 곳에서 접하지 못했던 차를 마셔본 게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이런 분께 추천
부산 송정 카페를 찾으면서 오션뷰, 티, 한국식 디저트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커피와 케이크가 있는 흔한 카페보다는 조금 색다른 메뉴를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저는 광안리도 좋아하지만 송정에 오면 조금 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부산의 바다를 만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차 한 잔 마시고 맛있는 디저트까지 즐겼던 시간이 정말 좋았어요. 부산 여행을 다시 온다면 저도 또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송정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쉬어갈 카페를 찾고 있다면 수월경화 한 번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