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술집 뮤지컬 데이트 뒤 올드스쿨 힙합과 몽키숄더·라프로익, CMS
한 줄 요약
CMS는 서울 중구 신당역 근처 서울중앙시장 안, 통닭집 옆 계단을 올라간 2층에 있는 사운드바입니다. 뮤지컬과 저녁 식사를 마친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들러 사장님의 올드스쿨 힙합 디제잉을 바 좌석에서 들으며 몽키숄더 온더락과 라프로익을 비교했고, 일행은 아이리쉬 카밤도 마셨습니다. 음악 소리는 큰 편이지만, 음악과 위스키를 함께 즐기고 싶은 커플에게 잘 맞는 신당 2차 술집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신당역 1번 출구 · 도보 2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중구 퇴계로83길 10-27 2층 (서울중앙시장 안, 통닭집 옆 계단)
- 좌석
- 바 좌석, 일반 테이블, 소파 좌석 (약 6팀 동시 이용 가능해 보임)
- 화장실
- 매장 내부, 남녀 구분, 거울 있음
- 주류
- 위스키 중심, 하이볼, 칵테일, 맥주, 논알콜 음료
- 주문 메뉴
- 몽키숄더(온더락), 라프로익, 아이리쉬 카밤
- 하이볼 변경
- 위스키 샷에 추가금을 더하면 하이볼로 주문 가능
- 음악
- 사장님 직접 디제잉, 방문일은 올드스쿨 힙합 (날마다 장르가 달라지는 듯)
2026. 10. 22. 방문자 기준

신당에서 데이트한 날, 뮤지컬을 보고 저녁을 먹은 뒤 마지막 코스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조금 더 이야기하면서 가볍게 술을 마시려고 서울중앙시장 안에 있는 CMS에 다녀왔어요.
직접 디제잉해 주시는 음악도 좋았고 생각보다 위스키 종류까지 다양해서, 가볍게 한잔하려다가 제대로 즐기고 나온 신당역 술집이었어요.
신당역 CMS 사운드바는 어디에 있나요?

CMS는 신당역과 가까운 서울중앙시장 안, 저렴한 통닭집 옆 좁은 계단을 올라간 2층에 있어요. 신당동 중앙시장은 마치 옛날로 돌아간 듯한 레트로함이 매력적인 지역인데요?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오래된 식당과 정겨운 가게 사이로 요즘 분위기의 힙한 상점들이 하나씩 보이는데요.

저렴한 통닭집 옆에 있는 좁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시장 밖과는 완전히 다른 어둡고 힙한 사운드바가 나타나요. 그래서 더 유니크한 느낌이 들었달까요?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CMS는 Central Market Seoul의 약자로, 서울중앙시장이라는 장소의 특징을 이름에 그대로 담은 곳이에요. 일반적인 시장 술집보다는 음악과 위스키를 함께 즐기는 빈티지한 사운드바에 가까웠는데요.
오래된 시장과 힙한 음악바의 조합이 낯설면서도 묘하게 잘 어울렸어요. 신당에서만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은 독특한 분위기라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오늘 장소를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MS 매장 내부 좌석과 화장실은 어떤가요?

CMS는 대형 술집처럼 넓지는 않지만 바 좌석, 일반 테이블, 소파 좌석까지 있어요. 방문하기 전 사진을 찾아봤을 때는 매장이 상당히 좁아 보였는데? 방문해 보니 그렇진 않았어요! 사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6팀 정도는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보여서, 둘이 방문하는 데이트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아늑하고 괜찮을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둡고 붉은빛과 따뜻한 조명이 섞여 있어 술을 마시기 좋은 분위기였고요.
저희는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이 자리를 선택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술을 만드는 모습과 직접 디제잉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CMS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있고 남녀 공간도 구분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시장 안에 있어 화장실이 외부에 있거나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술 마실 땐 확실히 화장실이 중요한데 거울도 있고 아주 맘에 들었어요. 데이트 코스로 추천추천! 분위기와 음악뿐만 아니라 이런 기본적인 편의시설까지 괜찮아서 데이트나 혼술 장소로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신당 술집이었어요.
CMS에서는 어떤 음악이 나오나요?

CMS에서 가장 좋았던 건 단연 음악이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올드스쿨 힙합이 주로 나왔는데요. 익숙한 곡들이 이어서 흘러나오니 옛날 사람인 저는 반가워서 앉아 있는 내내 저절로 둠칫둠칫하게 되더라고용.

사장님께서 곡을 직접 골라 디제잉해 주셔서 단순히 배경음악이 나오는 술집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음악 장르는 방문하는 날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CMS에서 대화하기 괜찮을까?
다만 사운드바답게 CMS의 음악 소리는 큰 편이에요. 조용한 곳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기보다는 좋은 음악을 함께 듣고 중간중간 짧게 이야기하기에 더 잘 맞았습니다. 소개팅처럼 계속 대화해야 하는 자리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음악 취향이 비슷한 연인과는 귓속말하면서 더 가까워질 수 있겠어요*^^*
CMS 주류 메뉴: 위스키부터 논알콜까지

CMS 메뉴판은 위스키를 중심으로 하이볼과 칵테일, 맥주와 논알콜 음료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메뉴판을 살펴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위스키 종류가 훨씬 다양했고, 일행의 주류 취향이 달라도 함께 방문하기 좋은 술집이에요!

위스키를 주문할 때는 사장님께서 니트와 온더락 중 어떤 방식으로 마실지 먼저 물어봐 주셨어요. 니트는 얼음이나 물을 넣지 않고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는 방식이고, 온더락은 얼음과 함께 조금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위스키를 잘 모른다면 평소 좋아하는 향이나 부드러운 정도를 말씀드리고 추천을 받아도 좋을 것 같아요. 위스키 샷에 추가금을 더하면 하이볼로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독주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몽키숄더와 라프로익, 어떻게 달랐나요?

이날 CMS에서는 몽키숄더와 라프로익만 한 잔씩 주문했어요. 간단한 안주류도 있지만 저녁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요. 두 위스키의 개성이 확실히 달라 한 모금씩 비교하며 마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몽키숄더는 온더락이라 그런가 목 넘김도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위스키 특유의 강한 향이 부담스럽거나 입문용 위스키를 찾는 분이라면 몽키숄더가 조금 더 편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반면 라프로익은 첫 향부터 스모키하고 피트한 개성이 확실했어요. 불에 그을린 나무와 바다를 연상시키는 진한 향이 오래 남는 스타일이라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한번 좋아하면 계속 찾게 되는 느낌!

한 잔 더, 아이리쉬 카밤
쌓여가는 술잔과 함께 깊어지는 분위기..!! 한잔 더하려고 고민하다가 일행은 아이리쉬 카밤을 마셨는데요. 기네스가 담긴 잔에 위스키와 베일리스로 만든 샷잔을 통째로 떨어뜨린 뒤 곧바로 마시는 재미있는 방식이었어요.
그치만 금방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신당 술집 CMS, 다시 갈까요?

신당에서 다음에 저녁을 먹는다면 CMS에 다시 들러보고 싶어요. 맛있는 저녁을 먹은 뒤 우연히 방문한 사운드바에서 좋아하는 음악과 위스키를 함께 즐기면서 일행과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위스키를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음악을 이렇게 즐길 줄 몰랐는데 이렇게 좋아하다니ㅎㅎ 다음엔 어떤 음악이 나올지 기대돼요.
이런 분들에게 CMS를 추천하고 싶어요.
- 신당에서 2차 술집을 찾는 분
- 올드스쿨 힙합과 LP 음악을 좋아하는 분
- 다양한 위스키를 한 잔씩 맛보고 싶은 분
- 바에 앉아 디제잉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분
- 평범한 술집보다 개성 있는 데이트 장소를 찾는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