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퓨전 파스타 부부가 셋 나눠 먹은 전복순두부리조또, 콩카세 안국
한 줄 요약
콩카세 안국은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있는 퓨전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부부가 함께 방문해 전복순두부리조또 22,000원, 간장게장파스타 16,000원, 봉골레오일 오징어먹물 파스타 19,000원 세 가지를 주문했고 맛이 서로 겹치지 않아 좋았습니다.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에 비해 가격 부담은 덜해서, 안국에서 색다른 파스타를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 1층
- 영업시간
- 월-금 11:30-21:30 (주말 22:00까지)
- 브레이크타임
- 평일 15:30-17:00 / 주말 16:00-17:00
- 주차
- 주차 불가
- 전복순두부리조또
- 22,000원
- 간장게장파스타
- 16,000원
- 봉골레오일 오징어먹물 파스타
- 19,000원
2026. 8. 14. 방문자 기준

분위기까지 맛까지 제대로였던 퓨전 양식 맛집, 안국 콩카세.
콩카세 안국 위치와 영업시간
콩카세 안국은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 1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금 11:30-21:30(주말은 22:00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평일 15:30-17:00, 주말 16:00-17:00입니다. 주차는 불가합니다.
안국역 맛집, 분위기는 고급인데 가성비
안국역 맛집, 분위기는 고급 레스토랑인데 가성비 넘치는 곳! 안국에서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방문한 콩카세 안국점. 처음 메뉴판을 보고 조금 놀랐어요.


흔히 알고 있는 파스타집이라면 토마토, 크림, 오일 파스타 정도가 떠오르는데 여기는 메뉴 이름부터 상당히 독특합니다. 전복순두부리조또, 간장게장파스타, 봉골레오일 오징어먹물 파스타라니 이름만 보면 도대체 어떤 맛일지 상상이 잘 안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날 먹어본 메뉴는 결론부터 말하면 셋 다 맛있었습니다. '퓨전 메뉴는 이름만 특이하고 맛은 애매한 경우도 있는데' 싶었는데 여기는 음식 자체를 꽤 잘하는 곳이었어요.

메뉴판부터 평범하지 않았어요
이날 콩카세 안국에서 주문한 메뉴는 세 가지입니다.

- 전복순두부리조또 22,000원
- 간장게장파스타 16,000원
- 봉골레오일 오징어먹물 파스타 19,000원
가격대만 보면 아주 저렴한 식당은 아니지만 안국이라는 위치와 매장 분위기를 생각하면 오히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음식 이름을 보면 일반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과는 확실히 결이 다릅니다. 한식 재료를 파스타와 리조또에 넣어서 완전히 다른 음식으로 만들어낸 느낌이에요. 그래서 안국역 양식을 찾으면서도 흔한 파스타 말고 조금 특별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고른 원픽은 간장게장파스타
세 가지 중에서 제 원픽은 단연 간장게장파스타(16,000원)였습니다.

처음에는 간장게장과 파스타가 잘 어울릴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이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간장 특유의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는 풍미가 파스타 면에 잘 배어 있어서 일반적인 오일이나 크림 파스타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한식 느낌이 너무 강한 것도 아니고 파스타 특유의 분위기는 그대로 남아있어서 '이걸 어떻게 생각해냈지?' 싶은 메뉴였습니다. 특히 저는 이런 퓨전 음식은 재료 조합이 아무리 신기해도 결국 맛이 없으면 다시 찾지 않는데, 여기는 맛까지 잡혀 있어서 다음에 방문해도 또 주문할 것 같아요.

안국역 맛집을 찾는 분들 중 조금 색다른 파스타를 좋아한다면 간장게장파스타는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남편의 원픽은 전복순두부리조또
저와 달리 남편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건 전복순두부리조또(22,000원)였습니다. 전복과 순두부가 들어간 리조또라니 이것도 이름부터 상당히 독특하죠.

부드러운 리조또의 질감에 순두부가 더해지면서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전복이 들어가니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도 더해지고요.
평소 리조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메뉴예요. 이렇게 각자 원픽이 갈릴 정도로 메뉴마다 개성이 뚜렷한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봉골레오일 오징어먹물 파스타도 굿
세 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봉골레오일 오징어먹물 파스타(19,000원).

이름만 들으면 또 한 번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는 메뉴입니다. 오일 파스타 특유의 담백한 맛을 바탕으로 해산물의 감칠맛이 더해진 느낌이라 앞에서 먹은 간장게장파스타와는 또 다른 방향으로 맛있었어요.
오징어먹물을 활용한 메뉴라 비주얼도 일반적인 오일 파스타보다 조금 더 색다릅니다. 세 가지 메뉴를 같이 주문하니까 맛이 서로 겹치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나같이 독특한데 그렇다고 어느 하나가 튀어서 전체적인 조합을 망치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콩카세 안국 분위기는 진짜 특별해요
음식도 마음에 들었지만 사실 콩카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매장 분위기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가 일반적인 캐주얼 파스타집과는 달라요. 공간을 꽤 공들여 꾸며놓아서 분위기만 놓고 보면 고급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안국이라는 동네 자체가 고즈넉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들이 많은데 콩카세 역시 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데이트를 하거나 기념일에 방문하기에도 괜찮고, 친구와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오래 이야기하기에도 좋겠습니다.


고급스러운데 가격은 생각보다 굿
여기서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 매장 분위기만 보면 가격대가 상당히 높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실제 메뉴 가격을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부담이 덜합니다.

안국에서 이 정도 분위기의 공간에서 식사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괜찮은 가격대라고 느껴졌어요. 특히 흔한 파스타가 아니라 메뉴 자체에 이곳만의 색깔이 있어서 그냥 비슷비슷한 양식 메뉴를 먹는 것보다 방문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국역 양식 맛집을 찾을 때 분위기와 가격을 둘 다 챙기고 싶다면 콩카세가 꽤 괜찮은 선택지예요.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았어요
맛집이라고 해서 음식만 좋고 서비스가 아쉬운 곳도 가끔 있는데 콩카세는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식사하는 동안 응대가 자연스럽고 편안해서 전체적으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이런 부분이 은근히 중요하잖아요.
안국에서 색다른 파스타가 생각난다면
안국역 주변에는 워낙 맛집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콩카세에 방문해보니 평범한 파스타집을 찾는 것과는 조금 다른 기준으로 골라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장게장파스타처럼 처음에는 생소한 메뉴도 있고, 전복과 순두부를 조합한 리조또처럼 익숙한 재료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음식도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름만 특이한 게 아니라 실제로 맛까지 괜찮다는 것. 그래서 안국역 맛집을 찾으면서 '이번에는 좀 새로운 걸 먹어보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