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정식 왕갈비찜과 보리굴비 정식, 숙수대가
한 줄 요약
숙수대가는 평택 안중읍에서 보리굴비와 왕갈비찜 정식을 맛볼 수 있는 한정식집이다. 남편이 좋아하는 보리굴비를 먹으러 갔다가 부드러운 왕갈비찜, 정갈한 곁들이 요리와 솥밥까지 함께 즐겼다.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강변로 131
- 영업시간
- 매일 11:30~20:50
- 브레이크타임
- 15:30~17:30
- 라스트오더
- 14:00, 19:20
- 주차
- 매장 앞 및 추가 주차 공간
- 왕갈비찜 정식
- 39,000원
- 법성포 보리굴비 정식
- 39,000원
2026. 9. 12. 방문자 기준
남편이 보리굴비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얼마 전부터 계속 보리굴비를 먹고 싶다고 하는 거예요. 저는 남편만큼 보리굴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남편이 하도 노래를 부르길래 먹으러 갔어요. ㅎㅎ 보리굴비 맛집으로 소문난 숙수대가라는 곳이에요.

숙수대가 주차와 한옥 분위기
도착하니 주차 걱정은 없겠더라고요. 가게 앞에도 있고 옆으로 올라가면 더 넓은 공간의 주차장이 있었어요.
숙수대가는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고, 초록초록한 잔디와 큰 나무들, 멋진 한옥집 분위기가 되게 편안함을 주더라고요.
기와지붕 얹은 건물에 물레방아까지 있어서 고즈넉한 느낌이 났어요. 외관부터 너무 멋있더라고요.
와인과 보리굴비 선물세트가 있던 매장



숙수대가 매장에 들어서니 와인 진열대에 굉장히 많은 와인들이 보였고, 보리굴비 선물세트도 팔고 있었어요.


자리를 안내받아서 앉았는데 은은한 나무 향이 나더라고요. 룸으로 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따뜻한 물수건도 주셨는데, 닦고 나니 손이 뽀송해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왕갈비찜 정식과 보리굴비 정식 주문




메뉴판을 보니 왕갈비찜도 먹고 싶고, 보리굴비도 먹고 싶었어요. 저는 왕갈비찜 정식(39,000원), 남편은 법성포 보리굴비 정식(39,000원)을 주문했어요.

잠시 후 호박죽이랑 동치미가 나왔는데 호박죽 한 입 먹고 찐이다 싶었어요. 이런 진한, 엄마가 해준 것 같은 호박죽 오랜만이었어요.
동치미도 알맞게 익어서 딱 좋더라고요. 죽으로 고픈 배를 잠시 진정시키고 있으니 바로 다음 음식들이 세팅됐어요.
하나같이 정갈했던 곁들이 요리들

여러 가지 음식들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먼저 샐러드부터 먹었는데 신선한 채소와 고소한 드레싱이 잘 어울렸어요. 유자맛이 살짝 감도는 연근도 너무 맛있었어요.


우엉채가 듬뿍 올려진 잡채도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다음으로 눈에 띈 한우 육회는 부드럽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는데 한입으로는 아쉬워서 더 먹고 싶더라고요. ㅎㅎ
불고기 냉채는 고소함이 가득했는데,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깻잎전은 안에 고기가 들어있었는데 육즙이 느껴져서 너무 고소하고 깻잎 향도 좋았어요.

오이랑 토마토, 새우가 올라간 음식은 새우의 씹는 맛과 채소의 상큼함이 잘 어울렸어요.
결대로 찢어지는 왕갈비찜과 노릇한 보리굴비

음식을 먹고 있으니 밥이랑 된장국, 왕갈비찜과 보리굴비를 가져다주셨어요.

솥밥은 윤기가 흘렀어요. 얼른 그릇에 옮겨 담고 물을 부어뒀어요.
왕갈비찜은 큰 갈비가 두 대였는데 살이 꽤 많더라고요. 결대로 쉽게 찢어지는 갈비찜은 속까지 양념이 잘 배어있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보리굴비는 굉장히 크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한 점 떼서 먹었는데 보리굴비가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싶었어요. 적당히 짭조름하고 살은 쫄깃해서 진짜 맛있었어요.


두툼한 떡갈비, 보리굴비, 갈비찜을 번갈아 먹다 보니 밥이 금방 없어졌어요. ㅎㅎ 고소한 누룽지도 더덕무침, 장조림, 궁채피클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매실차로 마무리한 식사
식사를 마칠 때쯤 매실차를 주셔서 마셨는데, 새콤달콤하게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맛있는 거 먹고 배부르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좋은 곳에 오면 자연스럽게 부모님 생각이 나요. 숙수대가는 다음에 꼭 부모님 모시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나오면서 정원을 다시 둘러봤는데, 여기 오래 머물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