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삭동 양고기 세트와 온면, 화로양미 평택법원점
한 줄 요약
화로양미 평택법원점은 평택 동삭동에서 양등심·숄더랙·양념쪽갈비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양고기 전문점이다. 한가한 낮 시간에는 직원이 고기를 구워줬고, 누린내 없이 부드러운 양고기와 푸짐한 온면을 먹었다. 와사비와 명이나물을 곁들인 양고기 조합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기 평택시 비전2로 16, 2층
- 영업시간
- 월~토 13:00~01:00, 일 12:00~23:00
- 라스트오더
- 월~토 00:30, 일 22:30
- 주차
- 건물 뒤 주차장
- 좌석
- 4~6인석 위주
- 주문 메뉴
- 스페셜세트 2인, 온면
- 세트 구성
- 양념쪽갈비, 양등심, 숄더랙
- 리뷰 이벤트
- 네이버 영수증 리뷰 참여 시 칭따오 맥주 1병 제공
2026. 9. 13. 방문자 기준
오늘은 평택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음식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집 근처에 양고기 전문점이 있어서 방문하기로 했다.

화로양미 평택법원점 찾아가는 길과 주차
오늘도 역시나 자차로 방문했다. 내비를 찍고 가면 골목 뒤쪽으로 안내해주는데 그대로 들어가면 바로 주차장이 나온다. 다만 뒤쪽에서는 매장이 잘 보이지 않아 처음 방문하면 조금 헷갈릴 수 있다.


화로양미 평택법원점은 노걸대감자탕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노걸대감자탕 간판과 벽돌색 주차장 바닥을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매장 입구는 건물 앞쪽에 위치해 있다.

화로양미 매장 내부이다. 테이블은 4~6인석 위주로 구성돼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밑반찬으로는 명이나물, 짜샤이, 소금 간이 된 땅콩이 나온다. 명이나물과 짜샤이는 양고기와 곁들이기 좋았고, 땅콩은 고소하면서 짭짤해서 맥주 안주로 딱일 것 같은 맛이었다. 먹자마자 칭따오 맥주가 생각났는데 운전해야 해서 아쉽게도 마시지 못했다🥲

양등심·숄더랙·양념쪽갈비 스페셜세트
양고기 전문점답게 다양한 양고기 메뉴가 있고, 지삼선, 마라탕, 마파두부 등 식사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다.

우리는 스페셜세트 2인을 주문했다. 양념쪽갈비, 양등심, 숄더랙이 한 판에 함께 나오는 구성이다.




먼저 양등심과 숄더랙을 불에 올렸다. 화로양미는 매장이 바쁘지 않을 때는 직원분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고 한다. 우리는 애매한 낮 시간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우리뿐이라 직원분께서 거의 전담마크로 구워주셨다ㅋㅋ 저녁에는 손님이 많을 듯해서 상황에 따라 직접 구워 먹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잘 구워진 양등심을 올려주셨는데 전문가가 구워주셔서 그런지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게 미췬맛이었다ㅋㅋ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인도카레집에서 양고기카레를 먹은 적이 있다. 나는 고기에서 냄새가 난다는 걸 평생 모르고 살던 사람이라 양고기카레도 아무 생각 없이 주문했다. 느끼하고 기름진 것만 아니면 웬만한 음식은 다 먹는 사람이라 겁 없이 주문했는데 와.... 그때 처음으로 고기에서 냄새가 난다는 게 이런 거구나를 느꼈다ㅋㅋ 한입 씹고는 더 이상 턱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때의 충격으로 양꼬치고 뭐고 유행할 때도 절대 먹지 않다가 이번이 이제 두 번째 양고기 도전이었는데, 화로양미의 양고기는 누린내가 하나도 없고 맛있는 양 특유의 향만 느껴졌다.
매장 안내를 보니 화로양미에서는 냉동육이 아닌 냉장 양고기를 사용하고 Wet aging과 Dry aging 두 가지 숙성 방식을 결합한다고 한다. 또 6개월 어린 양고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예전에 먹었던 양고기와는 정말 다르게 느껴졌다. 냄새에 대한 걱정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서 동삭동 맛집 양갈비를 찾는 분들 중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걱정되는 분들도 한 번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양고기에 와사비와 명이나물을 곁들이면
테이블에는 쯔란, 양꼬치 시즈닝, 소금이 준비돼 있다. 나는 소금은 따로 찍어 먹지 않았다. 쯔란과 양꼬치 시즈닝은 당연히 잘 어울렸고, 오늘의 새로운 발견은 와사비와의 조합이었다. 소고기에 와사비를 얹어 먹듯 양고기에 와사비를 얹어 먹어봤는데, 내 입에는 소고기+와사비보다 양고기+와사비 조합이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나는 원래 와사비의 매운맛을 강하게 느끼는 편이라 스시에도 와사비를 빼고 먹는데, 여기서 주시는 와사비는 매운맛이 심하지 않아서 나한테 잘 맞았다.

남편은 명이나물이 양고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며 추천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명이나물과 와사비까지 함께 얹어 먹었다. 명이나물은 소고기, 돼지고기랑만 먹어봤는데 양고기와도 너무 잘 어울렸다. 앞으로 양고기집들도 명이나물을 밑반찬으로 제공해야 한다ㅋㅋ

직원분은 계속해서 전담마크로 맛있게 구워주셨다.


숄더랙 뼈는 휴지나 냅킨으로 잡기
숄더랙은 뼈에 붙은 고기라 속까지 익히기가 어려운데 역시 전문가는 방법이 있었다! 고기에 가위질을 한 뒤 구우니 속까지 잘 익었다. 직원분이 바빠서 직접 구워 먹어야 할 경우에는 참고하시길~! 뼈에 붙은 고기는 들고 뜯어야 제맛이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갈빗대를 잡았다가 너무 뜨거워서 집어던질 뻔했다😂 불판에서 갓 나온 뼈는 굉장히 뜨거우니 꼭 휴지나 냅킨으로 잡고 먹어야 한다!ㅋㅋ


숄더랙에서 배움을 얻고 이번에는 처음부터 휴지로 잡았다ㅋㅋ 이건 양념미니쪽갈비이다. 양고기의 쪽갈비 부위는 처음 봤다. 달달한 양념이 과하지 않게 배어 있어서 앞에 먹은 고기보다 감칠맛이 좀 더 느껴졌다.


푸짐하고 살짝 매콤한 온면
오늘도 역시나 면을 추가 주문한 탄수러버💛 식사 메뉴로 온면을 추가했다. 그릇이 깊어서 양이 1.5인분 정도로 느껴질 만큼 엄청 푸짐했다. 국물의 빨간색이 진해서 맵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개운할 정도로 살짝 매콤한 맛이라 맛있게 먹었다. 중간중간 양고기도 들어 있어서 면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화로양미에서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다. 참여 시 양고기와 잘 어울리는 칭따오 맥주를 1병 제공한다. 양고기, 소금땅콩에 칭따오 한잔이 간절했지만 앞서 말했듯 운전을 해야 해서 너~~무!! 아쉬웠다. 정말ㅠㅠ 다음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꼭 차 없이 가서 칭따오 맥주에 맛있는 양고기를 함께 먹고 싶다.
총평
- 누린내 없이 부드럽고 육즙 가득했던 양고기
- 양등심, 숄더랙, 양념쪽갈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 구성
- 쯔란뿐 아니라 와사비, 명이나물과도 잘 어울림
- 식사로 먹기 좋았던 푸짐하고 살짝 매콤한 온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