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고기집 친구 셋이 진갈비·양념구이 4인분 비교, 라비옥 역삼본점

한 줄 요약

라비옥 역삼본점은 테헤란로25길 골목 안쪽 2층에 있는 역삼동 소고기 전문 고깃집이다. 주말 저녁 친구 셋이서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 2인분(150g 29,000원)과 라비 양념구이 2인분(200g 22,000원)을 주문해 토치로 불향을 입힌 두 갈비를 비교해 먹었다. 담백한 진갈비도 좋았지만 셋의 취향에는 달짝지근한 LA갈비 스타일의 라비 양념구이가 더 잘 맞았다.

팬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라비 양념구이

확인된 핵심 정보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
1인분 150g 29,000원
라비 양념구이
1인분 200g 22,000원
주문 구성
3인 방문, 진갈비 2인분 + 양념구이 2인분
굽는 방식
테이블에서 토치로 불향을 입힌 뒤 팬에서 구움
양념구이 설명
꽃갈비대를 선별해 특제 수제 양념으로 3일 숙성한 LA갈비 스타일이라고 함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5길 42 2층

2026. 8. 14. 방문자 기준

토치로 불향을 더해 먹는 역삼동 소고기

라비옥 역삼본점 갈비 대표 이미지
토치로 불향을 입힌 역삼동 소고기

담백한 진갈비와 달짝지근한 양념갈비를 한 번에 맛본 주말 저녁

진갈비와 양념갈비를 함께 차린 주말 저녁 상

역삼동 고기집 라비옥, 골목 안쪽 벽돌 외관

주말 저녁 친구들과 셋이 고기를 먹으러 라비옥에 방문했다.

골목 안쪽 라비옥 역삼본점 외관
벽돌 외관의 라비옥 역삼본점 입구

골목 안쪽에 자리한 벽돌 외관부터 오래된 맛집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강남구 모범음식점 표지도 붙어 있어 들어가기 전부터 궁금해졌던 곳이다.

테이블 간격이 넉넉한 라비옥 매장 내부

매장 안은 생각보다 넓었다. 테이블 간격도 답답하지 않았고 주말 저녁이라 손님이 꽤 많아 활기찬 분위기였다.

천장에 길게 늘어진 패브릭과 은은한 전구가 라비옥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여러 명이 함께 앉기 좋은 자리도 보여서 역삼 맛집 회식 장소를 찾을 때도 괜찮아 보였다.

패브릭과 전구로 꾸민 라비옥 좌석 분위기

직원 추천으로 바꾼 주문, 진갈비 2인분 + 양념구이 2인분

처음에는 라비 양념구이만 4인분을 주문 했다. 그런데 직원 아주머니가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가 맛있다며 강력 추천해 주셔서 메뉴를 바꿨다. 고민 끝에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 2인분과 라비 양념구이 2인분으로 주문했다. 한 메뉴만 먹는 것보다 두 가지 맛을 비교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다.

라비옥 기본찬이 차려진 테이블
김치와 장아찌, 동치미 등 고깃집 기본찬

기본찬도 다양하게 차려졌다. 샐러드와 김치, 장아찌, 동치미처럼 고기 사이사이 곁들이기 좋은 찬이 나왔고 소금과 생와사비, 여러 가지 소스도 준비됐다.

소금과 생와사비, 소스가 놓인 접시

상큼한 샐러드로 입맛을 돋운 뒤 본격적으로 역삼동 소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상차림과 함께 시작한 역삼동 소고기 식사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는 어떤 맛? 150g 29,000원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는 1인분 150g에 29,000원이다. 두툼한 고기와 표고버섯, 마늘종이 함께 담겨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다.

표고버섯과 마늘종이 곁들여진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
두툼하게 썰린 눈꽃 진갈비 생고기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테이블에서 토치로 고기 겉면에 불향을 입혀준다는 것이었다. 강한 불길이 고기 위를 지나가면서 고소한 향이 확 올라와 보는 재미도 있었다.

테이블에서 토치로 불향을 입히는 진갈비

겉면은 먹음직스럽게 익었고 안쪽에는 촉촉함이 남아 있었다.

겉은 익고 속은 촉촉한 진갈비 단면
생와사비를 올린 진갈비 한 점

그대로 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했으며,(스테이크느낌) 소금에 살짝 찍거나 생와사비를 올리면 역삼동 소고기 본연의 풍미가 더 또렷하게 느껴졌다. 두툼하지만 질기지 않아 셋이 편하게 나눠 먹기 좋았다. 직원분 추천으로 주문했는데 왜 권해주셨는지 알 것 같았다.

접시에 담겨 나온 라비 양념구이

라비 양념구이 200g 22,000원, 3일 숙성 LA갈비 스타일

이어서 라비 양념구이 2인분을 먹었다. 라비 양념구이는 1인분 200g에 22,000원이다. 꽃갈비대를 선별해 특제 수제 양념으로 3일간 숙성한 LA갈비 스타일이라고 한다.

양념구이 역시 자리에서 토치로 불향을 입혀준 뒤 팬에서 익혀 먹는 방식이었다. 달짝지근한 양념이 불을 만나면서 향이 더욱 진해져 기다리는 동안에도 군침이 돌았다.

팬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라비 양념구이

팬 위에서 고기가 지글지글 익는 모습도 좋았다. 고기 사이사이 양념이 잘 배어 있었고 뼈 주변에 붙은 살까지 부드럽게 발렸다. 적당히 달고 짭조름한 양념과 불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익숙한 LA갈비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양념이 잘 밴 LA갈비 스타일 양념구이
뼈에서 부드럽게 발린 양념갈비 살

둘 중 뭘 먼저 주문할까

눈꽃 진갈비 로스구이는 담백하고 고소한 매력이 있었고 라비 양념구이는 촉촉한 양념과 불향이 잘 어울렸다. 두 메뉴 모두 각자의 장점이 있어 맛있게 먹었다.

진갈비와 양념구이를 함께 놓고 비교한 모습
구워진 갈비를 집어 든 한 점

다만 우리 셋의 취향에는 달짝지근한 LA갈비 스타일의 라비 양념구이가 조금 더 잘 맞았다. 진한 양념갈비를 좋아한다면 개인적으로 라비 양념구이를 먼저 추천하고 싶다.

고기를 먹는 동안 직원분들이 필요한 부분을 챙겨주셨고 매장이 넓어 여럿이 방문하기에도 편해 보였다. 역삼 맛집 회식 장소로 고깃집을 찾거나 가족과 주말 저녁 식사를 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여럿이 앉기 좋은 라비옥 홀 전경

식사를 마친 뒤 카운터에 준비된 사탕까지 하나 챙기며 기분 좋게 나왔다. 주류도 다양하게 진열돼 있어 고기와 함께 술 한잔 즐기기에도 좋아 보였다.

카운터에 진열된 주류와 사탕

역삼동 맛집 고기집을 찾는다면 눈꽃 진갈비와 라비 양념구이를 함께 주문해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 담백한 고기를 좋아한다면 진갈비 로스구이, 달짝지근한 양념과 불향을 좋아한다면 라비 양념구이가 잘 맞을 것 같다. 셋이서 고기 4인분을 맛있게 비우고 나온 주말 저녁이었다. 다음에 역삼동 맛집 고기집 라비옥을 다시 찾는다면 우리 취향에 잘 맞았던 양념구이를 넉넉하게 주문할 것 같다.

위치

라비옥 역삼본점Raviok Yeoksam Main Branch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25길 42 2층 라비옥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