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곱창 자매 모임 스페셜 한우곱창 세트, 미당한우곱창
한 줄 요약
미당한우곱창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인근에서 한우 곱창과 부산물 구이를 내는 고기집입니다. 자매 셋이 모여 스페셜 한우곱창 세트(68,000원)에 곱창 1인분(25,000원)을 추가해 염통·벌집양·막창·곱창·대창을 차례로 맛봤고, 하동 매실액과 청양고추로 만든 특제소스가 기름진 맛을 잡아줬습니다. 잡내 없이 곱이 꽉 찬 곱창과 마무리 볶음밥까지, 여럿이 모여 먹기 좋은 집이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스페셜 한우곱창 세트
- 68,000원 (곱창, 양깃머리, 막창, 대창, 벌집양, 염통 등)
- 곱창 1인분
- 25,000원
- 주차
- 건물을 정면으로 봤을 때 좌측 골목으로 돌아가면 주차 공간
- 좌석
- 둥근 원형 테이블
- 서비스
- 볶음밥과 함께 된찌 제공
- 주소
-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62길 47 1층 103호
2026. 9. 8. 방문자 기준
가락시장 곱창, 꽉 찬 곱에 반한 날
오랜만에 자매들이 다 같이 시간을 맞춰 뭉쳤어요. 만나자마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를 꺼냈는데, 셋 다 마치 짠 것처럼 동시에 '곱창!'이라고 외치더라고요.
입맛이 조금씩 다른 셋이지만 이 메뉴 앞에서만큼은 늘 마음이 잘 맞아요.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잡내 없이 신선하다고 알려진 미당한우곱창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매장 입구에 도착하니 붉은색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들어왔어요. 차를 가져가서 주차 자리를 찾았는데,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본 상태에서 좌측으로 끼고 돌아가니 주차 공간이 있어서 헤매지 않고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었어요.
내부 분위기와 좌석


안으로 들어가니 둥근 원형 테이블들이 놓여 있어서 옹기종기 모여 앉기 참 좋은 분위기였어요.

주문한 메뉴: 스페셜 한우곱창 세트 + 곱창 1인분
자리를 잡고 메뉴를 차분히 살펴봤어요. 당일 도축한 한우를 선별해서 씹을수록 진한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이 퍼진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여러 가지를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68,000원인 스페셜 한우곱창 세트와 추가로 곱창 25,000원 1인분을 주문했어요. 스페셜 한우곱창 세트는 곱창, 양깃머리, 막창, 대창, 벌집양, 염통 등 한우 부산물 모든 부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더라고요.

주문을 마치니 불판 주위로 새콤하게 무친 부추와 곁들임 찬들이 깔끔하게 놓였어요.

드디어 스페셜 한우곱창 세트가 불판 한가득 푸짐하게 담겨 나왔어요.
통통하게 속이 차오른 표면 위로 고소하고 진한 기름 냄새가 코끝을 스치더라고요.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고요. 서서히 황금빛으로 구워지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어요.

염통부터 벌집양, 막창까지
가장 먼저 핏기만 가시면 먹을 수 있는 염통부터 맛을 봤어요. 질겨지기 전에 기름장에 콕 찍어 입에 넣으니, 소고기 안심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육향이 입안을 기분 좋게 맴돌더라고요.

이어서 독특한 생김새의 벌집양을 집어 들었어요. 층층이 결이 살아있어서 씹을 때마다 쫄깃거리는 식감이 무척 재미있고, 사이사이에 밴 고소한 기름이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올라왔어요.


붉은빛이 돌게 익은 막창은 불판에 닿은 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씹을 때마다 탄력이 넘쳤어요.


곱이 빈틈없이 찬 곱창
가장 기대했던 곱창은 먹기 좋게 자른 단면을 보니 뽀얀 곱이 빈틈없이 꽉 들어차 있었어요. 한 점 씹자마자 특유의 누린내 하나 없이 묵직하고 눅진한 풍미만 입안을 가득 채우더라고요.


하동 매실 특제소스 이야기
특히 여기서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서빙을 도와주시던 점장님께서 이 집만의 비법이 담긴 특제소스 이야기를 슬쩍 들려주셨어요.
하동에서 6개월간 숙성한 매실액을 공수해 와서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소스인데, 사장님이 평범한 직장인 시절 이 소스 맛에 반해 창업까지 하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소스에 곱창을 푹 찍어 먹어보니, 과연 납득이 가는 감칠맛이었어요. 매실의 깊은 단맛과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곱창 특유의 기름진 맛을 산뜻하게 확 잡아주더라고요.


활짝 피어난 대창
마지막으로 불판 위에서 활짝 피어난 대창을 맛봤어요. 투명하고 촉촉하게 익은 대창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며 달달하고 진한 기름의 고소함을 터뜨려주었어요.
평소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쉽게 더부룩해지던 동생도 이곳 곱창은 잡내 없이 신선해서인지 끝까지 깔끔하게 잘 먹더라고요. 저와 언니도 냄새 없이 담백하게 잘 넘어간다는 생각에 공감하며 순식간에 불판을 비워냈답니다.

고소한 구이에 부드러운 거품이 얹어진 생맥주를 한 잔 곁들이니 입안이 싹 정리되면서 무척 잘 어울렸어요.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끓어오르는 찌개도 한 숟가락씩 떠먹으며 든든하게 식사를 이어갔어요.


마무리는 불판 볶음밥
마무리는 역시 불판에 꾹꾹 눌러 굽듯 볶아낸 밥이었어요. 남은 기름에 매콤한 양념과 김가루가 어우러져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데,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자꾸만 숟가락이 가는 맛이었어요.

볶음밥에 같이 먹으라고 된찌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감동 감동!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Q&A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매장이 있는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좌측 골목으로 끼고 돌아가면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한정적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권장합니다.)
곱창 냄새나 기름진 맛이 부담스럽지 않은가요?
특유의 잡내가 거의 없고 신선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매실 특제소스가 기름진 맛을 잘 잡아주어 깔끔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어떤 메뉴와 조합을 추천하나요?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스페셜 한우곱창 세트를 추천해요. 하동 매실액과 청양고추로 만든 특제소스에 푹 찍어 드시면 훨씬 깔끔합니다. 마무리 볶음밥도 꼭 챙겨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