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자골목 이자카야 삼치소금구이와 레몬크림새우 바게트 조합, 산카이 방이점
한 줄 요약
산카이 방이점은 방이동 먹자골목 메인 스트리트 2·3층에 자리한 이자카야입니다. 친구와 창가 자리에서 레몬크림새우(19,500원), 관자버터샐러드(16,500원), 삼치소금구이(19,500원)에 바게트 2pcs(3,000원)를 추가해 크림소스를 찍어 먹었고, 기본 안주 문어 샐러드부터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새벽 5시까지 영업해 2·3차 술자리로도 제격인 곳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0 2, 3층 (방이동 먹자골목 메인 스트리트, 1층은 횟집)
- 영업시간
- 오후 4시 ~ 다음 날 새벽 5시 (저녁 8시~새벽 3시 피크)
- 레몬크림새우
- 19,500원
- 관자버터샐러드
- 16,500원
- 삼치소금구이
- 19,500원
- 바게트 2pcs
- 3,000원
- 좌석
- 2층 창가석·파티션 테이블, 3층 개별 룸(단체·회식 가능)
- 주문 방식
- 테이블 태블릿 키오스크
- 기본 안주
- 문어 샐러드 제공
2026. 9. 17. 방문자 기준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산카이 방이점을 고른 이유

오랜만에 친구와 시간을 맞춰 잠실 쪽에서 보기로 한 날, 맛있는 안주에 가볍게 술 한잔 기울이고 싶어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향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마자 골목 전체가 특유의 활기와 왁자지껄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더라고요.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어디를 갈까 둘러보다가, 메인 골목 한가운데서도 은은한 조명과 특유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로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이자카야를 발견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밖의 소음과는 사뭇 다른 아늑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펼쳐져, 친구와 조용히 밀린 대화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기에 딱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오늘은 방이동 먹자골목 메인 스트리트에서 분위기와 맛 둘 다 제대로 잡은 이곳의 솔직한 방문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희가 발길을 멈춘 곳은 1층은 활기찬 횟집이고, 2층과 3층을 넓게 쓰고 있는 이자카야 산카이였습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간판과 2층 창가 쪽으로 새어 나오는 아늑한 주황빛 조명에 이끌리듯 계단을 따라 올라갔죠. 계단 끝에서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직원분께서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맞아주셨는데요,

산카이 방이점 좌석과 영업시간: 창가석, 3층 룸, 새벽 5시까지
편한 테이블에 앉으시라는 말씀에 망설임 없이 바깥 골목 풍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창가 자리부터 찜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내부를 찬찬히 둘러보니, 테이블 사이사이에 파티션이 섬세하게 설치되어 있어 메인 골목 특유의 번화한 분위기를 즐기면서도 프라이빗한 아늑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더라고요.

위층인 3층에는 단체 모임이나 회식, 혹은 더 조용하게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개별 룸까지 넉넉하게 갖추고 있었습니다.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여유롭게 운영되는 곳인데, 특히 저녁 8시부터 새벽 3시 무렵까지는 빈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로 불야성을 이룬다고 해요. 역시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왜 그렇게 입소문이 자자한 핫플인지 들어서자마자 공간의 분위기로 증명해 주는 듯해, 메뉴판을 펼치기도 전부터 한껏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창밖 골목의 활기를 배경 삼아, 본격적으로 이곳의 대표 메뉴들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기본 안주 문어 샐러드와 키오스크 주문
본격적으로 메뉴를 고르기도 전에 직원분께서 기본 에피타이저로 문어 샐러드를 정갈하게 내어주셨습니다. 한 점 집어 맛을 보니 문어가 질기지 않고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웠고, 신선하고 아삭한 채소의 식감과 상큼한 드레싱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입맛을 단번에 돋워주더라고요. 기본 안주 퀄리티부터 합격점이었습니다.

입안 가득 감칠맛을 즐기며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 키오스크로 찬찬히 메뉴를 훑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시미부터 나베, 볶음류, 튀김까지 매력적인 메뉴가 워낙 다채로워 눈이 핑핑 돌 지경이었는데요. 친구와 진지한 상의 끝에 우선 실패 없는 조합으로 세 가지를 픽했습니다.

주문한 메뉴와 가격
- 레몬크림새우 19,500원 — 바삭한 튀김옷에 상큼 달콤한 소스
- 관자버터샐러드 16,500원 — 버터의 진한 풍미
- 삼치소금구이 19,500원 — 이자카야 구이 요리의 정석
- 바게트 2pcs 3,000원 — 크림소스 찍어 먹기용 추가
마음 같아서는 뜨끈한 나베나 꼬치구이까지 테이블 가득 채우고 싶었지만, 둘이서 남김없이 맛있게 즐기기 위해 아쉬운 마음은 다음 방문으로 넘겨두기로 했죠. 주문을 마치고 한숨 돌리려는 찰나, 메뉴 화면을 다시 보던 친구가 눈을 반짝이며 다급하게 제 팔을 툭툭 치더라고요. 사이드 메뉴 쪽에 바게트 추가 옵션이 있는데, 레몬크림새우의 크리미하면서도 상큼한 소스에 갓 구운 빵을 찍어 먹으면 무조건 완벽한 꿀조합일 거라면서요.
듣자마자 "이건 못 참지!" 싶어 망설임 없이 바게트 2pcs(3,000원)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소스 한 방울까지 야무지게 긁어모아 즐기겠다는 먹잘알 친구의 센스 덕분에 테이블 구성이 훨씬 더 풍성해진 기분이었습니다.
주문을 다 마치고 나니 3층 주방에서 셰프님이 맛있게 만들어주기만을 기대하면서 즐겁게 스몰토크하면서 이제 요리들이 테이블 위로 올라오기만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관자버터샐러드 16,500원, 버터에 구운 관자 맛은?
얼마 지나지 않아 먼저 서빙된 관자버터샐러드와 레몬크림새우의 화려한 비주얼을 마주하자마자 저절로 군침이 꼴깍 넘어갔습니다. 정갈하고 예쁜 플레이팅 덕분에 젓가락을 들기 전 사진부터 연신 찍게 되더라고요.

가장 먼저 손이 간 건 관자버터샐러드였습니다. 그릇 한쪽에 소담하게 담긴 신선한 샐러드 위로 발사믹 드레싱이 먹음직스럽게 둘러져 있어 한입 먼저 맛보았는데요.

새콤하면서도 은은하게 달짝지근한 드레싱에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의 신선함이 입안을 산뜻하게 깨워주었습니다.

옆에 자리한 버터에 구운 관자는 두툼하고 동글동글한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듯 부드러우면서도 버터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가 가득 퍼져 첫 번째 안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습니다.

레몬크림새우 19,500원에 바게트 추가, 새우 약 15마리
이어서 시선을 압도했던 레몬크림새우로 젓가락을 옮겼습니다. 접시 가운데에 신선한 샐러드가 봉긋하게 플레이팅되어 있고, 그 둘레를 따라 약 15마리나 되는 큼직한 튀긴 새우가 둥글게 둘러싸고 있었는데요. 새우 위로 아낌없이 듬뿍 끼얹어진 레몬크림 소스가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통통한 새우 하나를 집어 천천히 맛을 음미해보니,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었고 크리미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소스가 튀김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어 그야말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진가를 발휘한 건 바로 친구가 추가했던 바게트였죠.

노릇하게 구워진 바게트 위에 탱글한 새우와 크림소스를 듬뿍 얹어 한입 베어 무니,

바삭한 빵 사이로 새콤달콤한 풍미가 촉촉하게 스며들어 오늘의 확실한 '킥'이자 꿀맛 그 자체였습니다.

삼치소금구이 19,500원, 잔가시 없이 편하게
튀김과 샐러드의 매력에 푹 빠져 있을 때쯤, 드디어 오늘의 메인 디시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삼치소금구이가 웅장한 자태로 등장했습니다. 커다란 접시를 거의 다 채울 만큼 큼직한 삼치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게 노릇노릇 구워져 나왔는데요. 속까지 고루 익도록 섬세하게 칼집을 낸 비주얼부터 주방의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곁들여 찍어 먹을 수 있는 알싸한 생와사비와 간장도 정갈하게 함께 세팅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젓가락을 가져가 큼직하게 살점을 툭 떼어내 본연의 맛부터 음미해 보았습니다. 과하지 않게 적당히 밴 짭조름한 소금간 덕분에 간장을 찍지 않고 그냥 먹어도 간이 딱 알맞았고, 두툼하고 포슬포슬한 삼치 살코기가 입안 가득 꽉 차오르며 특유의 담백하고 깊은 풍미를 제대로 터뜨렸습니다.

특히 불향을 머금은 채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껍질과 아래쪽 부분이 그야말로 별미 중의 별미였습니다. 게다가 잔가시가 거의 없고 큼직한 중심 뼈 위주라 술잔을 기울이며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집어 먹을 수 있는 점도 마음에 쏙 들었죠.

와사비를 살짝 얹어 간장에 콕 찍어 먹다 보니, 친구와 저는 어느새 대화도 잊은 채 감탄사만 내뱉으며 폭풍 흡입에 집중했습니다. 배가 든든하게 차오를 때쯤 내려다본 접시 위에는 그 거대했던 삼치의 앙상한 뼈만 덩그러니 남아 있어 둘 다 헛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안주까지 싹 비우고 나니 둘 다 기분 좋은 포만감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다음에는 아예 불야성을 이루는 피크 타임에 맞춰 와서 새벽 늦게까지 여유롭게 술잔을 기울여보자고 친구와 약속하며, 네이버 플레이스에 단골 후보로 꾹 저장해 두고 기분 좋게 식당을 나섰습니다.
방이동 먹자골목 산카이 총평
분위기 & 공간
번화한 메인 골목 2~3층에 위치해 활기찬 바깥 풍경을 내려다보는 창가 자리가 매력적입니다. 파티션 구조로 홀에서도 프라이빗함을 챙길 수 있고, 3층 개별 룸과 익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지는 넉넉한 영업시간 덕분에 모임이나 2·3차 술자리로 제격입니다.
메뉴 구성 & 맛
기본 안주인 문어 샐러드부터 요리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풍미 짙은 관자버터샐러드, 바삭함과 소스의 밸런스가 뛰어난 레몬크림새우(바게트 추가 필수), 가시 걱정 없이 담백하고 두툼한 삼치소금구이까지 주문한 모든 메뉴가 실패 없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습니다.
서비스 & 재방문 의사
키오스크 주문으로 편리하며, 입장부터 응대까지 직원분들의 친절함이 돋보였습니다. 분위기와 안주 퀄리티, 가성비까지 두루 갖춰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술약속이 잡힌다면 주저 없이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