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역 심야식당 포차 후배들과 2차, 바지락 술찜 봉골레 파스타 변신, 복태포차
한 줄 요약
복태포차는 논현역 근처에 있는 우드톤 분위기의 요리주점으로, 간판에 '맛있는 안주로 술을 부르는 심야식당'이라고 적혀 있다. 후배들과 4명이 2차로 들러 바지락 술찜, 치즈감자전, 복태 계란탕을 먹고, 남은 바지락 술찜 국물에 스파게티면을 추가해 봉골레 파스타로 마무리했다. 복태포차의 바지락 술찜을 시킨다면 스파게티면 추가는 꼭 해 볼 만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신논현역 1번 출구 · 도보 5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주문 메뉴
- 바지락 술찜, 치즈감자전, 복태 계란탕(사이드), 스파게티면 추가
- 바지락 술찜 추가 옵션
- 스파게티면 추가 가능(남은 국물로 파스타를 만들어 줌)
- 주차
- 건물 앞 주차 공간 사용 불가, 근처 공영 주차장 이용 권장
- 인원·좌석
- 4명 방문, 테이블 간격이 널찍한 편
- 주소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5길 47 1층
2026. 6. 19. 방문자 기준

논현역 2차 포차로 복태포차를 고른 이유
복태포차는 논현역 근처에서 안주가 맛있기로 소문난 포차라서, 후배들과 2차 장소로 사전에 검색해서 찾아갔다. 다들 1차에서 배는 어느 정도 채운 상태였지만,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 더 기울이고 싶었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하얀색 간판에 귀여운 안주 그림들과 함께 '맛있는 안주로 술을 부르는 심야식당'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다.

복태포차에 주차할 수 있을까?
복태포차 건물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긴 한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 주차장은 사용이 불가하다고 하셨다. 우리는 어차피 술을 마실 거라 대중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차를 가져올 생각이라면 근처 공영 주차장을 미리 알아보고 편하게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복태포차 내부 분위기는 어때?
복태포차 내부는 짙은 우드톤에 은은한 조명이라, 밖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술 마시기에 완벽한 논현동 분위기 술집 그 자체였다.
한쪽에는 오픈 키친 형태로 주방장님이 요리하시는 모습이 살짝살짝 보여서 청결함에 대한 신뢰도 갔다. 테이블 간격도 꽤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고 공간이 답답하지 않아서, 우리처럼 4명이 뭉치는 논현동 모임 술집으로 방문하기에 아주 제격이었다.


2차로 무엇을 주문했나
복태포차에서는 베스트 메뉴인 바지락 술찜과 치즈감자전, 사이드 메뉴인 복태 계란탕을 주문했다. 메뉴판에는 메인 메뉴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꽤 다양한 안주가 있었는데, 2차로 온 거라 국물 요리 하나와 바삭한 전 종류 하나를 시키기로 하고 중간에 가볍게 떠먹을 계란탕을 곁들였다.
메뉴판을 보니 바지락 술찜에는 스파게티면을 추가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서, 먹다가 무조건 파스타로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바지락 술찜: 버터 향 도는 국물 맛집
복태포차의 바지락 술찜은 파란색 타원형 접시에 가장 먼저 나왔다. 뽀얗고 진한 국물에 바지락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빨간 방울토마토와 애호박, 마늘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부터 합격이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조개의 깊고 시원한 감칠맛에 버터의 고소함이 싹 퍼지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자작한 국물이 소주 안주로 너무 훌륭해서 다들 국물 맛집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역시 소문난 논현동 안주 맛집다운 맛이었다. 해감도 잘 되어 있어서 바지락 살을 쏙쏙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치즈감자전: 채 썬 감자로 과자처럼 바삭하게
복태포차의 치즈감자전은 감자를 갈아서 만든 게 아니라 얇게 채를 썰어서 바삭하게 부쳐낸 스타일이었다. 겉은 과자처럼 바삭바삭하고 속에는 고소한 치즈가 듬뿍 녹아 있어서 식감과 맛의 조화가 엄청났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치즈와 튀기듯 부친 감자의 조합을 위에 송송 썰어 올린 파가 깔끔하게 잡아주었다. 크기도 꽤 커서 4명이서 한 조각씩 푸짐하게 찢어 먹기 좋았다. 맥주 안주로도 훌륭하고 소주랑 먹어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 든든한 메뉴였다.

복태 계란탕: 게살스프 같은 걸쭉한 사이드
사이드로 시킨 복태 계란탕은 까만색 삼각형 모양의 독특한 그릇에 담겨 나왔다. 일반적인 맑은 계란국이 아니라 전분기가 살짝 들어가서 국물이 약간 걸쭉하고 부드러운 중식 게살스프 같은 느낌이었다.

몽글몽글하게 풀어진 계란과 당근, 파가 어우러져서 속을 아주 편안하게 달래주었다. 1차에서 마신 술이 확 깨는 듯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서 메인 안주들 사이사이에 곁들여 먹기 완벽한 선택이었다.

바지락 술찜 스파게티면 추가, 꼭 해야 할까?
복태포차 바지락 술찜에 스파게티면을 추가하면, 남은 국물과 그릇을 주방으로 가져가 봉골레 파스타 한 접시로 만들어 돌려준다. 조개를 어느 정도 건져 먹고 나서 드디어 대망의 스파게티면 추가를 요청했더니, 잠시 후 근사한 봉골레 파스타가 되어 돌아왔다.
남은 바지락 국물의 진한 감칠맛이 탱글탱글한 스파게티 면발에 쏙쏙 배어들어서 웬만한 파스타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자랑했다. 다들 배가 부르다면서도 포크를 놓지 못하고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바지락 술찜을 시킨다면 면 추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다.


복태포차, 논현동 모임 2차로 다시 갈까?
후배들과 2차로 방문한 복태포차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안주 하나하나가 대충 만든 느낌 없이 정성이 가득했고 맛도 훌륭해서 술이 정말 술술 넘어갔다.
분위기도 시끄럽지 않고 적당히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아서 모임 장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다. 맛있는 안주와 감성적인 분위기 덕분에 후배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술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다음번 논현동 모임 때도 2차 장소로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