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곰탕 열곰탕 칼칼한 국물과 냉제육 2인 식사, 백옥 명동

한 줄 요약

백옥 명동은 명동역 근처 명동8길 골목에 있는 돼지곰탕 한식 밥집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명동에서 관광객 기분을 내보려 2명이 방문해 열곰탕, 배추만두, 냉제육을 주문했는데 열곰탕은 담백한 곰탕 국물에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더해져 밥이 계속 들어갔습니다. 명동에서 쇼핑하다 뜨끈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들르기 좋은 곳이었어요.

백옥 명동 돼지곰탕 한 상 대표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열곰탕, 배추만두, 냉제육 (2인 방문)
열곰탕
기본 곰탕 베이스에 매콤한 양념과 청양고추를 더한 돼지곰탕
배추만두
고기와 김치로 속을 채운 만두
냉제육
돼지볼살을 익혀 토하젓과 라임을 곁들이는 메뉴
좌석
혼밥용 바 테이블과 여럿이 앉는 자리 모두 있음
위치
서울 중구 명동8길 8-23 지하1층, 1층

2026. 9. 21. 방문자 기준

백옥 명동 돼지곰탕 한 상 대표 사진
백옥 명동 방문 기록 사진

명동역에서 한식집을 찾게 된 이유

얼마 전 명동에 나갔다가 진짜 깜짝 놀랐어요. 예전에도 명동에 사람이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날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더라고요~ 길을 걷는데 주변에서 여러 나라 언어가 들리고, 유명한 가게 앞에는 외국인분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도 많이 보였어요.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명동 거리

그러다 문득 저도 이날만큼은 관광객 기분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그러다가 한식을 기반으로 하는 명동역 맛집을 찾아봤고, 그렇게 알게 된 곳이 백옥 명동이었습니다.

명동8길 골목의 백옥 명동 외관

명동에 있는 음식점이라고 하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음식이나 간단한 메뉴를 먼저 떠올릴 수도 있는데, 여기는 꽤 제대로 된 한식 밥집 느낌이었습니다.

한식 밥집 느낌의 백옥 명동 입구

백옥 명동 매장 분위기와 좌석

백옥 명동은 전체적으로 매장이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였어요. 명동 중심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번잡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매장 안으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차분해서 식사하기 좋더라고요.

깔끔하게 정돈된 백옥 명동 매장 내부

좌석도 여러 형태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혼자 방문한 분들이 앉기 좋은 바 테이블도 있고, 여럿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혼밥부터 단체 식사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혼밥용 바 테이블이 있는 백옥 명동 좌석

2명이 고른 메뉴: 열곰탕·배추만두·냉제육

저희는 이날 2명이 방문해서 메뉴를 몇 가지 골라봤습니다.

백옥 명동 메뉴판

열곰탕

열곰탕은 기본 곰탕을 베이스로 매콤하고 칼칼한 양념과 청양고추가 들어간 돼지곰탕이라고 해요. 저는 원래 곰탕처럼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도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런 칼칼한 국물이 당길 때가 있거든요. 특히 명동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살짝 출출하기도 했고, 뜨끈한 국물에 밥을 먹고 싶어서 열곰탕으로 골랐습니다.

배추만두

배추만두라는 이름부터 일반적인 만두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 고기와 김치로 속을 꽉 채운 만두라고 해서 궁금했어요.

냉제육

돼지볼살을 부드럽게 익힌 다음 토하젓과 라임을 곁들여 먹는 메뉴라고 하는데, 곰탕집에서 냉제육이라니 이것도 꽤 궁금하더라고요. 뜨거운 국물 하나에 만두, 그리고 차갑게 먹는 제육까지 같이 주문하니 메뉴 조합도 나름 다양하게 구성된 것 같았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간 백옥 명동 열곰탕

열곰탕 국물은 얼마나 매울까

먼저 열곰탕부터 먹어봤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 숟가락 떠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이름만 보면 엄청 맵고 자극적인 국물을 생각할 수도 있는데, 곰탕 특유의 담백한 느낌이 기본에 깔려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열곰탕 국물

여기에 매콤한 양념과 청양고추가 더해져서 끝맛이 칼칼한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국물이 밥이랑 먹기 좋더라고요. 그냥 국물만 마시면 담백한데 밥을 말아 먹으면 매콤한 맛이 조금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밥을 말아 먹는 열곰탕 한 그릇

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부드러웠어요. 돼지고기가 질기면 국물 요리를 먹으면서도 계속 씹게 되는데, 고기가 부드러워서 밥과 함께 먹기 편했습니다.

열곰탕 속 부드러운 돼지고기

뜨끈한 국물에 밥까지 같이 먹으니까 역시 한식은 이런 맛이지 싶더라고요. 명동을 계속 돌아다니느라 살짝 지친 상태였는데 뜨거운 곰탕을 먹으니 속이 따뜻해지는 기분도 들었어요.

뜨끈한 곰탕과 밥 한 공기

배추만두는 어떤 만두일까

다음은 배추만두! 고기와 김치로 속을 채운 만두인데 일반적인 만두피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재미있었어요.

배추의 담백한 맛이 더해져서 그런지 만두 자체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고, 속은 고기와 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어느 정도 맛이 꽉 차 있었습니다.

고기와 김치로 속을 채운 배추만두

곰탕만 먹으면 살짝 심심할 수 있는데 만두를 중간중간 같이 먹어주니 조합이 좋았어요.

곰탕과 함께 먹는 배추만두

라임과 토하젓 곁들인 냉제육

냉제육도 먹어봤습니다. 돼지볼살을 부드럽게 익힌 메뉴라서 일반적인 수육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 차갑게 먹으니 뜨거운 곰탕과 대비돼서 오히려 잘 어울렸어요. 특히 토하젓과 라임을 함께 곁들여 먹는 방식이 재미있었습니다.

토하젓과 라임을 곁들인 냉제육
돼지볼살로 만든 백옥 명동 냉제육

그냥 고기만 먹었을 때보다 새콤한 라임과 젓갈의 감칠맛이 더해지면서 맛이 확 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곰탕이 담백하고 따뜻한 메뉴라면 냉제육은 조금 더 입맛을 깨워주는 역할을 하는 느낌이랄까. 둘을 같이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곰탕과 냉제육을 함께 차린 2인 상차림
백옥 명동 식사 마무리 테이블

관광객만 가는 곳일까? 다녀온 소감

요즘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아지면서 한식집을 찾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저 역시 이날은 일부러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식집에 가보고 싶어서 찾아온 거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관광객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이 평소 한 끼 식사하러 오기에도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곰탕이라는 메뉴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고 밥과 함께 먹기 좋아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것 같아요.

한 끼 식사로 좋은 백옥 명동 곰탕

저처럼 명동에서 쇼핑하거나 관광하다가 든든하게 밥 한 끼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열곰탕의 칼칼한 국물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그냥 담백한 곰탕도 좋지만 청양고추와 매콤한 양념이 들어가니 밥을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백옥 명동 매장 마무리 사진
명동 한식집 백옥 명동 전경

명동 한복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한식집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 방문했던 백옥 명동

처음에는 단순히 관광객 기분을 내보자는 생각으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음식도 제대로 즐기고 나온 것 같아요. 명동역 근처에서 뜨끈한 곰탕이나 깔끔한 한식 밥집을 찾고 있다면 백옥 명동을 한 번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

백옥 명동Baekok Myeongdong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8-23 지하1층,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