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아이랑 카페 해변에서 도보 20분 정원 테라스석, 카페 부아장

한 줄 요약

카페 부아장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주택가 골목에 있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광안리 해변에서 아이들과 천천히 걸어 약 20분, 사장님이 내어주신 야외 테라스에 앉아 아이들은 젤라또를 먹고 어른들은 커피를 마셨어요. 테라스 옆 작은 정원 덕분에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아 엄마도 잠깐 쉬어갈 수 있었던 곳입니다.

여유롭게 커피를 마신 카페 부아장 테라스 자리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27번길 30, 광안리 해변에서 떨어진 주택가 골목 안쪽
도보 거리
광안리 해변에서 아이들과 천천히 걸어 약 20분, 성인 걸음 15분 정도
좌석
야외 테라스(한두 자리), 안쪽 아늑한 자리, 벽을 따라 앉는 자리, 커다란 테이블의 단체석
주문
아이들은 젤라또, 어른들은 커피

2026. 9. 20. 방문자 기준

이날은 아이들과 광안리에서 점심을 먹고 해변을 따라 걷다가 카페 부아장에 다녀왔어요.

광안리 해변에서 아이들과 천천히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렸는데, 성인 걸음으로는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카페를 가면 예쁜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답답해하지 않고 엄마도 잠깐 편하게 쉴 수 있는지가 중요하잖아요. 이번에 다녀온 카페 부아장은 그런 부분에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광안리 민락동 카페 부아장 방문 첫 장면

광안리 디저트 카페 부아장 찾아가는 길

카페 부아장은 광안리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해변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다 보니 주변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 시끌벅적한 광안리 메인 거리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주택가 사이로 들어가다 보니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싶었는데 골목 안쪽에서 카페 부아장이 보이더라고요.

주택가 골목 안쪽에 자리한 카페 부아장
초록 식물이 어우러진 카페 부아장 외관
깔끔하게 정돈된 카페 부아장 입구 주변

외관부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초록초록한 분위기와 잘 정돈된 외관이 어우러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장 쪽에 가면 볼 수 있는 예쁜 카페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서 들어가기 전부터 어떤 공간일지 조금 궁금했어요.

카페 부아장 들어서기 전 입구 풍경

안으로 들어가니 사장님 두 분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과하게 부담스럽지는 않으면서도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느낌이라 첫인상부터 좋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카페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괜히 조심스러울 때가 있는데, 편하게 맞아주시니 저도 조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부산 민락동 카페 부아장의 좌석, 어디에 앉을까

카페 부아장은 안으로 들어와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훨씬 넓었어요. 한쪽에만 테이블이 몰려 있는 카페가 아니라 공간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서 어디에 앉을지 고민이 될 정도였어요.

야외 테이블도 있고 안쪽에는 아늑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벽을 따라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어요.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 단체석도 있어서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공간마다 분위기가 다른 카페 부아장 실내 좌석
커다란 테이블이 놓인 카페 부아장 단체석

저희도 자리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아이들과 어느 자리에 앉는 게 좋을지 한참 고민했어요. 아이들이 계속 조용히 앉아 있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다른 손님들에게 너무 시끄럽게 방해가 되는 것도 신경 쓰였거든요.

그때 사장님께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도 괜찮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바로 자리를 준비해 주셨어요. 그래서 저희는 고민하지 않고 야외 테라스 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아이랑이라면 야외 테라스석

결과적으로 저는 이 자리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야외 테라스는 한두 자리 정도가 있는 공간이라 다른 자리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오히려 프라이빗하게 느껴졌고, 아이들과 함께 있어도 주변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됐어요. 무엇보다 주변에 작은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 때 잠깐씩 주변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작은 정원처럼 꾸며진 카페 부아장 야외 테라스

꽃도 구경하고 풀이나 나뭇잎도 살펴보고, 여기저기 걸어 다니면서 구경할 것들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이런 자연스러운 볼거리가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카페에 젤라또 메뉴도 있어서 아이들은 젤라또를 먹고 저희 어른들은 커피를 마셨어요.

카페 부아장 젤라또와 커피

아이와 함께 카페에 가면 어른들이 마실 커피만 주문하는 것보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하나 있는 게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도 젤라또를 먹으면서 기분 좋게 시간을 보냈어요.

광안리 아이랑 카페, 사진도 남기고 편하게 쉬었던 시간

제가 카페 부아장에서 가장 좋았던 건 단순히 공간이 예뻐서만은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의자에 계속 앉아 있지 않아도 괜찮았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테라스 주변을 구경하는 아이들
카페 부아장 정원의 꽃과 풀

물론 카페 안에서 뛰어다니게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저희가 앉아 있던 야외 테라스 주변에서 꽃이나 풀, 나뭇잎을 구경하면서 잠깐씩 움직일 수 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았고 저도 커피를 마시면서 조금 여유롭게 앉아 있을 수 있었어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신 카페 부아장 테라스 자리

이날은 아이들에게 뽀로로를 보여주지 않고도 엄마가 잠깐 쉴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카페에 가면 엄마는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결국 아이를 계속 따라다니느라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공간 자체가 넓고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주변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그리고 카페 안쪽을 둘러보다 보니 은근히 사진 찍기 좋은 공간도 많았어요.

사진 찍기 좋은 카페 부아장 실내 공간
분위기가 살아나는 카페 부아장 인테리어 코너

그냥 예쁜 인테리어라고만 생각했는데 공간마다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가 잘 나오는 곳들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 김에 저도 사진을 한 장 남겨봤어요. 셀프 사진관처럼 정면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를 세워두고 찍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어요.

셀프 사진관처럼 정면 촬영이 가능한 공간

아이와 카페에 가면 먹는 사진만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은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예쁜 사진까지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남긴 카페 부아장 사진

그리고 주변에 가끔 찾아오는 새끼 고양이도 있다고 알려주셔서 아이들이 더 관심을 보였어요. 고양이가 밥을 먹으러 오는 것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에게는 카페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작은 구경거리가 된 것 같아요.

카페 부아장 주변에 찾아오는 새끼 고양이 자리
젤라또를 먹다 정원을 구경하는 아이들

저희 아이들도 젤라또를 먹다가 주변을 구경하고, 꽃도 보고, 풀도 보고, 또 자리로 돌아왔다가 다시 구경하고를 반복했어요.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아이들을 계속 붙잡고 있지 않고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광안리 아이랑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이런 공간이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적한 분위기의 카페 부아장 마무리 풍경

광안리에서 아이와 함께 갈 만한 카페를 찾고 계시거나, 조금 한적한 분위기의 광안리 디저트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카페 부아장도 참고해 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지만 아이들만 즐거웠던 게 아니라 저도 잠깐 쉬어갈 수 있었던 카페라 다음에 광안리 쪽에 오게 된다면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위치

카페 부아장Café Buajang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본동로27번길 30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