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장어덮밥 찌고 숯불에 두 번 더 굽는 고창 장어 점심, 만목
한 줄 요약
만목은 선릉역 2번 출구 근처, 대치동 오피스 상권에 있는 장어덮밥 전문 일식당이다. 작성자는 일행과 둘이 점심에 고창 민물장어 한마리 덮밥(39,000원)을 먹었고, 구운 뒤 쪄서 숯불에 두 번 더 굽는 장어의 겉은 진하고 속은 촉촉했으며 산초·생강을 곁들이니 끝까지 물리지 않았다. 조용한 원목 인테리어에서 차분하게 든든한 점심을 먹고 싶을 때 만목은 후보로 넣어볼 만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선릉역 2번 출구 · 도보 4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82길 9 1층, 선릉역 2번 출구에서 300m 이내
- 장어덮밥 반마리
- 26,000원
- 장어덮밥 한마리
- 39,000원
- 장어덮밥 한마리 반
- 50,000원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점심 라스트오더
- 14:20
- 좌석
- 창가 바 자리, 2~3인 부스, 긴 원목 단체 테이블
- 후식
- 말차 아이스바 (홍차맛 선택 가능)
- 저녁 단품
- 특장어나베, 한우나베, 특장어구이
2026. 7. 17. 방문자 기준

선릉역 근처에서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가 장어덮밥이 먹고 싶어서 만목이라는 곳을 찾아갔어요.

만목은 선릉역에서 얼마나 가까운가요?
만목은 선릉역 2번 출구에서 300m가 채 안 되는 위치라 걸어가기에 부담이 없었고, 대치동 오피스 상권과도 멀지 않아서 회사 근처에서 점심 한 끼 제대로 챙기기에 괜찮은 자리였습니다.
요즘 점심에 뭘 먹을지 매번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장어처럼 조금 든든하고 특별한 메뉴가 당기는 날이 있잖아요. 그런 날 가기에 딱 맞는 선택이었어요.


만목 분위기와 좌석: 조용한 원목 인테리어
만목 안은 어두운 톤의 원목을 많이 쓴 인테리어였는데요. 시끌벅적한 식당과는 결이 달랐습니다. 조명도 밝지 않고 은은하게 떨어지는 편이라, 점심시간인데도 마음이 좀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어요.


혼자 앉기 좋은 창가 바 자리도 있고, 두세 명이 앉는 부스 자리, 여럿이 앉을 수 있는 긴 원목 테이블까지 있어서 인원수에 맞춰 앉기 편했습니다.
저는 일행과 둘이 갔는데 옆 테이블 대화가 크게 들리지 않아서 점심인데도 차분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먹기에 좋았습니다.


만목 장어덮밥 가격과 조리 방식
만목 메뉴는 장어덮밥이 중심이에요. 반마리 26,000원, 한마리 39,000원, 한마리 반 50,000원으로 양에 따라 나뉘어 있었습니다.
고창 민물장어를 쓴다고 하고, 조리 방식은 한 번 구운 장어를 찐 다음 양념을 발라 숯불에 두 번 더 굽는 방식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손이 여러 번 가는 방식이라 그런지 장어 상태에 신경을 쓴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마리 장어덮밥 상차림은 어떻게 나오나요?
저희는 만목 한마리 덮밥을 두 개 시켰는데요. 상차림이 제법 알찼어요.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 새우가 들어간 계란찜, 무말랭이무침 같은 매콤한 반찬과 백김치, 절임 무, 생강, 와사비, 그리고 국이 함께 나왔습니다.


반찬 구성이 장어라는 메인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각자 역할을 하는 느낌이라 상 전체가 균형 있게 느껴졌어요.


숯불 장어덮밥 맛: 겉은 진하고 속은 촉촉
만목 장어는 겉이 진하게 구워져 있는데 속은 촉촉하게 남아 있어서 두 가지 식감이 같이 느껴졌어요. 양념이 달게 튀지 않고 밥이랑 먹었을 때 짜지 않은 편이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에 양념이 배어 있어서 장어를 다 먹고 남은 밥만 떠먹어도 심심하지 않았어요.


산초와 생강을 곁들이면 어떤가요?
장어 위에 산초 한 알을 올리고 생강이랑 같이 먹어보니 향이 살짝 더해지면서 뒷맛이 개운해져서 훨씬 좋았습니다.
산초 특유의 알싸한 향이 장어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고, 생강이 뒤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조합이었어요.
이렇게 조금씩 곁들임을 바꿔가며 먹으니 끝까지 물리지 않았습니다. 같은 장어라도 그냥 먹을 때, 와사비를 올릴 때, 산초와 생강을 곁들일 때가 각각 달라서 한 그릇 안에서 여러 맛을 오갈 수 있었어요.
한마리는 양이 넉넉해서 장어를 좋아하거나 든든하게 먹고 싶은 분이라면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후식으로 말차 아이스바가 나와요
만목은 식사 마무리로 말차 아이스바가 나왔는데 기름진 식사 뒤에 입안을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녹차의 쌉쌀한 맛이 한 끗 더 있는 느낌이었어요. 홍차맛으로 선택해도 돼요.
이런 마무리 디저트가 점심 코스처럼 챙겨져 나오는 건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만목 영업시간과 점심 라스트오더
대치동 만목은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는데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고, 점심 라스트오더가 14시 20분이라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저녁에는 특장어나베나 한우나베, 특장어구이 같은 단품 메뉴도 있어서 저녁 자리로 다시 와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점심과 저녁 메뉴 구성이 다른 편이라, 목적에 따라 방문 시간을 정하면 될 것 같아요.
정리: 대치동·선릉역 점심 장어덮밥으로 어땠나
전체적으로 만목은 조용하게 장어덮밥 든든하게 먹기 좋은 곳이었어요. 상차림이 단정하고 장어도 맛있어서 대치동, 선릉역 근처에서 점심 장어덮밥집을 찾는 분이라면 후보로 넣어볼 만합니다.
특별한 날 챙기는 점심으로도, 조용히 대화 나누며 먹는 자리로도 무난한 선택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