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운동 후 샤브샤브 맑은탕에 청양고추 칼국수와 셀프죽, 나혼샤

한 줄 요약

나혼샤는 서울 마포구 합정역과 상수역 중간쯤 독막로에 있는 대나무 인테리어의 1인 샤브샤브 식당이다. 헬스를 마친 작성자가 맑은탕 샤브(14,900원)를 혼자 먹고, 기본 칼국수에 청양고추를 더한 뒤 셀프죽(4,000원)으로 마무리했다. 운동 후 배불리 먹어도 부담 없는 식단 관리용 한 끼로 만족스러웠다는 결론이다.

채소와 쇠고기가 차려진 나혼샤 맑은탕 샤브 한 상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합정역 7번 출구 · 도보 6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6일 기준)
위치
서울 마포구 독막로 42 1층 (합정역과 상수역 중간쯤)
맑은탕 샤브
14,900원
셀프죽
4,000원 (추가 주문)
기본 제공
가는 면발 칼국수
소스
간장소스, 들깨(땅콩)소스, 스윗칠리 3종
다른 육수
마라탕, 토마토탕 샤브 등

2026. 6. 22. 방문자 기준

운동 후 식단 관리, 왜 합정 나혼샤 샤브였나

합정역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클린하게 배를 채우려고 근처 1인 샤브샤브 식당 나혼샤를 찾았어요. 정말 아이러닉한 건 운동을 열심히 해야 식단관리를 더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남아 있는 힘을 모조리 다 털어가며 운동할 정도에서는 아무리 먹어도 뒤돌아서면 배가 고팠지만, 일상 생활에 무리가 없는 정도까지는 오히려 식단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운동 후 식단 관리 이야기와 함께 올린 첫 사진

합정이란 동네는 저의 옛동네입니다. 서울살이를 시작한 고향 같은 곳이기도 하죠. 다른 동네로 주거지를 옮겨도 헬스장은 이쪽 동네가 만족스러워 굳이 여기까지 헬스를 하러 옵니다 ㅎ

작성자가 운동하러 다니는 합정 동네 풍경

이날 역시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그만두고서 클린하게 배도 채울 겸 근처에 샤브집을 찾았습니다.

운동 후 찾아간 합정 샤브샤브 식당 나혼샤

합정 나혼샤는 어떤 분위기의 1인 샤브 식당인가

나혼샤는 합정과 상수 중간쯤 위치한, 시원한 대나무 감성의 정갈한 1인 샤브 식당이었습니다. 1인 샤브의 원조가 어딘지는 정확히 몰라도 2-3년? 정도 전부터 샤브로21이라는 1인 샤브 체인점이 우후죽순 생기더니 유사한 컨셉의 1인 샤브점이 정말 많이 들어선 때가 있었죠.

대나무 감성의 나혼샤 1인 샤브 매장 내부

나혼샤 맑은탕 샤브(14,900원) 구성은?

나혼샤 맑은탕 샤브는 14,900원이고, 형형색색의 다양한 채소와 쇠고기가 색채만으로 테이블을 풍성하게 채웁니다. 요즘은 샤브집도 다양하게 발전해서 메뉴에 마라탕, 토마토탕 샤브까지 있다는 게 궁금했지만, 첫 방문이었던 제게는 언제나 심플 담백한 메뉴를 주문해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채소와 쇠고기가 차려진 나혼샤 맑은탕 샤브 한 상

다양한 식재료들이 푸짐하게 구성됐다는 것만으로도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겠다는 쾌감이 있어요. 아무리 배불리 먹더라도 금방 소화가 되고 뒤돌아서면 혈당스파이크도 일어나지 않아 몰아치는 식욕을 억제할 수고를 감내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혼샤 맑은탕 샤브의 푸짐한 채소 재료

나혼샤 소스 3종은 무엇인가

나혼샤에는 간장소스, 들깨(땅콩)소스, 스윗칠리 소스 3종세트가 준비돼 있어요. 여느 샤브집을 가든 이 구성인 걸 보면 남녀노소 대중을 두루 아우르는 정석 소스로 굳혀진 거 같네요.

맑은탕 샤브 끓이는 순서

준비해주신 육수에 야채를 가지런히 놓고서 끓을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육수에 채소를 넣어 끓이는 1인 샤브 냄비

팔팔 끓으면 때에 맞춰 선홍색의 쇠고기를 담궈 익힙니다. 예전 같았으면 한점한점 올려 질기지 않는 최적의 타이밍에 건져냈다면, 요즘엔 그냥 넉넉하게 올려두고서 하나씩 집어먹는 게 되려 속편하더라고요 ㅋㅋㅋ

끓는 육수에 쇠고기를 넉넉히 올려 익히는 모습

이제 갓 익은 소고기를 약간의 채소에 더해 찍어먹는 첫점의 쾌감은 언제나 상당합니다. 운동을 개운하게 해낼수록 그 행복감은 비례하죠.

익은 소고기와 채소를 소스에 찍어 먹는 첫 점

두부인 줄 알았던 어묵 식감의 재료

나혼샤 맑은탕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건 두부인 줄 알고 씹었다가 어묵 식감이었던 독특한 식재료였어요. 생선 함량이 높아 보이는 맛과 향이라 상당히 매력이 있었는데요, 아무런 기대 없이 큰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어요.

두부처럼 보이지만 어묵 식감인 샤브 재료

나혼샤 칼국수, 청양고추를 넣어 먹으면 어떤가

나혼샤 맑은탕 샤브에는 가는 면발의 칼국수가 기본으로 나오고, 건더기를 다 먹은 뒤 육수를 팔팔 끓여 넣어 익혀요. 허기진 배에 야채며 고기며 부지런히 채워넣었더니 건져낼 건더기도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참으로 모범적인 탄수화물 섭취 타이밍이네요.

남은 육수에 넣은 가는 면발 칼국수

팔팔 팔팔~

샤브 육수에서 팔팔 끓는 칼국수
꼬들하게 익혀 가는 나혼샤 칼국수

약간 꼬들한 식감으로 익혀서 고추와 청양고추를 추가해 먹었어요. 오랜 시간 육수와 고기를 우려내 감칠맛이 짙게 깔려있어 느끼할 수 있거든요. 마늘과 청양고추가 밸런스를 아주 잘 잡아주니 꼭 참고하시길!

청양고추를 더해 먹은 샤브 칼국수

나혼샤 셀프죽(4,000원)은 어떻게 먹나

나혼샤에서는 기본 칼국수 외에도 셀프죽을 4,000원에 주문해 직접 끓여먹을 수 있어요. 조각난 큐브 야채와 밥을 그대로 육수에 부어 끓여먹으면 되니 크게 손이 갈 일도 없어 참 간편하더라고요.

끓으면서 양이 엄청 불어났죠? 눌러붙지 않게끔 휘휘 부지런히 저어줍니다요. 계란이랑 잘 풀어져 감칠맛 육수 가득 머금은 죽은 반공기만 먹으려 해도 통제가 쉽지 않더군요.

계란을 풀어 끓인 나혼샤 셀프죽

운동 후 나혼샤 한 끼, 결론은

그렇게 바닥까지 삭삭 긁어먹는 식단이 되었네요. 1인 샤브식당을 동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건강 식단에 관심이 많은 거 같아요. 저에게도 운동 끝내고 맛보는 나혼샤 샤브는 만족스러운 행복한 한 끼였네요.

위치

나혼샤Nahonsha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42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