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고기집 한맥 생맥주 3,200원과 특수부위 세트 가브리살, 정육도
한 줄 요약
정육도는 합정역 도보 5분 거리 양화로6길 2층에 있는 한돈·한우 세트 전문 고기집이다. 항정살·가브리살·갈매기살로 구성된 한돈 특수부위 세트(65,000원)에 선택 메뉴로 한우 된장찌개를 곁들이고, 300ml 한맥 생맥주는 3,200원에 마셨다. 무한리필 뷔페에서 생긴 가브리살 편견을 깨준 마블링이 이 날의 결론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14 2층
- 영업시간
- 월~토 11:30-23:00 / 일 11:30-22:00
- 한돈 특수부위 세트
- 65,000원 (항정살·가브리살·갈매기살)
- 세트 선택 메뉴
- 멜젓 또는 한우 된장찌개 중 택1
- 한맥 생맥주
- 3,200원 (약 300ml)
- 세트 종류
- 기본 한돈 세트, 한돈 특수부위 세트, 1++ 등급 숙성 한우 세트
- 주차
- 자체 주차장 없음. 인근 카카오T 합정역 주차장 30분 2,000원
- 접근성
- 합정역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2026. 8. 13. 방문자 기준
후이의 정리
어디서 먹기 힘든 질좋은 특수부위, 가격과 접근성도 좋은 곳이다.
정육도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 팁
정육도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14 2층에 있다. 영업시간은 월~토 11:30-23:00, 일요일은 11:30-22:00이다.
주차 TIP. 가게 자체적인 주차장은 없다. 인근 주차장으로 카카오T 합정역 주차장(30분 2,000원)이 있다.
정육도 외관&내부, 캠핑 분위기에 고기 창고까지

맛있는 고기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짝꿍과 합정역에 놀러 갔다가 방문한 정육도다. 여기는 다양한 세트 메뉴를 판매하는데 가성비도 괜찮을 뿐 아니라 고기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위치도 좋은게 합정역에서 굉장히 가깝다. 출구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린다.
외관은 캠핑 분위기처럼 되어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게 되어 있다.

고기가 숙성되어 있는 고기 창고도 있다. 창가 자리로 안내해주셨는데 창가에서는 합정역 거리가 잘 보여 더 좋았다. 넓은 매장과 야외 정원까지 있어서 회식이나 단체 모임, 데이트 장소로도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이다. 후이와 짝꿍이 방문한 날에도 거의 모든 자리가 차 있었다.
정육도 메뉴판, 한돈 특수부위 세트 65,000원



세트메뉴가 메인이다. 기본 한돈 세트, 한돈 특수부위 세트, 그리고 1++ 등급 숙성 한우 세트까지 있다. 후이와 짝꿍이 고른 건 한돈 특수부위 세트다.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로 구성된 특수부위 세트다.(65,000원) 한돈 특수부위 세트를 선택하면 멜젓이나 한우 된장찌개를 고를 수 있는데, 후이는 한우 된장찌개로 선택했다.
한맥 생맥주 3,200원, 잘 관리된 맛

제일 먼저 시킨 건 한맥이다. 여기는 한맥이 3,200원인데 용량은 300ml 정도 나온다.
기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잘 관리된 생맥주
한맥의 특징이 부드러운 거품인데, 이 부드러운 거품과 기포의 조합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광고에서 보면 모델들이 한맥을 부드럽게 맛있게 먹는데 광고에서 보던 그런 부드러움이 제대로 살아있는 맛이었다. 가격도 3,200원이면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 더더욱 만족스러웠다.
한돈 특수부위 세트 상차림과 한우 된장찌개

먼저 개인별 상차림이 차려진다. 개별 상차림이라 정갈한데다 나무 식판이 좀더 고급진 느낌을 준다.

선택 메뉴인 한우 된장찌개가 나왔다. 한우 된장찌개는 한우 짜투리와 양파, 애호박, 각종 버섯이 들어간다.

국물을 한 번 맛 봐보면 요즘 나오는 된장과 쌈장의 조합이 아니라
옛날 집된장 스타일
쌈장보다는 된장을 주로 써서 구수한 맛이 포인트인 된장찌개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기를 먹다가 입안을 정리할때도 좋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딱 좋은 맛이다.

이윽고 나온 질 좋은 숯들. 화력이 세서 고기가 금방금방 구워진다.

이제 메인인 특수부위가 나왔다. 왼쪽부터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인데
신선하고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정육도 마크가 찍힌 버섯도 함께 나온다.
전체적인 동영상 한 컷~!
항정살

우선 항정살부터 구워보자. 숯불 화력이 좋다 보니 빠르게 구워지는데, 그만큼 고기의 육즙을 잡아내는 효과가 있어 먹었을 때의 장점이 크다.

항정살이 서걱서걱한 느낌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 좋은 항정살은 쫄깃한 느낌이 난다. 여기는 마블링이 좋아서인지
서걱거리는 느낌 보다는 쫄깃!
삼겹살, 목살에서 경험하기 힘든 특수부위라는 이름에 딱 어울리는 식감이다.

양파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좋다. 처음에 개인별로 나온 고추장아찌 같은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조합이 상당히 좋다.
가브리살

여기서 가장 놀란 건 가브리살이다. 우리가 통상 가브리살을 접하는 곳이 돼지고기 무한리필 뷔페인데 무한리필 뷔페는 원가 고려 때문에 가브리살 퀄리티를 좋게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뷔페에서 데이다보면 "가브리살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편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정육도 가브리살은 사진만 봐도 마블링부터 남다르다.

마블링의 감동으로 빠르게 구워주고

잘 구워서 먹어보면 육즙과 살코기, 지방의 조화, 거기서 나오는 고소함이 살아있다. 가브리살이라기보다는 아예 다른 고기라고 할 정도. 삼겹살이나 목살처럼 기본적으로 아는 부위에서 느껴지는 맛이 아니고, 항정살과도 또 다르다. 쫄깃하면서 마블링이 좋다 보니 사진에서도 기름기가 올라온 모습이 보인다.


고기가 워낙 좋아서 그냥 먹는게 가장 맛있지만 파절임과 함께 먹어도 좋고, 고추장아찌와의 조합도 좋았다.
갈매기살

마지막은 갈매기살이다. 딱 보면
육향이 느껴진다.
비린내가 아니라 살코기 위주의 돼지고기에서 나오는 쫀쫀한 육향이 매력적이다.


기름진 부위와는 다르게 담백하면서 더 고소하고, 씹는 맛이 탱글탱글하다. 세 가지 고기 중에서 가장 탱글함과 육향이 돋보이는 부위다. 갈매기살도 뷔페에서 저평가되는 부위 중 하나인데, 여기는 고기도 좋고 숙성도 잘해서 살코기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난다.


버섯과 다른 반찬들도 잘 구워서 냠냠!
후이의 총평
쫄깃한 항정살, 편견을 깨는 마블링의 가브리살, 육향이 살아있는 갈매기살까지. 기본적으로 먹는 삼겹살, 목살과는 달리 "내가 지금 특수부위를 먹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오는 곳이다. 여기에 화력 좋은 숯까지 더해지니 육즙이 제대로 머금은채 맛있게 구워진다. 합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접근성이 좋고, 야외 정원과 넓은 매장 덕분에 회식이나 단체 모임, 데이트 자리로도 굿.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 특히 고기 맛에 신경을 더 쓰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만족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이의 한줄평 — 맛있는 고기 먹고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