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리동 횟집 자연산 참가자미 뼈 없이 소자 주문, 한잔먹고 가자미
한 줄 요약
한잔먹고 가자미는 대구 서구 평리동 통학로에 있는 자연산 가자미 전문 횟집입니다. 세꼬시 전문점이지만 뼈 없이도 손질해 주셔서 친구와 자연산 참가자미 소자를 주문했고, 간장게장·꽁치구이·마카로니까지 밑반찬이 회 나오기 전에 이미 배를 채웠어요. 소주·맥주가 4,000원인 동네 로컬 맛집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대구 서구 통학로39길 29 1층 (평리동)
- 주문 메뉴
- 자연산 참가자미 소자
- 그 외 메뉴
- 물회, 회덮밥, 가자미구이 정식, 도다리 등
- 소주·맥주
- 4,000원
- 세꼬시
- 세꼬시 전문점이지만 뼈 없이 요청 가능
- 영업시간
- 11:00 - 23:0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 라스트오더
- 22:00
- 휴무일
- 매달 2, 4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참고사항
- 자연산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2026. 9. 16. 방문자 기준
친구랑 오랜만에 맛있는 회가 확 땡겨서 동네 횟집에 다녀왔어요. 알고 보니 대구 서구 횟집 중에서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입소문 난 곳이더라고요. 가게 이름부터 너무 귀여운 '한잔먹고 가자미'입니다.


가자미회가 메인이지만 물회랑 회덮밥 그리고 가자미구이가 나오는 정식도 팔고 있어요. 뭘 먹을지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자연산 참가자미 소짜로 주문을 마쳤어요.

가게에 들어가기 전부터 수조 상태가 너무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위생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 안심이었어요.
세꼬시 전문점인데 뼈 없이도 되나요?
한잔먹고 가자미는 평리동 맛집 횟집 중에서도 세꼬시 전문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그렇지만 친구랑 저 둘 다 세꼬시를 잘 못 먹어서 조심스럽게 뼈 없이도 가능한지 부탁드렸어요. 사장님께서 너무 흔쾌히 뼈 없이 가능하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게다가 요즘 소주랑 맥주가 대부분 오천원이 넘는데 여긴 아직 사천원이라 깜짝 놀랐어요.


참가자미 말고도 도다리 같은 다른 맛있는 회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가게 벽면에 걸린 자연산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괜히 푸근해지더라고요. 주문하고 나니까 금세 맛깔스러운 반찬들이 테이블 가득 차려졌어요. 담백한 맛이 일품인 가자미 미역국이랑 쪽쪽 빨아먹는 재미가 있는 고동도 오랜만에 맛보았어요.


일본 이자카야에서나 종종 보던 삶은 완두콩까지 나와서 반가웠어요.

채 썬 야채도 양푼 가득 주시는데 여기에 초장이랑 콩가루를 넣고 섞어 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그 많은 야채를 친구랑 둘이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어치워 버렸어요. 쌈야채도 엄청 싱싱하고 확실히 시장 옆에 있는 가게라 그런지 재료들이 전부 신선하더라고요.

다채롭고 푸짐한 밑반찬 릴레이
한잔먹고 가자미의 밑반찬은 회가 나오기도 전에 배가 부를 정도로 푸짐해요. 회랑 같이 곁들여 먹기 딱 좋았던 백김치도 빼놓을 수 없어요.

특히나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 오고 싶었던 간장게장은 진짜 대박이었어요. 게가 작은 크기이긴 한데 하나도 안 짜고 안 비리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친구는 비린 걸 싫어해서 간장게장을 별로 안 먹는다고 해놓고 제가 하나 먹는 동안 나머지를 다 먹어버렸지 뭐예요. 나중에 나올 때 보니 작은 통에 따로 판매도 하신다고 하길래 둘 다 사려고 했어요. 하지만 이날은 반찬으로 나갈 것밖에 안 남아서 품절이라 못 샀어요. 정말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답니다.

아삭한 궁채 장아찌에 감자조림이랑 감자샐러드까지 아주 푸짐하게 나와요. 회도 나오기 전부터 배가 슬슬 부르기 시작해서 당황스러웠어요. 포슬포슬한 계란찜이랑 고소한 마카로니도 빠지지 않고 나와요.



보통 횟집에 가면 옥수수를 많이 주는데 여긴 특이하게 마카로니를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것도 고소하면서 별미라서 자꾸만 손이 갔어요.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 꽁치구이도 겉바속촉 그 자체였어요. 너무 맛있어서 가시만 남기고 싹 발라 먹었답니다.

참가자미 소자, 둘이 먹기에 양은 어땠나
드디어 메인인 참가자미 회가 나왔어요. 처음에는 소자라 접시도 작아 보이길래 양이 적은가 싶었거든요?

하지만 3분의 2 정도 먹었을 때 이미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불필요하게 무채나 천사채 같은 걸 안 깔고 회를 접시에 가득 담아주셔서 정말 옹골찬 한 접시였어요. 야들야들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초장에 콕 찍어서 먹고 싱싱한 쌈에 싸서 또 한 입 먹었어요. 와사비 푼 간장에 곁들여 먹어도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배가 불렀지만 남기면 백프로 후회할 것 같아서 남은 한 점까지 싹 끌어먹고 나왔네요. ㅎㅎ

단골 어르신들이 인증하는 동네 찐 맛집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는지 설명도 잘해주셔서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어요. 친구는 집에서 가까우니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다고 몇 번이나 말하더라고요.
먹다 보니 주변 테이블에 진짜 다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들 찾아오시더라고요. 동네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식당은 무조건 찐 맛집이라는 공식이 있잖아요? 여기가 딱 그런 완벽한 로컬 맛집이었어요.
옆 테이블에서 물회랑 회덮밥을 드시는 걸 봤는데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다음에는 시원한 물회 먹으러 꼭 재방문해야겠어요. 푸짐한 밑반찬과 신선한 참가자미회를 즐길 수 있는 횟집을 서구나 평리동에서 찾으신다면 '한잔먹고 가자미'에서 꼭 맛있는 시간 보내보세요.
한잔먹고 가자미 영업 정보
- 영업시간: 11:00 - 23: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2:00
- 휴무일: 매달 2, 4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참고사항: 자연산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 주소: 대구 서구 통학로39길 29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