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동 카페 단발머리 블렌드 핸드드립과 LP 음악, 무등도원
한 줄 요약
무등도원은 성북천 보문동 골목에 있는 핸드드립 커피와 LP·카세트테이프가 함께 있는 동네 카페입니다. 부부가 각각 아이스·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산미를 좋아한다고 하니 사장님이 단발머리 블렌드를 추천해 향과 산미가 풍부한 커피를 마셨습니다. 무등도원은 커피만 마시고 나오는 곳보다 박지윤 노래와 듀스 테이프까지 즐기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원두 선택
- 단발머리 블렌드(밝은·화사·쥬시) / 옛사랑 블렌드(다크·고소·묵직)
- 주문 메뉴
-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아메리카노
- 할인
- 굿즈·유니폼 지참 시 디스카운트
- 휴무·영업시간
- 매장 앞 유리에 매월 휴무일과 영업시간 안내
- 주차
- 방문 당시 매장 옆에 주차
2026. 9. 14. 방문자 기준

오늘의 바른생활은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음악에 마음까지 말랑말랑해져서 나온 곳, 무등도원입니다.
성북천 카페 핸드드립 무등도원, 어떤 곳?
무등도원은 성북천 보문동 골목에 있는 핸드드립 커피 카페입니다. 요즘 남편과 보문동, 성북동 쪽에 종종 가는데요. 이날도 “우리 커피 어디서 마실까?”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무등도원이에요. 커피 한잔하러 들어가 봤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LP판과 CD, 테이프, 포스터가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야구를 좋아하시는지 유니폼도 걸려 있고,

공간 곳곳을 구경하다 보니 사장님의 취향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매장 앞 유리에는 매월 휴무일와 영업시간, 인스타 아이디가 적혀 있어요.

굿즈, 유니폼 지참 시 디스카운트래요 ㅎㅎ 누군가는 사장님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누군가는 노트북으로 일을 하고 있었어요. 같은 공간에 있지만 각자 자기 방식대로 시간을 보내는 느낌. 저는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단발머리·옛사랑, 무등도원 핸드드립 원두 선택
무등도원의 핸드드립 원두는 단발머리 블렌드와 옛사랑 블렌드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희 부부는 카페에 가면 무조건 커피예요.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한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만 마시는 사람 :) 이날도 다른 메뉴에는 눈길 주지 않고 각자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성북천 카페 핸드드립으로 찾은 곳이라 커피 맛도 궁금했는데요.

- 단발머리 블렌드 — 밝은, 화사, 쥬시
- 옛사랑 블렌드 — 다크, 고소, 묵직
산미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장님께서 단발머리라는 이름의 원두를 추천해주셨어요.

한 모금 마셔보니 산미가 풍부하게 느껴졌고 향도 좋더라고요. 저는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가장 좋아해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커피는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주세요.
박지윤 노래에 듀스 테이프까지?
그런데 이날 커피만큼 기억에 남은 게 무등도원의 음악이에요.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박지윤 노래가 나오는 거예요. 벽에는 듀스 카세트 테이프가 있고요. (내 30년 전 책상인 줄?) 갑자기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더라고요. 어릴 적 생각도 나면서 :) 그런데 사장님은 저보다 훨씬 어려 보이시던데요?;;ㅎㅎ
성북천 카페 핸드드립 무등도원은 커피만 마시고 나오는 곳이라기보다 음악까지 같이 즐기는, 동네 아지트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나가는 순간까지 센스만점, 주차도 편했어요

나가다가 문에 적힌 문구를 발견했어요.
OMG My Wallet! Oh! That's right My Airpods! My Umbrella!
지갑, 에어팟, 우산까지 잊지 말라는 이야기.ㅎㅎ 마지막까지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방문 당시 매장 옆에 주차했고, 차를 가지고 간 저희에게는 편했어요.
바롬의 바른생활 총평
남편과 커피 한잔하려고 찾았다가 음악까지 기분 좋게 즐기고 나온 성북천 카페 무등도원. 산미가 풍부하고 향이 좋았던 커피도 제 취향에 잘 맞았지만, 저는 이날 박지윤 노래가 나오던 순간이 제일 오래 기억에 남아요. 누군가는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일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편하게 머물던 공간도 좋았고요.
요즘 자주 가는 보문동, 성북동 쪽에서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커피 맛집을 찾았습니다. 다음에 성북천 카페 핸드드립 커피를 찾는다면 남편과 다시 들러 따뜻한 커피 한잔할 것 같아요. :)

직접 경험하고 먹어본 것만 기록하는 바롬의 바른생활, 오늘도 직접 경험해보고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