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치킨 보드카크랜베리 칵테일·까르보나라, 굽네치킨 홍대레드로드점
한 줄 요약
굽네치킨 홍대레드로드점은 홍대 잔다리로에 있는 굽네의 비어펍형 매장 '굽네 비어팝'으로, 오븐치킨과 함께 칵테일·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작성자는 지인과 2층 대형 스크린 앞에서 오리지널+갈비천왕 반반과 보드카 크랜베리 칵테일을 먹고,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치즈바사삭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오븐구이라 조리 시간이 걸리니 추가 메뉴는 미리 주문해 두는 편이 좋다는 결론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2길 17 지하1층, 지상1층 (서교동 366-25)
- 영업시간
- 일~목 11:00~02:00, 금·토 11:00~03:00
- 주문 방식
- 테이블 QR 주문
- 주문 메뉴
- 오리지널 반 + 갈비천왕 반, 제로 사이다, 보드카 크랜베리 칵테일, 까르보나라 파스타, 치즈바사삭
- 좌석
- 1층 바테이블·원형테이블·테라스 야장, 2층 넓은 좌석과 대형 스크린
- 셀프바
- 치킨무, 포크, 물, 물티슈, 앞치마
2026. 9. 29. 방문자 기준
최근 오븐 치킨이 당겨서 새로 오픈한 '굽네 비어팝 홍대레드로드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방문 전부터 "굽네에서 만든 비어펍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그 호기심을 풀러 간 굽네 비어팝 방문기를 지금부터 공유해보겠습니다.
굽네 비어팝 홍대레드로드점은 어디에 있고 몇 시까지 하나요?
굽네치킨 홍대레드로드점(굽네 비어팝)은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2길 17, 홍대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일~목 11:00~02:00, 금·토 11:00~03:00이에요.

실제로 가게 앞으로 가서 보니 건물 외관부터 빨간색과 검은색의 대조된 색감으로 칠해져 있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장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나열된 입간판으로 어떤 메뉴를 취급하는지 확인해봤는데요. 치킨, 피자, 스파게티 그리고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와 칵테일, 생맥주를 비롯한 주류와 음료수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 칵테일이 땡겨서 오늘은 음료수 대신 칵테일을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굽네치킨에서 칵테일과 맥주를? 1층 바와 테라스 야장
굽네 비어팝 홍대레드로드점의 1층은 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입구의 테라스 형태 야장, 바테이블 그리고 원형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바의 밝은 빨간색과 테라스의 빨간색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조용히 이야기하고 싶다면 2층 대형 스크린 좌석
굽네 비어팝 홍대레드로드점 위층은 탁 트인 넓은 좌석과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대형 스크린이 있어 비교적 한적하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사실 1층 분위기가 꽤 그럴싸해서 1층에서 먹을까 고민했는데요. 지인이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저 역시 1층의 활기찬 분위기에 취해 과음하게 될까 봐 2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탁 트인 넓은 좌석과 함께 다채로운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는 대형 스크린이 반겨주었습니다.

굽네치킨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REAL OVEN Real taste' 문구도 눈에 띄었고요.

주문은 어떻게 하나요? 테이블 QR 주문과 셀프바
굽네 비어팝 홍대레드로드점은 테이블 위의 QR로 주문합니다. 판매하는 메뉴들은 다음과 같았어요.



QR에 다양한 세트메뉴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놀랐는데요. QR 주문 없이 종이 메뉴판이었다면 메뉴판이 엄청 두꺼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고민 끝에 오리반 + 갈비반(오리지널 반 + 갈비천왕 반)과 제로 사이다, 그리고 보드카 크랜베리 칵테일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친 후 셀프바로 가서 치킨무와 포크, 물과 물티슈를 챙겼습니다. 앞치마가 필요하다면 셀프바에 비치되어 있으니 사용하면 되고, 일반 휴지는 테이블 주변에서 뽑아 쓰면 된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드카 크랜베리 칵테일 맛은 어땠나요?
굽네 비어팝의 보드카 크랜베리 칵테일은 원액에 가까운, 많이 시면서도 미묘하게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진한 자줏빛이 나는 게 맛있어 보였는데요. 컵 안의 얼음이 점점 녹으면서 칵테일이 연해지니 오히려 더 맛있어졌습니다. 당도는 거의 10% 아래에 가까운 맛이니 취향껏 선택하시면 될 듯합니다.



오리지널+갈비천왕 반반 오븐치킨, 추가 주문은 미리 하세요
오리지널+갈비천왕 반반은 오븐으로 구워서 그런지 더욱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과 쫄깃함이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매콤소스를 오리지널에 찍어 먹으니 더더욱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반반 오븐치킨을 거의 다 먹었고, 남자 둘이 반반 한 마리로 때우기는 애매하다는 판단이 들어서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치즈바사삭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굽네치킨 오븐구이의 특성을 잊고 있었습니다. 오븐구이 특성상 후라이드 치킨처럼 빨리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저야 기다림의 미덕과 건강함을 위한 양보라 생각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회포를 풀 대화 타임을 가질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는데요. 혹시 추가 주문할 생각이 있거나 일행 중 한 명이 늦게 오는 경우라면, 미리 예상해서 추가 주문을 먼저 넣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굽네 비어팝의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까르보나라 특유의 진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파스타 위에 녹아 있는 치즈가 노릇노릇해서 보기에도 맛있어 보였어요.



치즈바사삭, 추블링 살사 vs 요블링 소스
치즈바사삭에는 추블링 살사와 요블링 소스, 두 가지 소스가 함께 나와서 살사 소스는 제가, 나머지 하나는 지인이 먹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뿌링클류에는 요블링 소스 같은 게 대세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추블링 살사를 찍어 먹을 때 살사 소스와 치즈가루가 섞이면서 피자 맛이 나는 신묘한 경험을 했고, 그래서인지 오히려 저한테는 살사가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저녁 시간 굽네 비어팝 홍대레드로드점 분위기
굽네 비어팝 홍대레드로드점은 저녁 7시 10분쯤 들어갔을 때보다 나올 무렵 손님이 확실히 많아져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먹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꽉 차 있는 걸 보고, 역시 홍대는 밤의 거리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나갈 때 본 매장 1층의 모습입니다. 방문 당시였던 7시 10분에 비해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이 확실히 많아졌고, 날씨도 선선해져서 밖의 테라스 야장에서 먹는 사람들도 한둘 보였습니다.
마치며
이제 추석도 지났겠다, 야장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시원한 바람과 분위기 있는 홍대 치킨 맛집에서 야장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나름 재미와 감성이 있고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