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역 횟집 평일 저녁 2인 30피스 참돔머리구이, 해선
한 줄 요약
해선은 분당 수내역 1번 출구 근처 대덕글로리 빌딩 1층에 있는 숙성회 코스 단일메뉴 횟집입니다. 평일 저녁 피크타임에 2인으로 방문해 1인 40,000원 코스를 8만원에 먹었고, 참돔·우럭·광어 3종 30피스에 참돔머리구이, 육회와 산낙지탕탕이, 우럭머리 매운탕까지 나왔습니다. 회로 배를 채우고도 매운탕 바닥까지 긁어먹은, 수내역 모임·가족 외식용 횟집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메뉴
- 숙성회(모듬회) 코스 단일메뉴, 1인 40,000원
- 이날 결제
- 2인 총 80,000원
- 이날 회 구성
- 참돔·우럭·광어 3종, 부위별 5점씩 2인 총 30피스
- 영업시간
- 16:00~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
- 건물 지하주차장, 무료 주차 지원 평일 2시간·주말 3시간
-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46번길 11 112호, 수내역 1번 출구에서 235m 대덕글로리 빌딩 1층
- 좌석
- 복층 구조, 계단 위 아늑한 좌석
- 주류
- 소주·맥주 등 다양한 주류 구비
2026. 9. 16. 방문자 기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이맘때쯤이면, 유독 생각나는 소울푸드가 있죠? 바로 싱싱하고 쫀득한 생선회~
수내역 해선 위치와 주차
해선은 수내역 1번 출구에서 235m 떨어진 대덕글로리 빌딩 1층에 있는 횟집이고, 건물 지하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지고 가도 됩니다. 무료 주차 지원은 평일 2시간, 주말 3시간이에요.
직장인들이 밀집해 있는 수내역 주변은 퇴근 시간만 되면 주차 전쟁을 치르기 일쑤라 차를 가지고 가기가 늘 망설여지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해선은 그런 걱정을 싹 날려주는 곳이랍니다!
역세권이라 대중교통으로 오기도 좋고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는 그야말로 만점짜리 위치예요. 식당가 골목 초입, 한눈에 띄는 1층에 자리 잡고 있어서 지도만 살짝 켜고 가면 길 잃을 염려도 전혀 없다는 사실!

해선 메뉴는 1인 40,000원 코스 하나
해선은 모듬회 코스 단일메뉴로만 승부하는 뚝심 있는 곳이에요. 그날그날 가장 신선한 횟감에 따라 코스 구성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니, 갈 때마다 새로운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기도 한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건물 외부 간판에 적힌 '오늘의 구성'을 스윽 참고하고 들어가시는 것도 소소한 재미예요!

평일 저녁 피크타임에 직접 방문했는데요~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볼 필요 없이, 오직 1인 40,000원짜리 단일 코스 하나만 깔끔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 인원수만 툭 말씀드리면 화려한 음식들이 물밀듯이 세팅된답니다.

메뉴 고르는 시간마저 아까운 직장인들에게는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요? 혹시 이번 주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모듬회 코스를 즐기러 수내역 '해선' 어떨까요?

주류와 복층 좌석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지면 정말 서운하잖아요? 역시나 안주로 찰떡궁합인 메뉴 구성답게 소주, 맥주부터 다양한 주류들이 취향 저격용으로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해선은 식당 내부 구조도 은근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신기하게도 멋진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가면 더 아늑한 좌석들이 펼쳐진답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1층은 이미 만석이여서 계단 위의 아늑한 자리에서 식사를 즐겨봤어요. 테이블마다 깔려 있는 종이 테이블보에 메뉴 구성이 친절하게 싹 적혀 있어서, "다음엔 뭐가 나오지?" 하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소소한 재미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숙성회코스 2인, 1인 40,000원씩 총 8만원 플렉스 완료!)


코스 시작은 소고기야채죽과 멍게
자, 드디어 본격적인 코스의 시작! 첫 타자로 나온 건 위장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소고기야채죽과 깊은 맛의 장국. 그리고, 바다 향 가득한 멍게였어요.
본격적으로 찬 회를 먹기 전에 뜨끈하고 부드러운 죽으로 속을 싹 데워주니 위장이 대만족하는 기분! 특히 장국이 밍밍하지 않고 진국이라 중간중간 국물 떠먹는 재미에 숟가락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식사를 하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보니 직원분께서 가게 밖에 있는 수조로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신선함이 생명인 횟감류를 손님 테이블에 올리기 직전, 바로바로 수조에서 건져 올려 손질해 주시는 거였어요! 어쩐지 회가 유독 쫀득하고 싱싱하다 싶었는데, 이런 디테일한 신선함까지 챙겨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싱그러운 바다 향을 품은 멍게 한 입으로 본격적인 입맛 시동을 걸어봅니다! 방금 수조에서 바로 잡아 올려서 그런지, 입안에 넣자마자 멍게 특유의 향긋함이 싹 퍼지면서 꼬들꼬들 씹히는 식감이 예술이더라고요. "아, 이 집 진짜 제대로다!" 싶었죠.
이날의 회 3종과 2인 30피스
자,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메인 회 등장입니다!


이날의 회 라인업은 참돔, 우럭, 광어 이렇게 훌륭한 3종 세트였어요. 호불호 없는 탄탄한 흰살생선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쫀득쫀득 씹는 맛을 좋아하는 제 취향을 아주 제대로 저격했답니다.

각 부위별로 5점씩 영롱하게 플레이팅되어 나오는데, 2인분을 시켰더니 무려 총 30피스라는 엄청난 양이 제공되는 거 있죠?


보통 횟집 코스요리라고 하면 스키다시(밑반찬)로 배를 다 채우고 막상 메인 회는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수내역 '해선'은 진짜 '회로 배 채우기'가 가능한 드문 횟집이에요! 양이 워낙 넉넉해서 회만 집어먹어도 꽤나 든든하더라고요.
먼저, 숙성회라 그런지 유독 찰지고 쫀득함이 남달랐던 우럭! 비린 맛은 1도 없이 담백 그 자체라, 요즘 철저하게 식단 관리 중인 다이어터 친구들과 함께 와서 단백질 보충하기에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은 국민 횟감의 대명사 광어입니다! 요즘 물가가 워낙 올라서 횟집 가서 광어 먹기가 은근히 부담스러웠는데, 이날은 정말 원 없이 포식하고 왔네요. 특히 회를 아주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숙성회 특유의 쫀득하고 차진 식감이 입안 가득 팡팡 터졌답니다.
그리고 이날 저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차지한 건 바로 참돔이에요! 3가지 횟감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해서, 젓가락이 쉴 새 없이 가더니 어느새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져 버리더라고요.
물론 맛있는 회도 계속 먹다 보면 살짝 물리기 마련인데, '해선'은 타이밍 기가 막히게 중간중간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들이 쉴 틈 없이 나와서 끝까지 질릴 틈이 없었어요.
철판옥수수와 참돔머리구이
그중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횟집 치트키이자 누구나 사랑하는 단골 메뉴. 달콤 짭조름한 철판옥수수(콘치즈)까지 등장해 주니 남녀노소 누구라도 반할 수밖에요!

철판옥수수 요거 요거, 진짜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성의 맛이잖아요? 달달하면서도 톡톡 터지는 식감에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바닥이 훤히 드러나기 마련이죠.

콘치즈로 살짝 입맛을 돋우고 나면, 이번엔 노릇노릇하고 기름지게 잘 구워진 참돔머리구이가 등판합니다! 생전에 얼마나 큼직하고 튼실한 녀석이었는지, 머리 반쪽짜리인데도 그 커다란 뼈와 살집 사이에 발라먹을 살코기가 아주 가득 차 있더라고요.
기름기가 쫙 돌면서 부들부들하고 고소한 맛이 폭발해서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열심히 뼈를 발라 먹는 재미까지 쏠쏠했답니다.

육회와 산낙지탕탕이, 모둠튀김까지
깜짝 놀라게도 육회와 산낙지탕탕이가 코스에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산낙지 역시 수조에서 힘차게 살아 움직이던 녀석들을 곧바로 잡아 싱싱하게 내어주셔서, 팔딱거리는 신선함이 남달랐습니다.
달달하게 양념된 육회에 꼬들꼬들 고소한 산낙지의 조합이라니... 소주 러버들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안주맛집 인증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바삭함의 끝판왕인 새우튀김과 감자튀김 모둠튀김도 빼놓을 수 없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튀김에 탱글탱글한 새우튀김 조합은 시원한 맥주 안주로 그야말로 치트키 그 자체랍니다.
사실 이쯤 되니 이미 배가 남산만 해져서 배가 부를 대로 불렀던 상태였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바삭하게 갓 튀겨 나온 따끈한 새우튀김을 두고 그냥 넘어갈 순 없죠? "배불러도 튀김은 들어간다"며 결국 끝까지 야무지게 클리어해 버렸습니다.
피날레는 우럭머리 매운탕
그리고 피날레의 주인공, 거대한 우럭머리가 통째로 들어간 얼큰 칼칼한 매운탕입니다! 솔직히 이미 너무 배불러서 "아, 매운탕은 국물만 살짝 맛보고 남겨야겠다" 싶었거든요?

아니, 여기 매운탕 왜 이렇게 요리를 잘해요? 진하고 깊은 국물 맛에 배부름도 잊은 채 숟가락으로 냄비 바닥을 박박 긁어먹고 나왔지 뭐예요.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완벽했던 수내역 '해선'.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친구들과 술 한잔 기울이기에도 이만한 곳이 또 없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