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역 횟집 토요일 저녁 부부 숙성회 코스, 해선
한 줄 요약
해선은 분당 수내역 인근에서 1인 4만원 모둠회 코스 한 가지만 운영하는 횟집이다. 토요일 저녁 7시에 부부가 방문해 죽과 된장국부터 모둠회, 생선 머리구이, 콘치즈 철판구이, 산낙지 육회탕탕이, 뚝배기 매운탕, 튀김까지 순서대로 받아봤다. 회 맛과 코스 구성 대비 가격이 좋아 수내역 횟집으로 추천할 만하다.

확인된 핵심 정보
- 메뉴
- 모둠회 코스 1인 4만원 (단일 메뉴)
- 영업시간
- 월-금 16:00-23:00, 토 16:00-22:00
- 휴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좌석
- 1층 4인석 3개, 6인석 1개, 2인석 1개 / 2층 좌석 별도
- 주차
- 수내역 대덕글로리 빌딩, 주말 3시간 지원
- 주류
- 일본 사케, 일품진로, 청하 등
2026. 9. 8. 방문자 기준
2026.9.5

분당 수내역 횟집 '해선'

해선 영업시간
해선 월-금 16:00-23:00 토 16:00-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동네에 엄청 가성비 좋은 사시미코스가 있다 해서 찾아가 본 수내역 횟집 '해선'

입구 수조부터 2층 좌석까지
입구에서부터 눈에 띄었던 건 물때 한 점 없는 투명하고 깨끗한 수조! 새로 오픈한 집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관리해놓은 수조는 처음이어서 인상적이었다.

밖에서 보기에는 아담해보였는데 2층까지 쓰고 있고 천장을 시원하게 터 놓아서 답답하지 않다.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홀. 1층에는 4인석 테이블 3개, 6인석 테이블 1개, 2인석 테이블 1개 정도가 있고
2층에도 좌석이 꽤 있어서 모자라진 않겠네 싶었는데.. 우리가 7시 예약이었는데 그 이후로 본격적으로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우리 나갈 때는 거의 만석. 토요일 저녁 분위기는 이러했으니 참고하시길.
주류는 일본 사케와 일품진로, 청하 등등 준비되어 있고

1인 4만원 모둠회 코스, 단일 메뉴
여기의 메뉴는 단 하나라 따로 주문할 필요도 없다. 모둠회 코스가 1인 4만원으로 시작은 죽과 된장국.

모둠회와 멍게가 먼저 준비되었다.
회를 먹기 시작한 건 이제 제법 되었지만 아직도 손대지 못하고 있는 게 이 멍게..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바다 향이 강한 맛이 특징인데 나도 초무침 정도로는 먹어보았지만 남편은 회가 진국이라고 ㅎ

글리코겐과 타우린 등이 들어있어 영양도 풍부한 멍게. 나도 언젠가는 도..도전을..
모둠회
회는 우럭, 광어, 참돔 이렇게 세 종류로 준비되었다. 보통 광어와 참돔은 기본이고 계절에 따라 우럭 대신 방어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수내역 횟집 '해선'의 사시미는 숙성회로 준비되는데 당일 손질한 신선한 활어회를 저온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생선 고유의 감칠맛과 풍미가 한층 올라온다고.

가장 많이 먹는 회이지만 그만큼 질리지 않는 맛의 광어회는 두툼하게 썰어낸 두께가 인상적이었고

선명한 붉은빛을 띠는 껍질과 흰 살의 대비가 아름다워 맛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있는 도미.

남편은 회는 무조건 간장만 살짝 찍어 본연의 맛을 즐겨야 한다 하지만

난 쌈장맛과의 조화를 못 참겠다는 ㅎㅎ 숙성회라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탄력이 있고 쫄깃한 식감이었다.

상추쌈은 없는대신 백김치가 넉넉히 나와 이렇게 같이 먹어도 맛있다.

생선 머리구이, 콘치즈, 산낙지 육회탕탕이
회를 절반 정도 먹어갈 때쯤 생선 머리구이가 나온다. 한 번에 차려지지 않고 코스로 차근차근 나와 천천히 이야기 나누며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을 안하는 우리 부부 제외하고 모든 테이블이 다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음 ㅎㅎ

생선 머릿살은 이런 데서나 먹어볼 수 있는 별미인데 살이 많지는 않지만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에 진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특히 볼살이나 눈 주변처럼 평소 쉽게 맛보기 어려운 부위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콘치즈 철판구이

술 들어가면 특히 더 땡길 것 같은 콘치즈. 달달한 옥수수에 치즈가 신선하고 담백해서 맛있었다.

4만원 코스에 산낙지와 육회 탕탕이라니 ㄷ ㄷ 육회는 신선한 소고기의 부드러운 식감에 달큰하면서도 고소한 양념이 어우러졌고
꿈틀거리는 식감에 난 못 먹었지만 남편은 이 가격에 이 구성 레알이냐며 ㅎ 육회와 산낙지와 함께 먹으면 서로 다른 식감과 풍미가 느껴질 것 같다.

뚝배기 매운탕

보통 서더리라고 부르는 매운탕을 일반 횟집에서는 따로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코스에 포함.

콩나물과 무에 생선머리 넣고 칼칼하게 끓여내 술을 또 한 번 부르지만... 우리는 공기밥을 불렀다. 저녁에 탄수화물 줄이기로 했자나.. ;;
튀김은 일식 튀김이라기보다는 감자와 새우튀김 정도였는데, 주방에 사장님 혼자 계신 것 같아 일식 튀김까지 기대하는 건 무리일 듯하다. 게다가 워낙 코스 구성이 좋아서 사실 튀김은 빠져도 될 법한데 전체적인 코스의 흐름을 완성하기 위해 넣으신 듯.

수내역 횟집 해선 총평과 주차
응대도 무척 친절하고 매장이 깔끔한데다가 코스 흐름이 매끄럽게 제때 맞춰 나와주어 좋았다. 무엇보다 회가 정말 맛있고 4만원에 이 정도 구성으로 코스 즐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아 수내역 횟집으로 매우 추천! 주차는 수내역 대덕글로리 빌딩에 하면 되는데 주말에는 3시간까지 지원되고 진입로도 넓어서 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