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동 숙성 돼지고기 황된장찌게와 치즈퐁듀 소스, 안민 중동
한 줄 요약
안민 중동은 창원 의창구 중동에 있는 숙성 돼지고기 화로구이 전문점입니다. 통돼지 반마리 세트 450g(삼겹살·목살·한방껍데기)을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시고, 식사 메뉴로 왕우렁이와 황게, 수제비가 들어간 황된장찌'게'를 곁들였습니다. 목살파인 작성자가 삼겹살과 치즈퐁듀 소스에 반한 저녁 외식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272번길 10, 1층
- 영업시간
- 월-금 16:30-23:00, 토-일 12:00-23:00 (라스트오더 22:00)
- 브레이크타임
- 주말 15:00-16:30
- 휴무
- 무휴
- 예약
- 전화 예약 가능
- 주차
- 중동 공영주차장, 테이블당 1대 2시간 지원
- 주문 메뉴
- 통돼지 반마리 세트 450g(삼겹살·목살·한방껍데기), 황된장찌'게'
- 이벤트
- 네이버 리뷰 작성 시 돼지껍데기 증정
2026. 9. 22. 방문자 기준


창원 중동 안민 중동은 어떤 고기집인가
안민 중동은 창원 의창구 중동에 있는 숙성 돼지고기 화로구이 전문점으로, 진해에서 시작해 국내산 돼지고기를 숙성해 판매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직원분이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워주는 그릴링 방식이라 앉아서 받아먹기만 하면 됩니다.
요즘 창원으로 이사 온 뒤 이사 마무리 하느라 매일 몸 쓰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힘쓰는 일은 거의 남편 몫인데, 직장까지 다녀와서 집에서도 노동을 해야 하니 기력이 너무 딸릴 것 같아 요즘은 고기 위주로 먹는 중이다. 이제 기력을 신경 써야 하는 나이😂😂
이번에는 중동에 숙성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다. 진해에서 시작한 돼지고기 화로구이 전문점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숙성해 판매하는 곳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직원분이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워주신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고기는 누가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맛 차이가 꽤 큰데 전문가의 손길에 맡기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오늘 방문한 곳은 창원 중동 맛집 고기집 안민중동. 결론부터 말하면 평소 목살파인 나에게 뜻밖의 삼겹살 충격(?)을 안겨준 곳이었다ㅋㅋ

주차는 바로 앞 중동 공영주차장
가게 바로 앞에 중동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편했다. 식사 후 말씀드리면 테이블당 차량 1대, 2시간까지 시스템으로 주차 지원을 해주신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고기가 에이징 중인 냉장고! 숙성되고 있는 고기를 직접 볼 수 있으니 오늘 먹을 고기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올라갔다ㅋㅋ

룸도 있는 우드톤 내부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일반 오픈 테이블 외에 별도의 룸도 하나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아 보였다.
실제로 이날도 미리 예약하고 방문한 단체 손님들이 꽤 있었다.

안민 중동 반찬과 소스: 유자 쌈무, 보리쌈장
안민 중동의 기본 상차림은 소스만 여덟 가지입니다. 어간장소스, 표고와사비, 카레 콩가루, 송화염, 쯔란, 갈치속젓, 치즈퐁듀 소스가 깔리고 파김치와 고추채·양파·갓 장아찌, 씻은 묵은지, 마늘장아찌까지 나옵니다.
예약하고 왔더니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장아찌와 김치, 다양한 소스가 셋팅돼 있었다. 소스 종류가 진짜 다양했는데 맨 위 가운데 있는 갈색 소스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어간장소스, 표고와사비, 카레 콩가루, 송화염, 쯔란, 갈치속젓, 치즈퐁듀 소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가운데에는 파김치가 있고 장아찌는 고추채, 양파, 갓이 나온다. 여기에 씻은 묵은지와 마늘장아찌까지!
그중에서도 특이했던 건 유자 쌈무였다. 식감은 단무지처럼 아삭한데 입안에 은은하게 유자향과 맛이 퍼진다. 나는 원래 유자향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게 너무 맛있었다. 고기랑 먹으려고 나온 건데 자꾸 맨입으로 집어먹게 됨ㅋㅋ

보통 고깃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파절임이나 양파절임 대신 양배추로 만든 절임도 나왔다. 다만 이건 맵찔이인 내 기준에서는 꽤 매콤했다🔥
쌈장도 흔히 먹는 기본 쌈장이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만든 보리쌈장이다. 일반 쌈장보다 짠맛은 덜하고 고소한 맛이 훨씬 많이 느껴져서 고기와 곁들이기 좋았다. 기본찬부터 소스까지 평범하지 않은 구성이 많아서 하나씩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메뉴판: 라멘·리조또·누룽지탕에 논알코올까지
안민중동의 메뉴판. 빛이 반사돼서 사진이 조금 이상하게 찍히긴 했지만ㅋㅋ 식사 메뉴와 주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라멘부터 리조또, 누룽지탕까지 보통 고깃집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메뉴들이 있어서 고기 먹은 뒤 뭘 먹을지 고민될 정도였다.
주류 종류도 다양하다. 소주, 맥주뿐 아니라 모히또와 하이볼 등이 준비되어 있고 논알코올 칵테일도 있었다. 차를 가져왔거나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분위기 내면서 같이 한잔하기 좋을 듯!

통돼지 반마리 세트 450g, 직원이 구워주는 과정
주문한 메뉴는 통돼지 반마리 세트 450g으로, 삼겹살과 목살, 한방껍데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안민 중동에서는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는데 목살이 가장 먼저 불판에 올라갔습니다.
우리는 통돼지 반마리 세트 450g을 주문했다. 삼겹살, 목살, 한방껍데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이다.

고기는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워주시는데 가장 먼저 목살부터 불판에 올라갔다.


두툼한 목살을 요리조리 뒤집어가며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구워주심ㅋㅋ 처음에는 목살을 길게 잘라 겉면부터 노릇노릇하게 익혀준다.


겉면이 어느 정도 익은 목살은 한입 크기로 잘라 다시 불판 위에서 익혀준다. 두툼한 고기의 겉은 노릇하게 익어가는데 안쪽에는 육즙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 🤤

아니 고기 노릇노릇함이 미쵸씀ㅋㅋㅋ 직접 굽지 않아도 되니까 우리는 편하게 앉아서 익어가는 고기만 바라보면 된다.
목살 첫 점은 송화염에
드디어 다 구워진 목살! 직원분이 잘 익은 고기를 한 점씩 앞접시에 올려주신다. 고기는 역시 첫 점은 다른 거 필요 없이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어봐야 함ㅋㅋ 그래서 송화염을 살짝 올려 첫 입을 먹어봤다.
와... 목살부터 너무 맛있었다. 한입 베어 물자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두툼한 고기가 정말 촉촉했다. 송화염도 단순히 짠맛만 강한 소금이 아니라 감칠맛이 느껴져서 고기 맛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었다. 첫 점부터 제대로 성공😁
다 구워진 고기는 식지 않도록 작은 미니 화로에 따로 올려주신다. 고기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인데 마지막 한 점까지 온도를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목살파를 흔든 삼겹살
다음 주자는 삼겹살!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도 목살 옆으로 나란히 미니 화로에 올라갔다.
나는 원래 목살파다. 느끼한 걸 정말 싫어해서 평소에도 삼겹살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여기 삼겹살은 진짜 맛있었다. 씹었을 때 육즙이 팡팡 터지는데 그게 기름지고 느끼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촉촉하다는 느낌에 가까웠다. 특히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방 부분까지 느끼함이 적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이날은 진짜 내 인생 처음으로 “목살보다 삼겹살이 더 맛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

한방껍데기는 쫄깃함과 부드러움의 중간
마지막으로 한방껍데기까지 구워서 미니 화로에 올려주시면 통돼지 반마리 세트 완성! 다 구워진 고기를 종류별로 가지런히 담아주시니 보기에도 예뻤다.


너무 맛있다고만 하면 오버하는 것 같아서 그만하고 싶은데... 껍데기도 진짜 맛있었음ㅋㅋㅋ
두께가 꽤 있어서 처음에는 질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질기지 않았다. 그렇다고 너무 흐물흐물해서 느끼한 스타일도 아니었다. 쫄깃함은 살아 있으면서 과하게 질기거나 느끼하지 않은, 딱 그 중간의 밸런스가 좋았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메뉴판에 껍데기만 따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없었다는 것ㅠㅠ 마침 네이버 리뷰 작성 시 돼지껍데기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바로 참여하고 껍데기를 추가로 먹었다!

반전은 치즈퐁듀 소스
안민 중동 소스 중 가장 의외였던 건 치즈퐁듀 소스입니다. 느끼한 걸 싫어해 손도 안 댔다가 한 번 찍어본 뒤 부부가 그릇 바닥까지 긁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반전 소스는 치즈퐁듀! 계속 얘기하지만 나는 느끼한 걸 정말 싫어한다ㅋㅋ 그래서 처음 상차림이 나왔을 때 치즈퐁듀 소스에는 아예 손도 대지 않았다. 그러다가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그래도 한 번은 먹어보자' 싶어서 살짝 찍어봤는데...
모야? 이거 진짜 맛있잖아?ㅋㅋㅋ
내가 생각했던 묵직하고 느끼한 치즈퐁듀가 아니라 상큼한 맛이 더해진 치즈소스였다. 정확히 어떤 맛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어려운데, 치즈의 고소함은 있으면서 산뜻한 맛이 더해져서 고기랑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다.
처음에는 나뿐만 아니라 남편도 손도 안 대고 있었는데 한입 먹어보더니 그때부터 상황 역전ㅋㅋ 둘 다 거의 소스를 떠먹는 수준으로 고기에 듬뿍듬뿍 찍어 먹었다. 마지막에는 그릇 바닥까지 박박 긁어 먹음ㅋㅋㅋㅋ 왜 처음부터 안 먹었지...?🤣

식사 메뉴 황된장찌'게': 왕우렁이·황게·수제비
안민 중동의 식사 메뉴로는 황된장찌'게'를 주문했습니다. 왕우렁이와 황게 한 마리, 수제비가 들어가고 콩나물도 듬뿍 들어 있어 진한 고깃집 된장찌개보다 슴슴하고 맑은 국물입니다.
오늘의 식사 메뉴는 면 대신 황 된장찌'게'로 주문했다. 왕우렁이와 황게 한 마리, 수제비가 들어간다는 메뉴 설명을 보고 이날만큼은 면을 포기했다. 물론 수제비가 들어 있으니 탄수화물 섭취량은 비슷할 듯ㅋㅋㅋ
안에는 콩나물도 듬뿍 들어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깃집 된장찌개처럼 진하고 묵직한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비교적 슴슴하면서 국물이 시원하고 맑은 느낌이다.
처음에는 '된장찌개에 수제비가 어울리나?' 싶었는데 국물이 깔끔한 편이라 오히려 수제비와 잘 어울렸다. 왕우렁이와 황게까지 들어 있어서 건져 먹을 것도 많았다.

사실 게는 국물 맛을 내기 위한 용도일 거라 생각해 살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속이 꽤 차 있었다. 게살도 부드럽고 달달해서 맛있었고, 입에 넣고 쫍 빨아먹으면 살이 쏙 빠져나옴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주차했다고 말씀드리면 시스템으로 바로 처리해주신다👍 가게 바로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2시간까지 지원돼서 주차 걱정 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총평
목살부터 삼겹살, 껍데기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이날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의외로 삼겹살과 치즈퐁듀 소스였다. 평소 느끼한 걸 싫어해서 둘 다 내가 먼저 찾는 조합은 아닌데 이날은 오히려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와 소스가 됐다ㅋㅋ 특히 늘 목살을 제일 좋아했던 내가 처음으로 목살보다 삼겹살이 더 맛있다고 느꼈다는 것만으로도 이날 고기가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설명이 될 듯😁
숙성 돼지고기를 직원분이 직접 구워줘 편하게 먹을 수 있고, 흔한 고깃집과는 조금 다른 곁들임과 식사 메뉴까지 다양해서 중동에서 저녁 외식이나 모임 장소를 찾는다면 방문해보기 좋은 곳이었다.
- 직원분이 직접 구워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곳
- 목살파인 나도 반하게 만든 느끼하지 않고 촉촉한 삼겹살
- 유자 쌈무, 보리쌈장, 치즈퐁듀 등 곁들임까지 특색 있었음
- 룸이 있고 단체 손님도 많아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아 보임
- 바로 앞 공영주차장 2시간 지원으로 주차도 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