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한식 매콤 낙지볶음과 왕돈가스 따로 주문, 봉혜자네주방
한 줄 요약
봉혜자네주방 광교아브뉴프랑점은 광교 롯데마트 지상1층에 있는 한식 별미요릿집입니다. 매콤한 음식을 원한 엄마와 돈가스를 원한 아들이 직화 통낙지볶음, 혜자왕돈가스, 명란 만두튀김 2개를 한자리에서 주문했고 네이버 예약자 이벤트로 묵사발까지 받았습니다. 메뉴 취향이 다른 두 사람이 각자 원하는 걸 고를 수 있고, 돈가스 양이 많아 포장까지 하게 된 식사였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광교 롯데마트 지상1층 (광장 커피빈 맞은편)
- 주문한 메뉴
- 직화 통낙지볶음 1개, 혜자왕돈가스 1개, 명란 만두튀김 2개
- 기본 반찬
- 백김치, 콩나물, 호박죽
- 예약자 이벤트
- 네이버 예약 후 방문 시 묵사발 제공(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주문 방식
- 테이블 태블릿 PC 주문
- 주차
- 매장 내 키오스크에서 직접 주차 등록
2026. 9. 18. 방문자 기준
요즘 제 일상에서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오래간만에 귀국한 아들과 퇴근하고 저녁을 먹으러 맛집을 찾아다니는 일이랍니다. 매번 아들과 의논하여 메뉴를 정하고 식당을 정하는 일이 요즘 제게는 가장 행복한 고민인데요.

돈가스와 매콤한 한식, 의견이 갈렸을 때 찾은 곳
아들은 돈가스가 먹고 싶다고 하고 저는 매콤한 음식이 당겨서, 의견 조율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30대 아들과 60대 엄마가 둘이 밥을 먹다 보면 먹고 싶은 메뉴가 꼭 같지는 않잖아요. 아들이 돈가스집을 찾아보던 중 광교아브뉴프랑에 돈가스도 팔고 제가 좋아하는 낙지볶음도 파는 곳이 있다고 하길래, 그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봉혜자네주방 광교아브뉴프랑점입니다. 봉혜자 별미요릿집이라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와서 찾는 데 어렵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광교아브뉴프랑 안에 있는 곳이라 주변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라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길부터 마음이 편했습니다. 정신 없는 데 가면 아들도 저도 조금 힘들어하는 극I 타입이거든요.
무엇보다 이날처럼 한 사람은 돈가스를 먹고 싶고 다른 사람은 매콤한 한식을 먹고 싶은 경우, 한 식당에서 각자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먼저 나온 밑반찬과 예약자 이벤트
주문은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 PC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메뉴를 천천히 살펴본 다음 필요한 음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편했고, 직원에게 주문 내용을 하나씩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니 오히려 간단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직화 통낙지볶음 1개, 혜자왕돈가스 1개, 명란 만두튀김 2개였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기본으로 나온 건 백김치, 콩나물, 호박죽이었습니다.


호박죽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 은근한 단맛이 있어서 식사 전에 조금씩 먹기 좋았어요.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부담 없이 입맛을 열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백김치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 매콤한 낙지볶음과 잘 어울렸고, 콩나물은 아삭한 식감 덕분에 중간중간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예약자 이벤트로 묵사발도 받았습니다. 묵사발은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묵을 함께 먹는 메뉴라 매운 낙지볶음과 특히 잘 맞더라고요. 낙지볶음을 먹다가 묵사발을 한 번씩 먹으니 입안이 개운해졌습니다.
묵사발을 드셔보고 싶은 분이라면 방문 전에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다만 예약자 이벤트는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할 때 이벤트 적용 여부는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런 기본찬과 이벤트 메뉴까지 챙겨 먹고 나니 본격적으로 식사할 준비가 됐습니다.

직화 통낙지볶음은 어땠나
제가 이날 가장 기대했던 메뉴는 봉혜자네주방의 직화 통낙지볶음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매콤한 음식을 좋아해서 낙지볶음이 나오자마자 자연스럽게 제 쪽으로 젓가락이 먼저 갔어요.


잘게 다져진 낙지가 아니라 통으로 들어 있는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먹는 방식이었고, 씹었을 때 낙지 특유의 탱글한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양념은 매콤한 편이었는데 여기에 직화로 볶은 듯한 불향이 은근하게 더해져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매콤한 양념에 밥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낙지를 밥 위에 올려 먹었는데, 양념이 밥과 잘 어울렸어요. 아들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 이 메뉴는 거의 제 차지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오히려 그게 좋았습니다. 한 가지 메뉴만 주문했다면 아들은 매운 낙지볶음을 먹기 어려웠을 텐데, 먹고 싶은 메뉴가 다른 두 사람이 각자 메뉴를 고를 수 있으니 식사가 훨씬 편했거든요. 이런 점 때문에 광교 한식 맛집을 찾으면서 아이나 자녀와 함께 갈 곳을 알아보는 분들도 메뉴 구성을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혜자왕돈가스 양은 얼마나 되나
아들이 처음부터 먹고 싶다고 했던 건 혜자왕돈가스였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왜 이름에 혜자라는 표현이 들어갔는지 알겠더라고요. 돈가스가 접시를 거의 가득 채울 만큼 큼직했습니다.
저는 평소 돈가스를 일부러 찾아 먹는 편은 아니라 처음에는 많이 먹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들이 맛있게 먹는 걸 보니 저도 한두 조각 맛을 보게 됐습니다.


겉은 바삭하게 튀겨져 있었고 고기도 도톰한 편이라 한 조각만 먹어도 제법 든든했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직화 통낙지볶음까지 같이 주문한 상황이라 둘이서 다 먹기는 어려웠고, 결국 남은 돈가스는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아들이 포장해 온 돈가스를 다시 먹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녁 한 끼로 먹으려고 주문했던 건데 결과적으로 운동 후까지 한 번 더 먹게 된 셈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방문한다면 메뉴를 주문할 때 양을 생각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명란 만두튀김
마지막으로 명란 만두튀김은 사이드로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두 개를 주문해서 아들과 하나씩 나눠 먹었어요. 겉은 튀겨져 바삭한 느낌이 있었고 안쪽에는 명란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메인 메뉴 사이사이에 하나씩 집어 먹기 좋은 메뉴였어요.



특히 이날처럼 매콤한 낙지볶음과 담백한 돈가스를 함께 주문했을 때 중간에 다른 맛을 하나 넣어주니 음식이 단조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희는 이미 직화 통낙지볶음과 혜자왕돈가스를 주문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음식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둘이 간단하게 식사한다면 메인 메뉴 하나에 명란 만두튀김처럼 사이드를 하나 더하는 정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블릿 주문과 주차 등록
봉혜자네주방 광교아브뉴프랑점에서 식사하면서 편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주문을 태블릿 PC로 할 수 있어서 메뉴를 보면서 천천히 결정할 수 있었고, 주차 등록 역시 매장 안에 있는 키오스크 같은 곳에서 직접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직원에게 다시 주차 등록을 부탁하지 않아도 직접 처리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광교아브뉴프랑 자체가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주변 분위기도 깔끔한 편이라 식사하러 왔을 때 복잡하거나 어수선한 느낌이 덜했습니다. 식사만 하고 바로 돌아가기보다 밥을 먹고 주변을 조금 둘러보거나 카페에 들르기에도 좋은 분위기였고요. 그래서 광교아브뉴프랑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위치나 주변 환경까지 함께 고려하기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 취향이 다른 사람과 가도 되나
이번 식사를 하고 나서 제가 느낀 가장 현실적인 장점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낙지볶음을 먹고 싶었고 아들은 돈가스를 먹고 싶었습니다. 60대 엄마와 30대 아들이 함께 밥을 먹는다고 해서 입맛까지 똑같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한쪽은 매운 음식, 다른 한쪽은 돈가스를 골라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 서로 먹고 싶은 것을 포기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광교 한식 맛집을 찾으면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할 곳을 알아보는데 서로 음식 취향이 다른 경우라면 이런 메뉴 구성이 꽤 실용적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과 잘 못 먹는 사람이 같이 식사할 때는 한 메뉴를 억지로 맞추는 것보다 각자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가 중요하니까요. 저희처럼 실제로 메뉴를 따로 주문해서 먹어보니 이 부분이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저녁
사실 이날 식사가 더 기억에 남은 건 오랜만에 아들과 둘이 저녁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2년 만에 다시 집에 돌아온 아들과 퇴근 후 차를 타고 나가 저녁을 먹고, 남은 돈가스는 포장해서 돌아왔습니다.
특별한 계획을 세운 외식은 아니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런 평범한 시간이 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아들은 먹고 싶었던 돈가스를 먹었고 저는 좋아하는 낙지볶음을 실컷 먹었습니다. 둘이서 먹기에는 돈가스 양이 많아서 남은 건 포장했고, 그걸 아들이 운동 후 다시 먹는 것까지 보고 나니 이날 주문은 꽤 성공적이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광교아브뉴프랑에서 식사할 곳을 찾으면서 메뉴 취향이 다른 사람과 함께 갈 식당을 찾고 있다면 이런 구성도 한번 살펴볼 만합니다. 특히 광교 한식 맛집을 찾는 분이라면 직화 통낙지볶음처럼 매콤한 한식 메뉴와 혜자왕돈가스처럼 익숙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꽤 편리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한 사람은 한식, 한 사람은 돈가스를 먹고 싶었던 경우에는 더더욱 그랬고요. 이번 방문을 기준으로 보면 봉혜자네주방 광교아브뉴프랑점은 광교 한식 맛집을 찾으면서 가족이나 지인과 메뉴 취향이 달라 식사 장소를 고르기 어려웠던 분들이 참고해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묵사발을 먹어보고 싶다면 네이버 예약자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 후 방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광교 롯데마트 지상1층 광장 커피빈 맞은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