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카페 핸드드립 두 잔과 루프탑 티라미수, 센트럴사이트 연남점

한 줄 요약

센트럴사이트 연남점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약 450m 떨어진 연남동의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입니다. 싱글 오리진 원두 향을 직접 맡고 2021 COE #5 Awarded Lot과 Entre Volcanes 두 잔을 골라 바 앞자리에서 추출 과정을 지켜봤고, 부드러운 티라미수를 곁들였습니다. 커피를 들고 루프탑에 앉아 있던 시간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연남동 센트럴사이트 연남점 카페 외관

확인된 핵심 정보

운영시간
08:00-22:00
역에서 거리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약 450m
주차
도보 1~2분 거리의 민영 주차장
주문한 핸드드립
2021 COE #5 Awarded Lot, Entre Volcanes
함께 먹은 디저트
티라미수

2026. 9. 22. 방문자 기준

연남동 센트럴사이트 연남점 카페 외관

안녕하세요! 잠깐, 여기입니다. 연남동을 걷다 보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습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차분한 공간과 커피 바.

통창 너머로 보이는 커피 바

이번에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센트럴사이트 연남점에 들어가 봤습니다. 홍대 맛집을 찾다가 식사 후 들를 만한 연남동 카페를 찾고 있다면, 조금 천천히 커피를 즐겨보기 좋은 곳입니다.

센트럴사이트 연남점 위치와 첫인상

센트럴사이트 연남점은 연남동 길목, 인도와 바로 맞닿아 있어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온 건 커다란 통창이었어요.

인도와 맞닿은 카페 통창과 입구

밖에서 바라볼 때부터 커피 전문점 특유의 정갈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조금 더 차분했고요. 화려하다기보다는 커피에 집중한 공간에 가까웠습니다.

향을 맡고 고르는 싱글 오리진 원두

센트럴사이트 연남점에서는 메뉴판만 보고 커피를 고르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한쪽에 가지런히 놓인 싱글 오리진 원두의 향을 직접 맡아보고 고를 수 있었어요.

한쪽에 가지런히 놓인 싱글 오리진 원두

센트럴사이트 연남점에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갔던 건 한쪽에 가지런히 놓인 싱글 오리진 원두였습니다. 그냥 메뉴판을 보고 커피를 고르는 방식이 아니었어요.

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는 원두 시향대

각 원두의 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커피를 좋아하는지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원두마다 느껴지는 향과 뉘앙스를 세심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커피를 잘 알지 못해도 취향을 이야기하면서 고를 수 있어 이 과정 자체가 꽤 재미있었습니다. 연남동 카페가 많지만 이렇게 향부터 천천히 살펴본 건 조금 다른 경험이었어요.

바 앞자리에서 본 핸드드립 두 잔

이날 고른 핸드드립은 2021 COE #5 Awarded Lot과 Entre Volcanes 두 종류였습니다. 자리는 바 앞으로 잡아,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바 앞에서 바라본 핸드드립 추출 장면

이날은 핸드드립 두 종류를 골랐습니다. 2021 COE #5 Awarded Lot Entre Volcanes

그리고 자리는 바 앞으로 잡았습니다. 여기 앉으니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바로 앞에서 보이더라고요.

분쇄한 원두에서 느껴지는 마른 향부터, 물이 닿는 순간 조금씩 피어오르는 향. 그리고 추출을 마치고 잔에 담긴 뒤의 아로마까지.

같은 원두인데도 순간마다 향이 달라졌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그 과정을 함께 보는 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잔에 담긴 핸드드립 커피

산미가 부담스럽지 않았던 이유

저는 평소 산미가 강한 커피를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럽기도 했어요. 그런데 자극적으로 시기보다 향이 풍부하게 이어졌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각 커피의 노트가 살아 있었어요.

큰 얼음이 들어간 아이스 커피

그리고 작은 디테일 하나. 아이스 커피에는 단단하고 큰 얼음이 들어갑니다. 천천히 마시는 동안에도 쉽게 묽어지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커피 맛이 크게 흐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커피를 오래 마시는 저에게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 옆에는 티라미수

이날 의외로 오래 기억에 남은 메뉴는 센트럴사이트 연남점의 티라미수였습니다. 한입 떠먹었을 때 크림이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간 티라미수

단맛이 먼저 치고 나오기보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쪽이었고, 시트에서는 에스프레소 향이 진하게 올라왔습니다. 달기만 한 디저트였다면 금방 손이 멈췄을 텐데, 커피와 번갈아 먹으니 조합이 꽤 좋았습니다. 센트럴사이트 연남점에 다시 온다면 저는 커피와 함께 티라미수를 다시 고를 것 같아요.

커피와 함께 놓인 티라미수 한 접시

홍대 맛집을 찾고 연남동까지 걸어왔다면 식사 뒤 디저트 코스로 이어가기에도 좋겠습니다.

커피를 들고 루프탑으로

날씨가 좋아 커피를 들고 센트럴사이트 연남점 루프탑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시야가 탁 트이고 바람도 선선해서, 이 선택이 꽤 좋았어요.

테이블 간격과 배치도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고요.

센트럴사이트 연남점 루프탑 좌석

커피 한 잔을 두고 잠시 앉아 있기만 했는데 연남동 특유의 여유가 조금 더 가까이 느껴졌습니다. 홍대 카페의 북적임보다 조금 천천히 쉬고 싶었던 날. 이날은 커피 맛만큼 루프탑에서 머문 시간도 좋았습니다.

운영시간·주차 정보

  • 운영시간 08:00-22:00
  • 역에서 거리: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약 450m
  • 주차: 도보 1, 2분 거리의 민영 주차장

오늘의 기록

  • 오늘의 한 줄 — 향을 고르는 순간부터 좋았던 카페.
  • 첫인상 — 통창과 차분한 커피 바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 커피를 들고 올라간 루프탑의 선선한 바람.
  • 다시 갈까? — 다른 원두를 골라 천천히 마셔보고 싶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핸드드립을 좋아하거나 연남동에서 조용히 머물 카페를 찾는 분께.

홍대 맛집부터 연남동 카페까지 이어지는 날. 맛있는 커피 한 잔이 마지막 코스가 되어주었습니다.

마지막 코스가 된 커피 한 잔

오늘도 잠깐, 좋은 곳에 머물렀습니다. 잠깐, 여기였습니다.

위치

센트럴사이트 연남점Central Site Yeonnam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희로 29-1 센트럴사이트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