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한식 친구 모임, 더덕구이 들기름 막국수와 우삼겹 김치전 수수연남
한 줄 요약
수수연남은 연남동 동교로38안길에 있는 색다른 한식 메뉴를 내는 음식점이에요. 친구들과 방문해 우삼겹 들깨크림감자수제비, 더덕구이 들기름 막국수, 쫀득 우삼겹 김치전, 날치알 수수밥 네 가지를 시켜 나눠 먹었는데 메뉴마다 식감과 향이 달라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연남동에서 평소와 다른 한식을 여럿이 나눠 먹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안길 22 1층 (홍대입구역·연남동)
- 주문한 메뉴
- 우삼겹 들깨크림감자수제비, 더덕구이 들기름 막국수, 쫀득 우삼겹 김치전, 날치알 수수밥
- 방문 인원
- 친구들과 여럿이 방문해 메뉴를 나눠 먹음
2026. 9. 19. 방문자 기준
연남동에서 친구들이랑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수수연남에 다녀왔어요. 평소에 먹던 한식 메뉴랑은 조금 다른 메뉴들이 많아서 메뉴판 보는 것부터 재미있었어요.
한식이라고 하면 보통 익숙한 메뉴를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는 익숙한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조금씩 다르게 만든 메뉴가 많더라고요. 저희도 처음에는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여러 가지 주문해서 나눠 먹어보기로 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한 가지 메뉴만 먹기 아쉬울 때가 있는데 여기는 여러 메뉴를 시켜놓고 같이 먹기 좋았어요.
우삼겹 들깨크림감자수제비 – 이날 가장 기억에 남은 메뉴
제가 이날 먹은 메뉴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우삼겹 들깨크림감자수제비였어요!!

메뉴 이름부터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들어가 있어서 주문할 때부터 조금 기대했어요 ㅎㅎ 들깨크림에 감자수제비가 들어가고 위에는 우삼겹이 올라가는 메뉴인데, 실제로 받아보니까 생각보다 비주얼도 먹음직스럽더라고요.


들깨가 들어간 음식은 자칫하면 너무 걸쭉하거나 무겁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고소한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특히 감자수제비가 진짜 쫀득했어요. 수제비 자체가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쫀쫀한 식감이 있어서 크림 소스랑 같이 먹으니까 잘 어울렸어요. 여기에 우삼겹까지 같이 먹으니까 고기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한 숟갈씩 먹을 때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우삼겹은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들깨크림이랑 같이 먹으니까 또 다른 느낌이었고요. 저는 원래 들깨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먹었는데 저는 이 메뉴를 제일 많이 먹었어요 ㅎㅎ
국물처럼 떠먹다가 수제비 하나 건져 먹고, 우삼겹까지 같이 먹고 하다 보니까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날 주문한 메뉴 중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연남동에서 조금 색다른 수제비를 먹어보고 싶다면 이런 메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더덕구이 들기름 막국수는 어떤 맛일까
수수연남에서 더덕구이 들기름 막국수도 주문했어요. 이름 그대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위에 더덕구이가 올라가는 메뉴인데, 평소에 더덕과 막국수를 같이 먹어본 적이 별로 없어서 궁금했던 메뉴예요. 막국수는 면이 너무 무겁지 않아서 다른 음식들과 같이 먹기 좋았어요.


들기름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면을 씹을 때 고소한 맛이 올라오고, 중간중간 더덕구이를 같이 먹으면 향이 확 달라져요. 더덕 특유의 향이 있어서 그냥 막국수만 먹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특히 고기나 크림처럼 조금 진한 메뉴를 먹다가 이걸 같이 먹으니까 입안이 한 번 정리되는 느낌도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여러 메뉴를 시켜놓고 먹을 때 이런 메뉴 하나 같이 주문해두면 번갈아 먹기 좋겠더라고요.

더덕구이는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더덕만 먹는 것보다 막국수와 같이 먹었을 때 잘 어울렸어요. 면에 더덕을 조금 올려서 같이 먹으면 들기름의 고소함이랑 더덕의 향이 같이 느껴져서 생각보다 잘 맞았어요. 저는 처음부터 기대했던 메뉴는 아니었는데 먹어보니까 괜찮았던 메뉴였어요.
쫀득 우삼겹 김치전, 여럿이 나눠 먹기 좋은 메뉴
쫀득 우삼겹 김치전도 빼놓을 수 없어요. 그냥 김치전이 아니라 우삼겹이 같이 올라간 메뉴라서 일반적인 김치전보다 조금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김치전은 겉부분이 바삭하고 안쪽은 쫀득한 식감이 있어서 좋았고, 우삼겹이 들어가니까 고소한 맛도 같이 느껴졌어요. 김치의 살짝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랑 우삼겹의 고소한 맛이 같이 있으니까 그냥 전만 먹는 것보다 확실히 풍성했어요.

저희는 잘라서 하나씩 나눠 먹었는데 다른 메뉴 먹다가 중간중간 김치전 하나씩 집어먹기 좋았어요. 특히 친구들이 김치전을 좋아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없어졌어요 ㅎㅎ 전 종류는 여러 명이서 같이 먹을 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따뜻할 때 바로 잘라서 먹으니까 김치전 특유의 고소한 향도 좋았고요. 우삼겹이 들어간 덕분에 밥반찬 느낌보다는 하나의 메인 메뉴처럼 먹기에도 괜찮았어요.
날치알 수수밥까지 곁들이면 식사로 든든
마지막으로 날치알 수수밥도 주문했어요. 여러 메뉴를 먹다 보면 그래도 밥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날치알이 들어가 있어서 밥을 먹을 때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있고, 다른 음식들과 함께 먹으면 중간중간 밥으로 정리하기 좋았어요. 수수밥이라 그런지 그냥 흰밥을 먹는 것보다 씹는 식감도 조금 달랐고요.


특히 김치전이나 우삼겹 같은 메뉴랑 같이 먹으니까 잘 어울렸어요. 저희는 여러 메뉴를 주문해서 하나씩 나눠 먹었는데 마지막까지 이것저것 먹다 보니까 음식이 꽤 다양했어요. 저는 우삼겹 들깨크림감자수제비를 제일 맛있게 먹었지만 친구들은 각자 맛있었던 메뉴가 조금씩 달랐어요.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하면서 먹어서 메뉴 선택은 성공이었다 싶었어요 ㅎㅎ
수수연남 매장 분위기와 위치
수수연남은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밥 먹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연남동 자체가 분위기 좋은 곳이 많다 보니 식당을 고를 때 음식뿐만 아니라 매장 분위기도 은근 중요하게 보게 되는데,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캐주얼하게 정신없는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위기도 아니라서 편하게 식사하기 좋더라고요. 메뉴가 조금 독특해서 그런지 평소에 먹던 한식집이랑은 또 다른 느낌도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여러 메뉴 주문해서 나눠 먹기에도 좋고, 데이트하면서 하나씩 메뉴 골라서 먹기에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실제로 연남동에서 데이트하다가 밥 먹으러 오기에도 위치가 괜찮은 편이고, 홍대 쪽에서 놀다가 넘어오기에도 편한 편이에요. 저희는 이날 친구들이랑 방문했는데 음식 하나 나올 때마다 이건 뭐지 하면서 같이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메뉴 이름만 보면 어떤 맛일지 바로 상상이 안 되는 메뉴들이 있어서 오히려 더 궁금했어요 ㅎㅎ
수수연남 총평
연남동에서 흔하게 먹는 한식보다는 조금 색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날 먹은 것 중에서는 역시 우삼겹 들깨크림감자수제비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들깨의 고소한 맛에 쫀득한 감자수제비, 우삼겹까지 같이 먹으니까 제 입맛에는 조합이 정말 잘 맞았어요.
더덕구이 들기름 막국수는 고소하면서도 향긋했고, 쫀득 우삼겹 김치전은 여러 명이서 나눠 먹기 좋았고, 날치알 수수밥까지 같이 먹으니까 식사로도 든든했어요. 친구들도 주문한 메뉴들이 다 맛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메뉴 선택으로 실패하지 않은 날이었네요 ㅎㅎ 연남동에서 친구들이랑 밥 먹을 곳이나 홍대 데이트 식당을 찾고 있다면, 평소와 조금 다른 한식 메뉴를 먹어보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은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