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야장 주말 140명 대기 2시간 반과 냉삼 3인분, 탑골공원 종로3가점
한 줄 요약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탑골공원 돌담 옆에 전 좌석 야외로 펼쳐진 냉동삼겹살 야장이다. 주말 오후 5시 40분에 도착했더니 앞에 대기 인원이 140명대라 2시간 반을 기다린 뒤 냉삼 3인분과 계란찜, 공깃밥,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웨이팅만 미리 걸어둔다면 종로3가에서 야장 분위기 하나는 확실한 고기집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종로구 수표로 111 1층, 종로3가역 5번 출구 도보 약 5분
- 영업시간
- 매일 오후 5시~새벽 1시
- 메뉴
- 탑골세트(둘이서 먹기 좋은 구성), 급냉 삼겹살, 급냉 꽃목살, 급냉 오리로스, 사이드 등
- 주문 내역
- 냉삼 3인분, 계란찜, 공깃밥, 김치볶음밥
- 웨이팅
- 주말 오후 5시 40분 도착 시 앞 대기 140명대, 약 2시간 반 대기
- 좌석
- 일부가 아닌 전체가 야장 형태의 야외 테이블
- 반찬
- 고사리, 김치, 콩나물, 파김치, 소금, 쌈장, 오징어젓갈, 와사비 / 리필은 셀프바 이용
- 주차
- 종로는 주차가 힘들어 지하철 이용 추천
2026. 9. 21. 방문자 기준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저녁마다 야장 생각이 난다. 실내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지금 같은 날씨에는 밖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소주 한잔하는 게 딱이라 요즘 야장 식당을 많이 찾아다니고 있다.
그 중 야장 하면 유명한 종로! 이번에 다녀온 곳은 종로3가에서 요즘 정말 핫한 탑골공원 종로3가점이다. 종로3가 맛집 고기집 찾고 있거나, 제대로 된 야장 분위기에서 냉삼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강력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특히 일반적인 종로3가 야장거리는 테이블 바로 옆으로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니고 자리도 좁은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런 번잡함이 덜해서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일부 자리만 야외석인 곳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야장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자리 때문에 눈치 싸움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좋았다.
탑골공원 종로3가점 위치와 영업시간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서울 종로구 수표로 111 1층에 위치해 있다.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라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도 편한 편이다.

⏰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
종로3가에는 워낙 야장 식당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이곳 위치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가 있다. 보통 종로3가 야장 하면 포장마차가 몰려 있는 골목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그쪽은 사람이 정말 많이 지나다니고 테이블 간격도 좁아서 생각보다 정신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메인 야장거리에서 살짝 벗어나 있고 탑골공원 돌담 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니는 느낌이 덜하다.

그래서 야장 특유의 분위기는 그대로 느끼면서도 조금 더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요즘같이 저녁 날씨 좋을 때는 정말 이런 곳에서 냉삼 먹는 게 최고다.

메뉴는 사진과 같다. 둘이서 먹기 좋은 탑골세트, 급냉 삼겹살, 급냉 꽃목살, 급냉 오리로스 사이드 등등 판매되고 있다. 특히 종로3가역 냉동삼겹살 맛집 찾으면서 야장까지 같이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위치나 분위기 모두 잘 맞을 것 같다. 종로는 주차 하기 힘들기 때문에 차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주말 웨이팅은 얼마나 걸릴까
여기를 갈 예정이라면 사실 맛보다 먼저 알아둬야 할 게 웨이팅이다. 특히 주말 웨이팅은 정말 각오하고 가야 한다.

영업 시작시간이 오후 5시인데 나는 주말 오후 5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다. 조금 늦었어도 한 시간 정도 기다리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가게 앞에 도착해서 웨이팅을 확인하고 정말 놀랐다. 앞에 대기 인원이 무려 140명대였다.
내가 숫자를 잘못 본 건가 싶을 정도였는데 날씨 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이미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 있었다. 결국 이날은 약 2시간 반 정도 기다린 뒤에야 들어갈 수 있었다.
실제로 최근 후기들을 봐도 평일 저녁에도 50팀 정도 대기가 발생했다는 후기가 있고, 주말에는 오픈 직후부터 야외 테이블이 빠르게 차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주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오후 5시 오픈시간에 맞춰 가는 것보다 더 일찍 움직이는 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다시 간다면 네시쯤부터 가게 쪽으로 가서 앞에 있는 태블릿에 웨이팅을 먼저 걸어두고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픈시간에 맞춰 돌아올 것 같다. 괜히 5시 넘어서 여유롭게 갔다가는 나처럼 몇 시간을 기다릴 수도 있다. 특히 날씨 좋은 금요일이나 토요일, 일요일에는 사람들이 야장을 더 많이 찾기 때문에 오픈런한다는 생각으로 가는 게 마음 편하다. 오후 5시 40분에 갔다가 2시간을 기다려본 입장에서는 웨이팅만큼은 정말 미리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그래도 한 가지 좋은 점은 야외에 테이블이 꽤 많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일부 몇 자리만 야장으로 운영하는 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들어가고 나면 야외자리 잡으려고 또 자리 경쟁을 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이런 점 때문에 오래 기다렸어도 막상 들어가서는 만족도가 꽤 높았다.
냉삼 3인분·계란찜·김치볶음밥 주문 후기

드디어 2시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가서 주문한 메뉴는 냉삼 3인분, 계란찜, 공깃밥, 김치볶음밥이다.

낮에 와서 웨이팅해서 밤에 저녁먹기..🥹 나는 냉삼 3인분, 계란찜, 김치볶음밥 주문했다.

기본 반찬, 고사리, 김치, 콩나물, 파김치, 김치. 소금, 쌈장, 오징어젓갈, 와사비. 테이블 사이에 식기류 다 있으며, 반찬 리필은 직접 셀프바 사용!

3인분 고기가 뚝배기에 나와서 귀여웠다. 고기는 냉동이고 엄청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딱 먹기 좋은 두께고, 크기는 커서 한번 잘라서 먹으면 양이 많다.

먼저 고기 올리고, 후추 뿌리고~ 여기서부터 감성, 분위기 너무 좋아서 두 시간의 웨이팅 한 기억을 잊었다.

불판에 한 번에 쫙 올려놓고 고사리, 콩나물, 김치랑 같이 구워서 먹으면 야장에서 먹는 냉삼 특유의 맛이 있다. 엄청 특별한 메뉴를 먹는 느낌이라기보다 날씨 좋은 저녁에 밖에 앉아서 냉삼에 술 한잔하는 분위기 자체가 좋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여기는 음식만 보고 가기보다는 음식과 야장 분위기를 같이 즐기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맛이랄까~

계란찜도 냉삼 먹다가 중간중간 같이 먹기 좋았고 공깃밥까지 주문해서 고기랑 같이 먹으니 조합이 딱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김치볶음밥이다. 냉삼 먹고 남은 김치랑 고기 기름에 볶아 먹는 볶음밥은 안 먹고 나오기 아쉬운 메뉴다. 고기 3인분 먹고 계란찜에 밥까지 먹었는데도 김치볶음밥은 또 들어갔다.

종로3가 야장 중에 왜 여기를 추천하나
개인적으로 종로3가역 냉동삼겹살 맛집 찾는다면 탑골공원 종로3가점을 추천한다. 그리고 내가 여기를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역시 자리다.

나도 웨이팅해서 늦게 들어갔지만, 지나가는 사람들도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가득했다. 종로3가 야장을 가보면 분위기는 좋은데 바로 옆으로 사람들이 계속 지나가거나 좁은 골목 안에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탑골공원 종로3가점은 그런 느낌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메인 골목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서 정신없지 않고, 탑골공원 돌담 옆에서 고기를 먹으니 생각보다 분위기도 좋았다. 무엇보다 좌석 자체가 야장 느낌으로 펼쳐져 있어서 어느 자리를 잡아야 야외에서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요즘처럼 낮에는 조금 덥더라도 저녁이 되면 선선해지는 날씨에는 딱 이런 곳을 가야 한다. 친구들이랑 여럿이 가서 냉삼 굽고 김치 구워 먹으면서 술 한잔하기에도 좋고 데이트하면서 일반적인 식당 말고 조금 색다른 분위기를 찾을 때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주말에는 웨이팅이 정말 길기 때문에 아무 계획 없이 저녁시간에 방문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나처럼 오후 5시 40분에 갔다가 앞에 140명 넘게 기다리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오후 4시쯤 미리 방문해서 웨이팅을 걸어두고 근처를 구경하다가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가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다. 웨이팅만 잘 해결한다면 분위기 하나는 확실히 만족스러웠다.

요즘 날씨 좋아서 종로 야장 어디 갈지 찾고 있다면 종로3가 맛집 고기집, 종로3가역 냉동삼겹살 맛집, 탑골공원 고기집 맛집으로 추천! 개인적으로는 웨이팅 2시간을 하고도 날씨 좋을 때 한 번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