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 국수 대신 전복죽·홍국쌀 고기국밥 점심, 면주막 제주본점

한 줄 요약

면주막 제주본점은 제주 조천읍 번영로에 있는 제주 흑돼지 고기국수·돔베고기 전문점이다. 토요일 12시에 방문해 면 대신 전복죽 15,000원, 홍국쌀 밥을 쓴 고기국밥 10,000원, 물만두 8,000원, 청귤 착즙주스를 먹었고 셀프 멸치육수와 아기 의자·이유식 전자레인지 같은 편의용품이 갖춰져 있었다. 사려니숲길·에코랜드 가는 길에 국수 말고 밥으로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좋은 선택이다.

면주막 제주본점 건물 전경

확인된 핵심 정보

고기국수
10,000원
멸치국수
8,000원
고기국밥
10,000원
멸치고기국수
10,000원
고기비빔국수
10,000원
소라비빔국수
15,000원
전복비빔국수
15,000원
전복죽
15,000원
콩나물국밥
8,000원
돔베고기
18,000원 / 34,000원
돔베소라
35,000원
돔베전복
35,000원
돔베삼합
50,000원
물만두
8,000원
돔베고기 삶는 시간
오전 9시, 오후 12시
기본 제공 음료
생수 대신 제주 무우차
주차
넓은 전용 주차장
셀프바
반찬 리필, 멸치육수 셀프

2026. 9. 6. 방문자 기준

이번 제주도 여행 중 에코랜드를 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제주 흑돼지를 사용한 고기국수와 돔베고기로 유명한 맛집인 면주막 제주본점에 다녀왔다.

면주막 제주본점 토요일 12시 웨이팅과 주차

우리는 토요일 12시쯤 도착했다. 주말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을 예상했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면주막 제주본점 건물 전경
면주막 제주본점 외관과 넓은 주차장
차가 주차된 면주막 주차장 모습

주차장이 정말 넓었는데도 차가 꽤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그래도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매장 내부와 테이블 간격

면주막 제주본점 넓은 매장 내부
간격이 넓은 면주막 내부 테이블

매장 내부도 넓었다. 그런데도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이 꽤 많았다. 단체 예약 손님들까지 들어오고 나니 매장이 거의 꽉 찼다. 면요리를 판매하는 곳이라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인데도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는 걸 보니 인기가 많은 곳 같았다. 무엇보다 테이블 간격이 정말 넓어서 좋았다. 옆 테이블과 너무 가깝지 않아 복잡한 시간대에도 비교적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라면 챙겨볼 편의용품

입구 쪽과 매장 한 쪽에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용품이 준비되어 있었다.

면주막 입구 쪽 고객 편의용품 코너
일회용 앞치마 등 편의용품 비치대
유아용 수저와 식기가 놓인 선반
이유식 데우는 전자레인지가 있는 공간
스마트폰 충전 시설과 얼룩 제거제
반찬을 리필할 수 있는 면주막 셀프바

일회용 앞치마와 아기 의자, 유아용 수저와 식기, 이유식 데우기를 위한 전자레인지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스마트폰 충전과 관련된 시설이나 얼룩 제거제 같은 세심한 서비스도 눈에 띄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들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신경 쓴 느낌이었다.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면주막 메뉴판과 돔베고기 나오는 시간

면주막 제주본점 식사 메뉴판
돔베고기 삶는 시간이 적힌 안내

면주막은 이름처럼 고기국수와 멸치국수 등 다양한 면요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 식사 메뉴 — 고기국수 10,000원 / 멸치국수 8,000원 / 고기국밥 10,000원 / 멸치고기국수 10,000원 / 고기비빔국수 10,000원 / 소라비빔국수 15,000원 / 전복비빔국수 15,000원 / 전복죽 15,000원 / 콩나물국밥 8,000원
  • 곁들임 메뉴 — 돔베고기 18,000원 / 34,000원, 돔베소라 35,000원, 돔베전복 35,000원, 돔베삼합 50,000원, 물만두 8,000원
  • 음료 및 주류 — 한라봉·감귤·청귤류 음료, 소주와 맥주, 막걸리

주문한 메뉴: 전복죽·고기국밥·물만두·청귤주스

전복죽과 고기국밥, 물만두가 놓인 상차림

우리는 원래 제주도에 오면 고기국수를 항상 먹는 편이다. 그런데 이날은 면보다는 따뜻한 밥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전복죽과 고기국밥, 물만두를 주문했다. 음료는 청귤 착즙주스까지 함께 주문했다.

기본찬

면주막은 물도 생수 대신 제주 무우차가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기본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왔다. 국밥을 먹을 때 없으면 안 되는 음식이라 셀프바에서 리필을 해먹었다.

청귤주스

면주막에서 주문한 청귤 착즙주스

며칠 전 다른 곳에서 천혜향주스와 한라봉주스를 샀는데 생각보다 기대했던 맛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에 주문한 청귤주스는 한 모금 마셔보고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청귤 특유의 상큼함은 살아있는데 지나치게 시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 진한 과일 맛이 느껴졌고 달콤함과 새콤함의 균형도 좋았다. 결국 한 병을 금방 다 마셔버렸다.

셀프 멸치육수

셀프로 가져온 멸치육수 한 그릇

매장에는 멸치육수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국물 맛만 살짝 보려고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깔끔한 멸치육수인데 간이 딱 알맞았다. 끝맛에는 살짝 매콤한 느낌도 있어서 계속 한 모금씩 마시게 됐다. 멸치국수를 주문하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요리를 먹지 않았는데도 육수를 맛보니 다음에는 국수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고기국밥 10,000원, 홍국쌀 밥에 고기 듬뿍

고기가 듬뿍 올라간 면주막 고기국밥

고기국밥은 정말 고기가 많았다. 고기 듬뿍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할 정도였다. 국밥을 먹다 보면 처음에만 고기가 많고 나중에는 밥과 국물만 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기 고기국밥은 먹어도 먹어도 계속 고기가 나왔다. 한참을 먹었는데도 고기가 계속 남아 있어서 정말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홍국쌀 밥과 함께 먹는 고기국밥 국물

국물은 깊고 짭조름했다. 돼지고기 특유의 진한 맛이 느껴지면서도 과하게 느끼하지는 않았다. 따뜻한 국물과 밥, 그리고 부드러운 고기를 함께 먹으니 든든했다. 제주도에서는 고기국수를 많이 먹어봤는데 밥을 좋아한다면 고기국밥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었다.

밥 색도 특이했다. 붉은빛이 도는 밥이라 처음에는 무슨 밥인지 궁금했다. 알아보니 홍국쌀을 사용한 밥이었다. 홍국쌀은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붉은빛이 특징이라 밥 색이 은은하게 분홍빛을 띤다고 한다.

전복죽 15,000원, 양은 얼마나 될까

한사발 가득 담긴 면주막 전복죽

전복죽은 나오자마자 양부터 정말 많아서 놀랐다. 한사발 가득 담겨 나와 혼자 먹기에도 든든한 양이었다.

전복이 들어간 전복죽 한 숟갈

전복도 많이 들어 있었다. 죽은 부드럽고 고소했다. 너무 묽지 않으면서도 부담 없이 술술 넘어가는 식감이었다. 전복 특유의 고소한 맛도 은은하게 느껴졌다.

부드럽게 떠지는 전복죽 클로즈업

여행을 하다 보면 계속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는데 그런 중간에 따뜻한 전복죽을 먹으니 속도 편안하고 좋았다. 양이 많아서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주문하기 좋은 메뉴였다.

물만두 8,000원

면주막 물만두 한 접시

물만두는 누구나 아는 익숙한 맛이었다. 그래서 더 맛있었다. 부드러운 만두피 안에 속이 꽉 차 있었고 뜨끈한 국물 음식과 함께 먹으니 더 잘 어울렸다.

속이 꽉 찬 물만두 단면

전복죽과 고기국밥 사이에서 중간중간 먹기 좋았다. 특별한 메뉴는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은근히 계속 손이 갔다.

사려니숲길·에코랜드 근처 식사로 어땠나

식사를 마친 면주막 테이블

이번에는 밥이 먹고 싶어서 고기국수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멸치육수도 맛있었고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국수도 맛있어 보였다. 돔베고기는 오전 9시와 오후 12시에 삶아 나온다고 했다. 우리도 주문할까 고민했지만 전복죽과 고기국밥까지 먹으면 다 먹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돔베고기는 다음 방문으로 미뤘다.

주차장이 넓고 매장도 넓어서 좋았다. 면요리 전문점이지만 국수만 있는 곳이 아니라 전복죽과 고기국밥처럼 밥 메뉴도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 제주도 여행 중 사려니숲길이나 에코랜드 근처에서 든든하게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한 번 들러보기 좋을 것 같다.

위치

면주막 제주본점Myeonjumak Jeju Main Branch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143 1층 면주막 제주본점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