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규카츠보다 스테키, 금요일 저녁 생맥주 한잔, 이치규 서울역점
한 줄 요약
이치규 서울역점은 서울역 바로 앞 지하에 있는 규카츠·스테키 전문 일식당이다. 금요일 저녁 7시에 방문해 규카츠 19,500원과 스테키 19,500원을 하나씩, 생맥주까지 곁들여 개인 화로에 이즈니 버터를 녹여 채끝살을 구워 먹었다. 대표 메뉴는 규카츠지만 얇고 부드럽게 녹는 스테키 쪽이 더 인상적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영업시간
- 월~일 11:00 - 22:30 (원문 표기 32:3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 라스트오더
- 14:00 / 20:30
- 규카츠
- 19,500원
- 스테키
- 19,500원
- 웨이팅
- 금요일 저녁 7시 기준 없음, 좌석 절반 정도 참
- 위치
- 서울역에서 도보 10분 미만
2026. 9. 19. 방문자 기준

저는 서울역에 기차타러 자주 가는데, 그때마다 먹는게 이치규 서울역점이에요. 서울역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기도 하고 맛도 너무 괜찮습니다. 이치규는 규카츠를 대표메뉴로 하는 곳인데요, 개인화로에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방식이라 주문하고 나서부터 은근히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치규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이치규 서울역점 위치와 영업시간
월~일 11:00 - 32: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14:00 , 20:30



서울역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퇴근하고 서울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거나, 서울역에서 약속이 있을 때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위치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주문한 고기를 개인 화로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라 일반적인 고깃집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요. 특히 고기를 굽기 전에 화로 위에 버터를 올려주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사실 이 조합에서 맛이 없기가 쉽지 않겠더라고요. 고기 자체의 풍미에 버터의 고소한 맛까지 더해지니까 굽기 시작할 때부터 냄새가 꽤 좋았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 웨이팅과 메뉴


금요일 저녁 7시 기준으로 웨이팅은 없었어요. 전체 좌석 중 절반만 차있어서 웨이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직장인이 많은 곳이다보니 점심에는 사람이 몰릴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해주세요.

이치규의 대표메뉴는 규카츠와 스테키예요. 저희는 각각 한개씩 시키고 생맥주도 시켰습니다.


맥주가 먼저 나와서 먹다보면 화로를 준비해주십니다. 직접 화로에서 고기를 조금씩 구워 먹다 보니 맥주와도 상당히 잘 어울렸어요. 특히 버터와 채끝살에서 나오는 고소하고 기름진 맛을 맥주가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식사하면서 한 잔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고기를 한 번에 다 구워서 먹는 것보다 조금씩 구워가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그리고 밥이 먼저 나왔어요. 2인분의 밥양을 한번에 담아서 주시네요.


규카츠 19,500원, 채끝살 지방감
규카츠 19,500원. 먼저 이치규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규카츠부터 먹어봤어요. 겉은 바삭하게 익혀져 있고 안쪽은 비교적 부드러운 상태로 나와서, 취향에 맞게 화로에서 조금씩 더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역시 채끝살 특유의 지방감이었어요. 화로에서 조금 더 구워주면 지방이 천천히 녹으면서 고소한 맛이 확 올라옵니다. 특히 살코기만 퍽퍽하게 씹히는 느낌이 아니라, 적당히 지방이 녹으면서 나오는 풍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규카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치규의 방식도 꽤 재미있게 느끼실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이날 먹은 메뉴 중에서는 규카츠보다 다른 메뉴에 더 마음이 갔는데요.

버터로 상당히 유명한 이즈니 버터가 포함되어서 나와요. 지글지글 불판에 올려서 버터를 녹인다음 채끝살을 구워먹는데 맛이 진짜 없을리가 없죠!


스테키 19,500원, 이날 가장 맛있던 메뉴
스테키 19,500원. 제가 이날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는 스테키였습니다. 솔직히 규카츠를 먹으러 왔는데 스테키가 더 기억에 남을 줄은 몰랐어요. 스테키는 규카츠보다 고기가 조금 더 얇은 편인데, 오히려 이게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화로에 올려 살짝 구워 먹으면 두꺼운 고기를 씹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녹는 듯한 식감이 느껴졌어요. 특히 채끝살이라 지방이 적당히 붙어 있는데, 버터를 올린 화로에서 구우니까 고소한 풍미가 상당했습니다. 고기를 한 점 구워서 먹고 생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 딱 저녁 식사다운 조합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규카츠는 이치규를 대표하는 메뉴라면, 스테키는 제가 다시 방문했을 때 주문하고 싶은 메뉴에 가까웠어요.

화로에 익혀서 먹는 시스템인데, 저는 지방이 충분히 녹을때까지 생각보다 오래 굽는게 너무 부드럽고 괜찮더라구요. 충분히 굽는걸 추천드릴게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톨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맥주랑 곁들여서 먹기 너무나 좋았어요.
핵심포인트 3가지
- 채끝살 스테키와 규카츠 : 구웠을때 풍부하게 나오는 지방맛이 좋았던 채끝살
- 개인화로에 직접 구워먹는 시스템 : 굽기 정도를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어요
- 서울역 접근성 : 서울역에서 도보 10분 미만의 거리에 있어서 기차를 이용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아쉬운 점
다만 개인적으로는 화로에서 직접 굽는 방식이다 보니 고기를 먹는 속도가 조금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은 있었어요. 또 규카츠를 기대하고 방문한다면 제 기준에서는 오히려 스테키가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완전히 개인적인 취향이라, 두 메뉴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저는 스테키 쪽을 선택하겠다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서울역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 분들
- 서울역 근처에서 규카츠를 먹고 싶은 분들
- 고기에 생맥주 한잔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분들
마무리와 총평
이번에 방문한 이치규 서울역점은 채끝살의 고소한 지방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규카츠도 충분히 괜찮았지만 저의 기준에서는 얇고 부드럽게 녹는 식감의 스테키가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화로에 버터를 올리고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라 식사하는 재미도 있었고, 여기에 생맥주까지 곁들이니 꽤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 서울역 맛집을 찾고 있다면 규카츠만 보지 말고 스테키도 한번 같이 주문해보세요. 저는 다음에 다시 간다면 오히려 스테키부터 집을 것 같네요.
총평 ★★★☆☆ 맛 ★★★☆☆ 부드럽게 녹는 버터에 구운 채끝살 분위기 ★★★☆☆ 지하에 자리잡은 조용한 식당 가격 ★★★☆☆ 규카츠 평균가격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