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탄방동 수제버거 아보카도버거·크리스피치킨 세트 점심, 버기즈 탄방
한 줄 요약
버기즈 탄방은 대전 서구 탄방동에 있는 미국식 수제버거집이다. 남편과 14개월 둘째까지 셋이 찾아가 아보카도버거세트(15,800원)와 크리스피 치킨세트(14,500원)를 먹었는데, 두툼하고 부드러운 패티와 큼직한 크리스피 치킨이 기억에 남았다. 간은 살짝 짰지만 재료가 꽉 찬 미국식 버거를 좋아한다면 만족할 만한 한 끼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대전 서구 계룡로553번안길 61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10~20:30
- 주차
- 건물 내 주차장 6대 정도, 좁아서 인근 흰색선 주차장 이용 권장
- 유아의자
- 없음
- 아보카도버거세트
- 15,800원
- 크리스피 치킨세트
- 14,500원
- 주문 방식
- 키오스크 주문, 재료 커스터마이징 가능
- 대중교통
- 탄방역 4번 출구에서 약 330m
2026. 9. 8. 방문자 기준

남편이랑 점심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둘이 맛있는 걸 먹어보자 싶었다. 그렇다고 거창한 메뉴보다는 요즘 탄방동에서 핫한 곳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날 눈에 들어온 곳이 버기즈 탄방점이었다. 14개월 둘째까지 함께 움직여야 해서 완전히 둘만의 데이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남편과 점심 메뉴를 골라 찾아가는 기분은 꽤 괜찮았다.
- 대전 서구 계룡로553번안길 61 1층
- 매일 11:10~20:30
- 주차 : 건물내 주차장 일부있음 (넓지않으니 인근 흰색선주차장이용)
- 아기의자 ❌️

탄방동에서 만난 미국식 버거집


매장에 들어가니 흔히 생각하는 간단한 햄버거집보다는 조금 더 미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버거를 중심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고 키오스크에서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주문 화면을 보면서 재미있었던 건 메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토마토나 양파처럼 원하는 재료를 더 넣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버거를 조절해서 먹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크리스피 치킨세트(14,500원)과 아보카도버거세트(15,800원)이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도 버거 크기가 꽤 있어 보였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더 푸짐했다.



부드러운 패티가 인상적이었던 아보카도버거
먼저 아보카도 버거부터 먹어봤다. 버거를 반으로 잘라보니 패티가 꽤 두툼하게 들어 있었고, 아보카도와 베이컨, 치즈에 바삭한 식감의 토핑까지 함께 들어가 있었다.

무엇보다 패티가 정말 부드러웠다. 두꺼운 패티인데도 퍽퍽한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씹혔고, 고기 자체의 풍미도 잘 느껴졌다. 아보카도가 들어가서 조금 더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느낌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재료가 하나씩 따로 노는 간단한 햄버거라기보다 한입 먹었을 때 여러 재료가 꽉 차는 맛이었다. 다만 전체적인 간은 살짝 짠 편이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그 짭짤한 맛까지 포함해서 맛있게 먹었다.


크리스피 치킨은 바삭함과 크기가 확실했다
크리스피 치킨은 이름 그대로 치킨 패티가 바삭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치킨 자체가 상당히 컸다. 한입 먹었을 때 바삭한 튀김옷과 두툼한 치킨이 같이 들어오니 이것도 꽤 든든한 메뉴였다.



남편과 둘이 버거를 하나씩 먹었는데 둘 다 먹고 나니 배가 꽤 불렀다.

14개월 아이와 함께 가보니
이날은 남편과 점심데이트를 목적으로 찾아갔지만 14개월 둘째도 함께 갔다. 아쉬웠던 부분은 유아의자가 따로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매장 안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버거를 먹기 전후로 이용하기에는 편했다. 그리고 직원분이 아기가 온 걸 보고 뽑기 코인을 하나 챙겨주셨다.


덕분에 밥 먹고 둘째와 뽑기도 해봤다. 14개월 아기에게 햄버거를 먹이기 위한 방문은 아니었지만, 아이와 함께 들어갔을 때 이런 작은 배려가 있었던 건 기억에 남았다. 매장에서는 네이버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버거즈 스크래치 복권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이런 이벤트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의외로 다양한 연령대가 찾았던 곳
이날 방문하면서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건 손님 연령대였다. 요즘 핫한 수제버거집이라고 생각해서 젊은 손님들이 대부분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50대 이상으로 보이는 어른들도 꽤 많이 보였다. (옆, 앞 테이블 연령대 50대 이상)


그래서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버거 자체가 미국식으로 재료를 꽉 채운 스타일이라 그런지, 단순하게 패티와 빵만 먹는 햄버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주차는 미리 생각하고 가기
주차는 방문 전에 알아두는 게 좋겠다. 매장에 따로 주차할 공간은 조금 있었고(6대 정도), 우리는 건물 뒤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결국 골목에 주차한 뒤 걸어서 이동했다. 주차가 중요한 날이라면 주변 주차 상황을 조금 여유 있게 생각하고 방문하는 편이 좋겠다. 그런데 탄방역 4번 출구에서도 약 330m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도 괜찮은 위치이니 대중교통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았다.
직접 먹어보니
남편과 점심데이트를 위해 찾아간 버기즈 탄방은 생각했던 것보다 버거가 꽤 묵직했다.


아보카도 버거는 부드러운 패티와 풍미가 인상적이었고, 크리스피 치킨은 바삭한 치킨 패티의 크기와 푸짐함이 기억에 남았다. 간은 살짝 짰지만 미국식 버거 특유의 진하고 꽉 찬 맛을 좋아한다면 이런 스타일을 좋아할 것 같았다. 이날은 오랜만에 남편과 새로운 곳을 찾아 점심을 먹고, 둘째와 뽑기까지 해보면서 나름 즐거운 한 끼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