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야장 골뱅이탕·미나리전 한상, 부치곰

한 줄 요약

부치곰 영등포구청점은 영등포구청역 가까이에서 야장 분위기와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요리주점이에요. 친구와 주안상세트를 주문해 부드러운 보쌈, 바삭한 미나리전, 칼칼한 골뱅이탕을 먹었어요. 선선한 날 한상차림과 술 페어링을 함께 즐기기 좋았어요.

보쌈 전 골뱅이탕 주안상세트

확인된 핵심 정보

위치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에서 2분 거리
영업
연중무휴 04:00-25:30 (원문 표기)
야장 운영
5·6·9·10월 매장 문을 열어 야장으로 운영한다고 함
주차
주차 지원 없음, 당산공영주차장 이용
단체 예약
최대 38명
콜키지
불가
주문 메뉴
주안상세트: 통골뱅이탕·부치곰보쌈·원조미나리전
주류
로컬 막걸리·전통주 등 30종, 랜덤 4종 막걸리 판매

2026. 9. 11. 방문자 기준

영등포구청역 가까운 야장 분위기 술집

날씨가 좋아 친구와 집에 가기 싫어 급하게 약속을 잡았어요. 메뉴를 보고 정한 술집이 맛있고, 야장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어 운이 좋았어요. 부치곰 영등포구청점은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에서 2분 거리라 약속이나 모임 장소로도 접근성이 좋았어요.

부치곰 영등포구청점 매장 안내

제가 온 쪽만 입구라 개방된 줄 알았는데, 매장 전체가 열려 있어 완전히 야장 같은 분위기였어요.

개방된 부치곰 영등포구청점 입구

창가에 앉아 길가를 보며 선선한 바람을 즐기는 시간이 좋았어요. 5·6·9·10월에는 매장 문을 모두 열어 야장으로 운영한다고 해요. 요즘 기온이 빠르게 낮아지는 느낌이라 이 선선함을 즐기려면 서둘러 가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창가 야장 분위기의 매장 내부

통골뱅이탕이 궁금해 고른 주안상세트

보통 베스트나 대표 메뉴 중에서 고르게 되는데, 부치곰에는 든든한 대표 세트인 주안상세트가 있었어요. 통골뱅이탕, 부치곰보쌈, 원조미나리전으로 구성된 메뉴예요. 생골뱅이무침보쌈이 있는 한상세트1과 많이 고민했지만, 통골뱅이탕이 궁금해 주안상세트로 주문했어요.

보쌈 전 골뱅이탕 주안상세트

대표 세트답게 양이 넉넉했고, 탕·보쌈·전으로 다채롭고 정갈하게 차려졌어요. 술맛을 해치지 않게 깔끔하고 정갈한 한상이었어요.

정갈하게 차려진 주안상세트 한상
탕 보쌈 전으로 구성된 세트

마지막까지 부드러웠던 보쌈

무생채, 씻은 묵은지, 향긋한 무침이 함께 나왔어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보쌈은 마지막에는 식었지만 부드러움은 그대로 유지됐어요.

무생채와 묵은지를 곁들인 보쌈
촉촉하고 부드러운 보쌈 차림

기본 안주는 양배추와 쌈장이었어요. 쌈장에는 견과류를 더한 듯했고, 이것도 맛있었어요. 쌈장까지 신경 쓴 느낌이라 보쌈도 당연히 맛있게 먹었어요.

양배추와 견과류 쌈장 기본 안주
보쌈과 곁들임 반찬 구성

친구의 원픽, 바삭한 원조미나리전

원조미나리전은 반죽이 정말 얇게 묻어 카삭카삭하고 바삭했어요. ‘전은 바삭해야 전이다’라는 신조가 있는 친구의 원픽 메뉴였어요. 친구는 사장님께 전을 바삭하게 부치는 법을 물어보고 싶다고 계속 말할 정도였어요. 반죽이 적게 묻어 미나리의 향긋함도 돋보였어요.

얇은 반죽의 바삭한 미나리전

초보도 먹기 편했던 통골뱅이탕

골뱅이탕에는 큼직한 골뱅이와 무, 대파, 고추, 조개가 들어가 시원하면서 칼칼한 국물 맛이었어요.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듯한 국물 맛이었어요. 골뱅이를 빼먹는 포크도 주셨지만, 젓가락으로 찔러도 쑥 빠졌어요. 저처럼 골뱅이 초보인 사람도 먹기 편했어요.

처음에는 모르고 버너를 꺼뒀는데, 골뱅이탕을 바글바글 끓이니 따끈해서 야장 분위기가 더 살아났어요.

버너에 끓이는 통골뱅이탕
따끈하게 끓인 골뱅이탕 한 그릇

골뱅이는 숟가락보다도 커 묵직했고 씹는 맛이 있었어요.

큼직한 골뱅이가 담긴 탕
숟가락보다 큰 골뱅이

미나리전과 곁들이기 좋은 전통주

부치곰에는 로컬 막걸리와 전통주를 비롯해 전통주 하이볼, 약주, 청주, 시그니처 막걸리까지 준비돼 있어 주종이 많았어요. 미나리전과 골뱅이탕에 어울리는 술로 페어링할 수 있었어요. 랜덤 4종 막걸리도 판매 중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복순도가도 있어 반가웠어요.

매장에서 준비한 전통주와 막걸리
다양한 주종의 전통주 구성

위치부터 맛과 친절까지 만족한 한 끼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에서 2분 거리이고 분위기는 야장 그 자체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퀄리티 좋은 보쌈, 시원칼칼한 골뱅이탕, 친구가 비법을 전수받고 싶어 했던 미나리전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술맛도 나지만 밥도 생각나는 구성이고, 사장님과 직원분도 친절했어요. 위치, 분위기, 맛, 친절도까지 모두 만족한 영등포구청역 술집이었어요.

야장 분위기에서 즐긴 부치곰 한상

위치

부치곰 영등포구청점Buchigom Yeongdeungpo-gu Office Branch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2길 7 흥부빌딩

장소 ·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