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혼술바 게임하며 마신 올리브·칵테일 오슈
한 줄 요약
혼술바 오슈 왕십리점은 행당시장에 있는 소규모 혼술바다. 친구와 카드 게임을 하며 올리브 안주, 무료 하이볼, 트와일라잇 칵테일과 레몬드랍을 마셨고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혼자 가볍게 취하고 싶은 날에도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기본안주
- 알새우칩
- 오픈 이벤트
- 산토리 또는 짐빔 하이볼 무료
- 시그니처 칵테일
- 트와일라잇 11%
- 데킬라
- 1샷 6,000원, 6개 구매 시 3만원
- 금·토 마감
- 평소보다 1시간 연장
2026. 9. 11. 방문자 기준

왕십리에 생긴 아늑한 소규모 혼술바
요즘 핫한 혼술바. 로소 같은 느낌이라고 해서 안 가봤는데, 소규모 혼술바라 아늑한 분위기여서 만족스러웠던..! 왕십리에는 이렇다 할 바가 없는데 드디어 생겨서 기분이 좋다.
친구와 둘 다 너무 바빠서 요즘 새벽까지 일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는데, 주말에 시간이 나서 낮잠을 쿨쿨 자다가 콧바람 좀 쐬자 하고 동네로 불렀음 ㅋㅋ

카드들이 있어서 열심히 게임하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주신 서비스 레몬드랍 🍋 잔 끝에 묻은 건 설탕인데 달달하니 맛있었당.

짭짤한 올리브 안주와 방명록
친구가 좋아하는 짭짤이 안주가 있어서 주문해보았는데, 🫒그린올리브 & 블랙올리브 조합에 페페론치노, 마늘, 올리브유에 마리네이드되어 있어서 짭짤한 풍미에 감칠맛이 대박이었당.
왕십리 혼술바 오슈는 행당시장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양대 학생들도 종종 오지만, 주로 응봉이나 왕십리 쪽 원주민들이 방문하는 듯 보였다. 그에 따라 연령대는 다양한 편인 듯!?

방명록이 블랙이라서 바로 펼쳐보았음.

이거 그린 사람 분명 미대생이다. 감각적이게 포인트만 딱 집어서 그렸음, 대박. 딱 이런 느낌이에요.
친구랑 서로 그려주었음. 친구는 최근에 42키로까지 달성했다고 해서 그저 부러울 따름임... 식단 꾸준히 하는 사람들 너무 신기해. 나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입이 터져버린다.
기본안주 알새우칩

요건 바삭 짭쪼름한 알새우칩!! 친구가 넘넘 좋아해서 3번 정도 리필했음.
무료 하이볼과 달달한 레몬드랍
오픈 이벤트 하이볼

오슈는 오픈 이벤트로 하이볼을 주시더라. 산토리랑 짐빔 하이볼을 주심!! 사실 뭘 먹을지 미리 정하고 갔는데 다른 곳에는 잘 없는 말차하이볼을 먹어볼까 싶었음. 근데 첫잔이 무료여서 이미 알딸딸해져버렸다고 한다.
무료 하이볼인데 맛도 진하고 정말 맛있었음!! 센스 있는 사장님이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여성 고객님들을 위해 하이볼에 들어가는 토닉을 제로로 구비하셨다고 해서 감동 또 감동이었음.... 달달하게는 먹고 싶지만 살찌고 싶지는 않다구요.

부샤드초콜릿도 있는데 쌉싸름해서 맛있었당. 냉장고에서 꺼내서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이었음!

이 올리브안주는 진짜 미쳤어용. 마늘이랑 페페론치노 풍미에 짭쪼롬한 안주라서 술이랑 정말 잘 어울렸음. 집에서 해먹긴 뭔가 귀찮을 거 같은데 여기 와서 먹어야징 ~~
트와일라잇 칵테일과 데킬라
시그니처 칵테일 트와일라잇 11도

그다음에는 시그니처 칵테일인 트와일라잇 11%. 도수가 좀 있는 편이라 상큼하면서 약간 드라이한 끝맛이다. 많이 달지는 않아요. 시그니처 칵테일이 다 예쁜 것이 미감이 있는 곳이 확실해.

잘 저어서 먹어주세요. 은은한 꽃향? 상큼한? 그런 맛이다. 요건 좀 취하고 싶을 때 추천!!

이것은 레몬드랍인데.... 넘 맛있었다. 바틀 구매도 가능해서 바틀 위스키를 드시고 계시는 친구들 일행이 있었음.
데낄라 한잔씩 들고 다같이 짠~ 데킬라는 1샷 6,000원인데 6개 구입 시에는 3만원이라서 괜찮은 구성이더라. 잔 끝에 소금, 레몬 한 조각까지 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음. 호세쿠엘보 데킬라 특유의 꼬릿한 향이 너무 좋았다.
달달파는 레몬드랍 드세용.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이렇게 정답게 짠하고 술을 같이 마시지만 사실 우리 여기서 처음 본 사이에요. 혼술바는 친구가 가자 해서 혼자 간 적은 단 한 번도 없는데, 오슈는 뭔가 혼자 가도 좋을 듯?! 인스타에서 미리 스토리를 보고 갈 수도 있고 가면 사장님이 정답게 말을 걸어주셔서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당.

멜론안주도 나눠먹자며 가운데에 놓아주셨당. 놓으면서 쏟아짐 ㄷㄷ 화난다.
친구가 짭짤이 안주를 계속 찾아서 사장님이 주신 크래커. 4봉이나 주셨는데 나오자마자 친구가 잽싸게 하나 뜯음.

넘 맛있어서 인스타에도 올림. 맛있다는 친구의 디엠이 왔음.

와 이거 진짜 맛있다. 트러플의 고소하고 녹진한 감칠맛에 짭쪼름하고 바삭한 크래커라 끝도 없이 들어감. 난 입맛도 없었는데 몇 개나 먹은지 모르겠다 ㅋㅋ


마무리로 옆에 일행분이 사오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딸기랑 플레인 사오셔서 친구와 한입씩 바꾸어먹었음. 맛있다 ~~

생각보다 제법 많이 마셔서 살짝 두통이 올라오려 하는데 사장님이 슬쩍 쿵 챙겨주신 컨디션스틱. 민초맛만 먹다가 오랜만에 오리지널 먹으니까 넘 맛있는데?! 혼자 간단하게 취하고 싶을 때 또 가고 싶은 곳이다.
금토에는 마감이 1시간씩 더 긴데 그때는 핫해서 앉을 곳도 없다더라... 하루가 힘든 날 종종 방문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