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평양냉면 엄마 모시고 저녁 7시 반, 남은 돼지꼬리찜 포장한 안옥
한 줄 요약
안옥은 홍대입구역 근처 골목 계단 위에 자리한 한옥 한식당입니다.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엄마를 모시고 방문해 평양냉면, 돼지곰탕, 돼지꼬리찜을 주문했고, 양이 많아 남은 돼지꼬리찜은 포장해 집에서도 먹었어요. 창가석이 프라이빗하고 사장님이 사진도 찍어주셔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은 홍대 한식집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문 메뉴
- 평양냉면, 돼지곰탕, 돼지꼬리찜
- 그 외 메뉴
- 냉제육, 더덕구이, 김치전, 치즈감자채전 등
- 기본 반찬
- 김치, 깍두기, 쌈장 (국내산 김치·깍두기, 요청 시 추가)
- 테이블 세팅
- 소금, 들깨가루 비치
- 방문 시간
- 토요일 저녁 7시 30분
- 포장
- 남은 돼지꼬리찜 포장 가능
- 위치
- 서울 마포구 홍익로 13-4 (골목 계단 위 한옥)
2026. 9. 26. 방문자 기준
홍대 안옥,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엄마와 방문

9월 19일 토요일, 컴활 시험을 깔끔하게 마치고 회사에 들렸다가 퇴근 후 엄마를 모시고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홍대로 향했어요.

금천구에서 홍대까지는 생각보다 거리가 있었지만,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하는 저녁 식사라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이동했답니다.
시험 일정 때문에 점심을 오후 2시에야 늦게 다 먹었던 터라 저녁 시간을 조금 늦게 7시 30분으로 맞추어 방문했어요. 골목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고즈넉한 한옥 스타일의 멋진 외관이 눈에 띄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안옥 한옥 창가석 분위기는?
안옥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직원분께서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 주셔서 매장 구석 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매장에는 커플들이 식사하고 있었어요.)


창가 석이 마음에 쏙 들었는데, 내부 에어로컨도 시원하게 틀어져 있었고 다른 손님들과 살짝 고립된 느낌이라 프라이빗하게 식사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창문은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였는데, 일행이 살짝 덥다고 해서 창문을 닫고 쾌적한 온도에서 편안한 식사를 시작했어요.

식사 전에 치아 교정기 정리를 하려고 매장 내 화장실에 먼저 들렀는데요.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손비누도 잘 갖춰져 있었어요.
안옥 기본 반찬과 테이블 세팅

안옥 테이블 기본 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쌈장이 세팅돼요.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는 너무 맛있어서 직원분께 요청드려 더 먹었어요!!


테이블 옆에는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출 수 있도록 소금과 들깨가루가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고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시원하고 정갈한 평양냉면과 든든한 돼지곰탕,

그리고 안옥의 별미인 돼지꼬리찜이었어요.



이외에도 냉제육, 더덕구이, 김치전, 치즈감자채전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안옥 평양냉면 — 고기가 김치만큼 두툼
안옥 평양냉면은 비주얼부터 깔끔함 그 자체였습니다.

올려진 고기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제대로 살아있었고, 면의 익힘 정도도 아주 적당해서 호로록 넘어가는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고기가 얼마나 큰지 김치랑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단백질 제대로 섭취하고 가네요.

안옥 돼지꼬리찜, 남아서 포장까지
안옥 돼지꼬리는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쫀득하고 맛이 훌륭했어요. 간이 단순히 자극적이고 맵거나 짠 맛이 아니라, 마치 정성 가득한 가정집에서 손수 다려 만든 듯한 깊은 맛이었어요.

만약 제가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이었다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합격을 주었을 만큼 완벽한 양념과 식감이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는데요. 포장을 부탁드려서 집에서도 맛있게 먹었어요!

안옥 돼지곰탕은 밥 말아 나오는 국밥 스타일
안옥의 따뜻한 돼지곰탕은 맑은 국물 안에 밥이 이미 들어있는 국밥 스타일로 제공되었는데요. 밥알 사이사이로 육수가 깊게 배어있어 한 숟가락 뜬 후 깍두기를 얹어 먹으니 속이 아주 든든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볍지 않고 푹 고아낸 깊은 육수 본연의 맛이 정말 진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싹 비워냈답니다. 육수는 엄선된 약재로 만들어낸다고 해요.

사장님이 직접 찍어주신 가족 사진
맛있게 식사를 다 마친 후, 부모님과 함께 오랜만에 추억을 남기고자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먼저 다가오셔서 직접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셨어요. 덕분에 구도도 예쁘고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음식 맛은 물론이고, 서비스와 한옥이 주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까지 완벽해서 다음에 무조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홍대 맛집입니다.

홍대 근처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정갈한 한식을 드시고 싶거나, 조용하고 고즈넉한 한옥에서 평양냉면과 돼지꼬리찜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