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학사평 어른 모시고 오징어순대와 솥밥 누룽지, 옛고을순두부
한 줄 요약
옛고을순두부는 속초 학사평순두부촌에서 매일 아침 국내산 콩과 동해안 해양심층수로 두부를 직접 만드는 한식집이다. 이사하신 어머님, 할머님까지 3대가 모여 삼색두부전골과 오징어순대, 솥밥을 먹었는데 비트·녹차즙으로 색을 낸 두부가 부드럽고 반찬 8가지도 셀프 리필이 됐다. 여러 세대가 함께 식사하기에 편한 속초 순두부 맛집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14 (학사평순두부촌)
- 주문 메뉴
- 삼색두부전골, 오징어순대, 솥밥
- 두부
- 매일 아침 직접 제조, 국내산 콩·동해안 해양심층수 사용
- 삼색두부
- 비트와 녹차즙으로 색을 냄
- 반찬
- 약 8가지, 셀프 리필 가능
- 주변
- 바로 위층 카페너래, 울산바위 조망
2026. 9. 22. 방문자 기준

📍재방문 의사 100% 속초 두부 맛집📍 지난주에는 어머님이 속초로 이사를 하셔서 이사도 도와드릴 겸 남편이랑 속초에 다녀왔어요.

이날은 어머님, 할머님까지 함께 저녁을 먹게 돼서 어른들과 편하게 식사할 만한 곳을 찾았는데요. 남편이 예전에 저랑 둘이 속초에 왔을 때 먹었던 곳이 있다며 옛고을순두부를 추천하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예전에 여기서 짬뽕순두부와 초당순두부를 먹어본 적이 있어서 맛은 이미 보장되어 있었거든요 ㅎㅎ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봤어요.


옛고을순두부는 어떤 곳? 학사평순두부촌의 두부집
옛고을순두부는 속초 학사평순두부촌에 있는 한식집이에요. 방송에도 소개된 곳이라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제가 다시 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매일 아침 직접 두부를 만든다는 점이었어요.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하고 동해안 해양심층수로 두부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릴 적에 울진에서 부모님이 두부공장을 하셨어서 또 두부에 예민한 편인데 바닷물로 잘 만든 두부 진짜 맛있거든요..! 저는 아직도 우리 공장에서 만든 두부 맛을 잊지 못해요 ㅠㅠ

무엇보다 이날은 사장님이 직접 음식 설명도 해주시고 전골도 챙겨주셨는데, 특유의 수염이 인상적이셔서 기억에 남았어요 ㅎㅎ 직접 만든 두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먹으니 괜히 음식에 대한 믿음도 더 생기더라구요.

삼색두부전골, 비트와 녹차즙으로 색을 낸 두부
이번에 주문한 건 옛고을순두부의 삼색두부전골이에요. 예전에는 둘이 와서 순두부 메뉴를 먹었다면 이번에는 여러 명이 함께라 전골로 골랐어요.


전골 안에 알록달록한 두부가 들어 있어서 일반적인 순두부전골과는 비주얼부터 조금 달랐는데요. 이 삼색두부는 비트와 녹차즙을 이용해 색을 낸다고 해요. 색만 예쁜 게 아니라 두부 자체가 부드럽고 담백해서 전골 국물과도 잘 어울렸어요. 특히 가족들과 같이 먹으니 여러 가지 재료를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이런 전골 메뉴가 더 편하더라구요. 속초 순두부를 찾으면서 조금 특별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면 이런 삼색두부전골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오징어순대와 반찬 8가지, 비린내는 어땠나
전골과 함께 옛고을순두부의 오징어순대도 주문했어요. 사실 저는 오징어순대를 먹을 때 특유의 비린 맛이 날까 봐 살짝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냄새가 거의 없고 속도 부드러워서 하나 먹어보고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기본찬도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대략 8가지 정도였고, 하나같이 입에 잘 맞았어요. 메인 메뉴만 맛있는 게 아니라 같이 나오는 반찬까지 맛있으면 가족들과 식사할 때 만족도가 확실히 높은 것 같아요.

마무리는 솥밥과 누룽지
밥은 그냥 공깃밥 대신 솥밥으로 주문했어요.

전골 국물에 밥을 같이 먹고 나는 든든했고, 마지막에 솥에 남은 밥으로 누룽지까지 먹으니 식사가 깔끔하게 마무리 됐어요. 특히 여러 세대가 함께 하는 자리에서는 자극적인 메뉴보다 이렇게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남편과 둘이 왔을 때는 짬뽕순두부와 초당순두부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가족들과 삼색두부전골, 오징어순대를 먹어보니 같은 곳이어도 함께 온 사람과 메뉴에 따라 느낌이 또 달랐어요.

식사 후 울산바위 풍경과 위층 카페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멀리 울산바위도 보여서 속초에 왔다는 느낌이 제대로 들었어요. 그리고 옛고을순두부 바로 위층에는 제가 전에 다녀왔던 카페너래도 있는데요. 카페너래는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식사 후 커피 한 잔 하면서 풍경을 보기에도 괜찮았어요. 저희처럼 속초에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주변까지 함께 둘러보고 싶다면 학사평순두부촌에서 식사하고 울산바위 풍경까지 이어보는 일정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았지만, 다음에 속초에 오게 된다면 또 다른 순두부 메뉴도 먹어보고 싶네요.

속초 여행 중 가족들고 함께 먹기 좋은 속초 순두부 맛집을 찾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메뉴를 골라보고 싶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