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통닭거리 왕갈비장작통닭 떡사리 철판 눌은떡과 찹쌀밥, 행궁장작한방통닭

한 줄 요약

행궁장작한방통닭은 수원 통닭거리에 있는 장작구이 통닭집으로, 야장 분위기 좌석에서 철판에 올려 먹는 통닭을 판다. 수원왕갈비장작통닭에 떡사리를 추가해 먹어보니 철판에 눌어붙은 떡은 겉바속쫀, 닭 속 찹쌀밥은 누룽지처럼 변해 긁어먹는 맛이 최고였다. 행궁장작한방통닭에서 왕갈비장작통닭을 시킨다면 떡사리 추가는 필수다.

다 먹어갈 무렵의 왕갈비장작통닭 철판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수원왕갈비장작통닭 + 떡사리 추가
밑반찬
치킨무, 무생채, 김치
통닭 속
찹쌀밥, 버섯, 밤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8 1층

2026. 9. 23. 방문자 기준

행궁장작한방통닭 수원왕갈비장작통닭 상차림

수원 행궁동 놀러 갔다가 수원 하면 또 통닭거리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ㅎㅎ 이번에는 흔히 먹는 옛날통닭이나 후라이드치킨 말고 조금 특별한 메뉴가 당겨서 행궁장작한방통닭에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 가신다면 떡사리는 진짜 무조건 추가하세요...! 저는 수원왕갈비장작통닭에 떡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떡이 진짜 신의 한 수였어요ㅋㅋ

수원 통닭거리 행궁장작한방통닭 외관
행궁장작한방통닭 입구 주변 거리 풍경

행궁장작한방통닭 분위기는? 야장 느낌 제대로

행궁장작한방통닭은 수원 통닭거리 안에서도 야장 감성이 살아 있는 치킨집이에요.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게 뭔가 너무 깔끔하게 꾸며진 신식 치킨집보다는 편하게 통닭에 맥주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특히 야장 특유의 북적북적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살아 있어서 수원 여행 온 기분도 제대로 나더라고요.

야장 분위기가 나는 행궁장작한방통닭 좌석

친구들이랑 여럿이 와서 통닭 하나 시켜놓고 맥주 한잔하기에도 딱 좋은 분위기!

행궁장작한방통닭 매장 내부 테이블
통닭에 맥주 한잔하기 좋은 야장 좌석

요즘은 이렇게 야장 감성 나는 곳만 보면 괜히 한잔하고 싶어지는 거 저만 그런가요ㅋㅋ

행궁장작한방통닭 자리에 앉아 바라본 매장

수원왕갈비장작통닭 + 떡사리 추가 주문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수원왕갈비장작통닭에 떡사리 추가!

철판에 나온 수원왕갈비장작통닭과 떡사리
떡사리를 추가한 왕갈비장작통닭 철판

김치까지 나오는 게 진짜 감다살

행궁장작한방통닭 밑반찬은 치킨무와 무생채, 그리고 김치까지 나와요. 보통 치킨집 가면 치킨무 정도만 나오거나 많아야 양배추 샐러드 정도 나오잖아요. 여기는 김치까지 같이 나오는 게 진짜 감다살이었어요.

치킨무 무생채 김치가 나온 밑반찬

아무래도 장작통닭 안에 찹쌀밥이 들어 있어서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김치 생각이 나는데 그 타이밍에 김치 한입 먹으니까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히 고소한 찹쌀밥이나 누룽지 한입 먹고 김치를 딱 올려 먹으면 갑자기 치킨집이 아니라 백숙집 온 것처럼ㅋㅋ 완전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무생채나 치킨무로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주기도 좋았고요.

왕갈비 양념이 발린 장작통닭 클로즈업

수원왕갈비장작통닭 맛은 어땠나

수원까지 왔으니 그냥 장작통닭보다는 수원왕갈비 맛으로 먹어보고 싶어서 골랐는데 단짠단짠한 왕갈비 양념이 통닭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일단 닭부터 정말 실하더라고요. 장작구이라 퍽퍽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살을 발라보니까 속살이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살을 발라낸 장작통닭 속살

닭가슴살처럼 자칫 퍽퍽할 수 있는 부위도 살결 자체가 야들야들하게 잘 익어 있었고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은근하게 남아 있어서 양념 없이 닭 자체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여기에 달짝지근하면서 짭조름한 왕갈비 양념이 겉에 착 감겨 있으니까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에요. 양념이 너무 자극적으로 세기보다는 장작통닭의 담백한 맛을 살려주는 정도라서 끝까지 먹어도 크게 물리지 않았고요. 무엇보다 닭이 생각보다 살이 많고 실해서 먹다 보면 은근 든든하더라고요.

양념이 감긴 왕갈비장작통닭 한 조각

떡사리는 무조건 추가 추천!

이날 제일 맛있게 먹었던 건 의외로 같이 추가한 떡사리였어요ㅋㅋ 철판에 떡이 그냥 올라가 있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양념이랑 같이 제대로 눌어붙는데요. 이게 진짜 미쳤어요...

철판에 닿은 부분은 노릇노릇하다 못해 살짝 바삭하게 구워지고 반대쪽은 떡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그래서 한입 먹으면 처음에는 바삭하게 구워진 겉면이 씹히다가 안쪽에서 쫀득쫀득한 떡 식감이 따라와요. 거기에 왕갈비 양념까지 졸아들면서 배니까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맛도 훨씬 진해지고요.

특히 철판 바닥에 붙어 있는 떡을 젓가락으로 살짝 긁어서 떼어 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ㅋㅋ 그 바삭바삭하게 눌어붙은 부분 때문에 떡사리 추가한 게 진짜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통닭 주문하신다면 개인적으로 떡사리는 꼭 같이 추가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철판에 눌어붙은 떡사리

통닭 안에 찹쌀밥까지 꽉!

장작통닭의 또 다른 재미는 역시 닭 안에 들어 있는 찹쌀밥이죠.

통닭 속을 열어 보인 찹쌀밥

행궁장작한방통닭은 통닭 속을 열어보면 찹쌀밥과 버섯, 밤까지 들어 있었어요. 닭에서 나온 육즙이 찹쌀밥에 스며들어서 밥 자체도 고소하고 촉촉한데 여기에 버섯 향이 은은하게 더해지고 중간중간 밤의 포슬포슬한 식감까지 느껴져요.

버섯과 밤이 들어간 찹쌀밥

그런데 이것도 그냥 밥으로 끝나는 게 아니었어요. 철판에 닿아 있던 찹쌀밥이 먹는 동안 점점 눌어붙으면서 나중에는 거의 누룽지처럼 변하더라고요.

철판 바닥에 누룽지처럼 눌어붙은 찹쌀밥
긁어먹기 좋게 구워진 찹쌀밥 누룽지

바닥에 붙은 밥을 긁어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쪽은 쫀득한 찹쌀밥이라 이것도 진짜 별미였어요. 닭 육즙이랑 왕갈비 양념이 살짝 밴 상태로 바삭하게 구워진 누룽지를 먹는 느낌이라 배부른데도 계속 긁어먹게 됐어요ㅋㅋ

떡도 눌어붙어서 맛있고 찹쌀밥도 눌어붙어서 맛있고... 여기는 그냥 철판에 눌어붙은 부분이 제일 맛있는 집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ㅎㅎ

다 먹어갈 무렵의 왕갈비장작통닭 철판

수원 통닭거리에서 색다른 치킨 찾는다면

수원 통닭거리 맛집 하면 보통 옛날통닭이나 후라이드치킨부터 생각했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장작통닭도 꽤 매력 있더라고요. 특히 행궁장작한방통닭 수원왕갈비장작통닭은 부드럽고 실한 닭고기부터 닭 안에 들어 있는 찹쌀밥, 버섯, 밤까지 한 메뉴 안에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떡사리는 꼭 추가해보세요ㅋㅋ 철판에 눌어붙어서 바삭해진 떡이랑 누룽지처럼 변한 찹쌀밥까지 긁어먹고 나니까 오히려 닭만 먹었으면 아쉬울 뻔했다 싶었어요.

야장 느낌 나는 분위기도 좋아서 수원화성이나 행궁동 데이트하고 저녁 먹으러 들르기에도 괜찮았고요. 수원 통닭거리에서 색다른 치킨 찾고 계신다면 왕갈비장작통닭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위치

행궁장작한방통닭Haenggung Jangjak Hanbang Tongdak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8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