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피자 무화과 프로슈토에 화이트와인 페어링, TPM hbc

한 줄 요약

TPM hbc는 해방촌에서 제철 식재료로 시즈널 피자를 내는 화덕 피자·와인 가게예요. 평일 저녁 6시 예약으로 방문해 방울 양배추와 딜요거트, 가을 버섯과 훈연 모짜렐라 피자에 레드와인, 제철 무화과와 프로슈토 피자에 화이트와인을 곁들였어요. 계절 재료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재미가 있어 해방촌 데이트 장소로 기억해 둘 만했습니다.

TPM hbc 피자와 와인 페어링 테이블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화~금 17:00~22:00(L.O 21:00), 토·일 12:00~22:00(브레이크 15:00~16:30, L.O 21:00)
휴무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위치·교통
녹사평역 2번 출구 도보 10분, 용산 02번 버스 용암경로당입구 하차
주차
자체 주차 불가, 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연중무휴 24시간, 5분 250원·10분 500원·1시간 3,000원)
예약
네이버 예약,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주문 방식
TOSS QR 주문
주문 메뉴
방울 양배추와 딜요거트, 가을 버섯과 훈연 모짜렐라 피자, 제철 무화과와 프로슈토 피자, 레드와인·화이트와인

2026. 9. 24. 방문자 기준

친구와 평일 저녁, 해방촌에 있는 TPM hbc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처음엔 살짝 헷갈렸던 게 매장명이 TPM hbc라고 나와 있어서 뭘까? 했는데~ 확인해 보니 TPM이 The Pizzeria Market의 줄임말이더라고요.

TPM hbc 영업시간과 가는 길

⏰️ 월 (매주 정기휴무) 화 - 금 오후 5시 ~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토 - 일 오후 12시 ~ 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4시 30분,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 녹사평역 2번 출구 도보 10분 용산 02번 버스 이용 시 용암경로당입구 하차 🅿️ 주차 X, 공영 주차장(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

네이버 예약과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해서 저희는 평일 오후 6시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저는 용산 02번을 타고 내려서 가는데, 간판이 TPM hbc이라고 안 쓰여 있어서 어? 어라? 어디지? 이곳이 맞나? 했어요.

찾아오시는 길~

해방촌 TPM hbc 찾아가는 골목길

여기!! 입니다~^^ (여러분들은 헷갈리지 않으셨으면 해요 :)

TPM hbc 매장 외관과 입구
TPM hbc 가게 앞 모습
TPM hbc 입구 주변 풍경

도착하자마자 바로 안내받을 수 있어서 가능하면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예약 후 안내받은 TPM hbc 실내
우드톤 인테리어의 TPM hbc 내부
와인병과 초로 꾸민 매장 분위기

매장 분위기와 좌석

TPM hbc 매장은 우드톤에 와인병과 초를 활용한 인테리어라 조명은 살짝 어두운데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살짝 어두워서 무드 있고 커플이나 친구끼리 오기 좋다~

가운데에는 큰 테이블도 하나 있어서 해방촌 단체 모임이나 여러 명이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단체 이용 가능한 가운데 큰 테이블

그리고 창문이 없는 좌석 위 쪽에 거울이 달려있어 개방감을 주었나 봐요~ (추우시면 담요도 있답니다^^)

좌석 위 거울이 달린 벽면
TPM hbc 좌석과 테이블 세팅

메뉴와 주문 방식

TPM hbc는 TOSS QR로 주문할 수 있어요. ^^ 디쉬 류~

TPM hbc 디쉬 메뉴판

시즈널 피자와 시그니처 피자가 있습니다.

시즈널 피자와 시그니처 피자 메뉴판

디저트(저 갔을 때는 없었어요...ㅠㅠ)와 와인들, 맥주, 스파크링, 샴페인과 음료/논 알코올이 있습니다.

와인 리스트가 적힌 메뉴판
맥주와 스파클링, 샴페인 메뉴
음료와 논알코올 메뉴판

여기는 시즈널 피자를 운영하는데 지역 생산자의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계절에 따라 메뉴를 구성한다고 해요. 그래서 제철 요리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메뉴를 고르는 과정부터 꽤 재미있었어요.

주문 후 세팅된 테이블
튀긴 방울 양배추와 딜요거트 접시

방울 양배추와 딜요거트, 소스가 기억에 남아요

먼저 나온 방울 양배추와 딜요거트. 튀긴 방울 양배추를 딜요거트에 묻혀 먹는 메뉴인데 이 딜요거트가 정말 기억에 남아요. 제피, 민트, 허브, 딜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향은 분명하면서도 맛은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친구도 이날 먹은 메뉴 중 이 소스를 정말 마음에 들어 했는데

와~!! 이 소스는 너무 맛있어. 더 있었으면 좋겠다! 도우에 찍어 먹고 싶어.

저 역시 피자 도우를 남겨서 여기에 더 찍어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딜요거트에 찍어 먹는 방울 양배추

가을 버섯과 훈연 모짜렐라 피자, 라임을 뿌리면 달라져요

그리고 기대했던 가을 버섯과 훈연 모짜렐라 피자. 버섯을 손으로 찢어 고기 같은 식감과 느낌을 살렸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 표현이 이해되더라고요. 쫄깃하면서 묵직한 버섯 식감에 훈연 모짜렐라와 포르치니 가루까지 더해져 버섯 특유의 향과 감칠맛이 꽤 진하게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그대로 먹다가 중간쯤부터 같이 나온 라임을 뿌려봤는데 여기서 맛이 한 번 더 달라졌어요. 버섯의 묵직한 감칠맛에 라임의 산뜻한 산미와 시트러스 향이 더해지니까 무거운 맛은 정리되고 풍미는 오히려 더 선명해졌어요. 도우도 얇고 바삭해서 토핑 맛을 가리지 않는 점도 좋았고요.

가을 버섯과 훈연 모짜렐라 피자 한 판
라임을 뿌린 가을 버섯 피자 한 조각
얇고 바삭한 피자 도우 단면

이 피자에 저는 레드와인을 곁들였는데 너무 묵직하지 않고 밸런스가 좋아 버섯 피자와 편하게 마시기 괜찮았어요.

제철 무화과와 프로슈토 피자에 화이트와인

여기까지 먹고도 조금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추가로 제철 무화과와 프로슈토 피자와 화이트와인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이 메뉴가 정말 좋았어요.

제철 무화과와 프로슈토 피자

무화과는 굉장히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있었고, 프로슈토는 은은한 짠맛을 더해 전체적으로 단짠의 균형을 잡아줬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포인트는 오븐에 구운 호두! 중간중간 바삭하게 씹히면서 피자 전체 식감을 확 살려주더라고요. 여기에 블루치즈 크림까지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강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무화과와 프로슈토 사이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느낌이었어요.

디저트와 본식 사이 같은데 전혀 이상하지 않고, 와인이랑 정말 잘 어울리겠다.

무화과 피자와 함께 마신 화이트와인

저도 같은 생각이었어요. 화이트와인은 쇼비뇽 블랑 같았어요. 산뜻한 스타일이라 무화과의 단맛, 프로슈토의 짠맛과도 특히 잘 어울렸어요.

TPM hbc 피자와 와인 페어링 테이블

해방촌 피자·와인 데이트로 기억해 둘 만한 곳

전체적으로 보면 TPM hbc는 단순히 피자 한 판 먹는 곳이라기보다 계절 재료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어요. 분위기도 좋아서 해방촌 맛집 데이트를 찾는 분들에게 잘 맞고, 피자와 와인을 같이 즐기고 싶다면 해방촌 맛집 피자, 해방촌 맛집 와인으로 기억해 둘 만했어요. 친구와 와도 좋았고 먹고 나오면서는 '다음에는 남자친구랑도 와야겠다' 싶었던 곳. 특히 계절이 바뀌면 시즈널 피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해서 저도 다시 방문해 보고 싶어요.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TPM hbc는 자체 주차가 없어 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연중무휴 24시간, 1회 주차 5분당 250원, 10분 500원, 1시간 3,000원.

그렇지만, 초보 운전자의 경우 운전 해서 여기 올라오시는 것을 비추천해요. 정말 주차 힘듭니다. 차도 많고, 길도 가파르고 좁다 보니, 기계식 주차하실 때도 한 번에 못 들어가요.

위치

TPM hbc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30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