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철판구이 관자 150g 추가와 토치 불쇼, 구사 연남
한 줄 요약
구사 연남은 홍대입구역 연남동 연트럴타워 지하1층에 있는 철판요리 일식집입니다. 시그니처 2인 세트 66,000원에 관자 150g 9,000원을 추가해 총 75,000원을 결제하고 철판 앞 다찌석에서 먹었는데, 와규 치마살과 블랙타이거 새우보다 겉은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운 관자가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구사 연남은 토치 불쇼까지 보며 천천히 먹기 좋은 연남동 데이트 코스였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시그니처 2인 세트
- 66,000원 (1인 33,000원)
- 세트 구성
- 와규 MB9 치마살, 클래식 야키소바, 구사 오코노미야키, 블랙타이거 새우구이
- 관자 추가
- 150g 9,000원 (약 10피스)
- 총 결제
- 75,000원
- 기본 제공
- 샐러드, 보리차
- 좌석
- 철판 앞 다찌석, 테이블석
- 주차
- 매장 앞 일렬 주차 2대 정도, 주변 주차장 이용 권장
-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30길 6 연트럴타워 지하1층
2026. 9. 15. 방문자 기준
연남동에서 그냥 밥만 먹기보다 조리하는 과정까지 볼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철판요리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구사연남인데요. 테이블석도 있었지만 저는 철판요리집에 온 만큼, 요리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고 싶어서 철판 바로 앞 다찌석으로 골랐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다찌석에 앉길 잘했어요. 고기 구울 때 불쇼까지 볼 수 있어서 음식 기다리는 시간도 꽤 재미있었거든요.
구사 연남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차를 가지고 간다면 주차는 미리 알아보고 가는 걸 추천해요. 제가 갔을 때 매장 앞에 차량 두 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 있기는 했는데 일렬로 대는 구조라 편하게 주차하기는 어려워 보였어요. 매장 안내에서도 주변 주차장 이용을 권하고 있어서 저는 아예 인근 주차장을 알아보고 가는 쪽이 마음 편하다고 느꼈어요.

시그니처 2인 세트 66,000원, 관자까지 75,000원
시그니처 2인 세트 66,000원 / 1인당 33,000원
제가 주문한 건 시그니처 2인 세트 66,000원이었어요. 2명이면 1인 기준 33,000원 정도예요. 여기에 관자 150g을 9,000원 추가해서 총 75,000원이 나왔어요. 저는 45,000원을 지원받았고 나머지 30,000원은 직접 결제했습니다. 제가 고른 구성입니다.
시그니처 2인세트 구성
- 와규 MB9 치마살 (굽기 미디움 웰던)
- 클래식 야키소바
- 구사 오코노미야키
- 블랙타이거 새우구이
- + 관자 150g 추가

자리에 앉으면 기본 샐러드와 보리차가 나옵니다. 야채가 신선해서 아삭아삭 맛있었어요.


다찌석 vs 테이블석, 처음이면 다찌석
테이블석도 있지만 구사연남을 처음 간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다찌석을 한 번 추천하고 싶어요. 철판 위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바로 볼 수 있어서 식사 자체가 조금 더 재미있어지더라고요.

철판 앞에는 안전을 위한 유리판이 있어요. 사진을 찍으면 유리 반사가 보이지만, 대신 열기가 직접 확 올라오지 않아 안전해요.
새우 먹으러 갔다가 관자 추가를 제일 잘했다고 생각했다

철판에는 양념한 숙주와 함께 블랙타이거 새우, 관자, 고기가 차례로 올라왔어요.

샐러드를 먹으며 고기를 기다리는데 토치를 이용한 불쇼도 볼 수 있었어요.

단발성이 아니라 1~2분 정도 진행되어 사진 찍을 타이밍도 충분했습니다.

고기는 제가 요청한 굽기 정도로 잘 나왔고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철판에서 바로 구운 고기라 그런지 숙주랑 같이 먹는 조합도 좋았고, 숙주 양도 있어서 생각보다 든든했어요.

그리고 궁금했던 블랙타이거 새우. 유튜브에서 사람들이 큼직한 블랙타이거 새우 먹는 걸 볼 때마다 궁금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살이 꽤 탱글탱글했어요.


위에 뿌려진 소스와도 잘 어울렸고, 개인적으로는 살의 식감이 일반 새우보다 좀 더 갑각류 존재감이 느껴져서 대게나 꽃게를 먹을 때처럼 만족감이 있었어요.

머리 쪽도 녹진한 맛이 있어서 이런 부분 좋아하는 분이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날 제일 의외였던 건 따로 있었어요.
관자
150g 추가가 9,000원이었는데 제가 먹었을 때는 대략 10피스 정도 나왔어요. 이건 정말 추가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겉은 철판에 구워져 고소하고 안쪽은 부드러워서, 저는 오히려 처음부터 기대했던 새우보다 관자가 더 기억에 남았어요. 고기, 새우, 관자를 한번에 같이 먹으면 식감도 맛도 정말 최고입니다.
클래식 야키소바와 두툼한 오코노미야키까지

그리고 클래식 야키소바. 위에 올라간 계란의 반숙 정도가 딱 좋았고 안에 새우와 고기가 넉넉하고 특히 새우가 정말 탱글합니다. 마요네즈까지 더해지니까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제대로 살아서 철판요리랑 같이 먹기에도 궁합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은 구사 오코노미야키. 제가 평소 보던 오코노미야키와 달리 가쓰오부시가 올라가 있지 않은 점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꽤 두꺼워요. 얇고 바삭한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제 기준에서는 부침개와 팬케이크의 중간 느낌, 도톰하고 속이 실한 스타일입니다.

전체적으로 구사연남은 철판에서 직접 굽는 과정을 보면서 천천히 먹기 좋은 곳이라는 인상이었어요. 특히 연남동 데이트하면서 평범한 식사보다 조금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을 찾는다면 잘 맞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라면 2인 세트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관자 vs 다른 철판요리, 어떤 걸 고르실 것 같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