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카페 매운 점심 뒤 아인슈페너와 리필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레스피레베이커리
한 줄 요약
레스피레베이커리 서촌은 서울 종로구 효자로13길, 주차장 안쪽에 입구가 숨어 있는 서촌 브런치·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매운 평일 점심 뒤 비 오는 날 들러 아인슈페너와 토마토바질치아바타를 먹었고, 1인 1음료 주문 시 무료인 아메리카노 리필을 테이크아웃 잔에 받아 나왔습니다. 쫀쫀한 생크림의 아인슈페너와 리필 아메리카노 조합만으로도 식후 디저트 카페로 다시 찾을 만한 곳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복궁역 3번 출구 · 도보 14분 (매장 정보 2026년 10월 7일 기준)
- 위치
- 서울 종로구 효자로13길 40-7 (경복궁역 인근 서촌)
- 입구
- 주차장 안쪽 깊숙한 곳에 카페 입구가 있음
- 주문 메뉴
- 아인슈페너, 토마토바질치아바타
- 아메리카노 리필
- 1인 1음료 주문 시 아메리카노 무료 리필,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줌
- 전망
- 창밖으로 성벽뷰
2026. 7. 13. 방문자 기준
화끈한 평일 점심 뒤에 찾아온 달콤한 휴식, 기대 이상으로 완벽했던 카페, 레스피레베이커리 서촌

레스피레베이커리 서촌 입구는 어디에 있나요?
레스피레베이커리 서촌의 입구는 주차장 안쪽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늑한 실내와 창밖 성벽뷰가 펼쳐집니다.
평일 점심으로 오랜만에 아주 매운 음식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입안이 얼얼해지니 자연스럽게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 생각이 간절해지더군요. 그렇게 근처에 갈 만한 카페를 찾다가 조금 독특한 위치에 있는 곳을 발견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지도를 보며 찾아가면서도 '여기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입구가 뜬금없이 주차장 안쪽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설마 여기??? 싶은데..."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막상 주차장을 지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완전히 딴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외부의 삭막한 풍경과는 전혀 다르게, 내부가 너무나 아늑하고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어서 들어서자마자 감탄이 나왔습니다. 비오는 날인데도 실내에 들어가자 분위기가 느껴졌고 창밖에 보이는 성벽뷰에 비오는 풍경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레스피레베이커리 아인슈페너 맛은 어떤가요?
레스피레베이커리 서촌의 아인슈페너는 위에 올라간 생크림이 쫀쫀하고 적당히 달콤해 쌉싸름한 커피와 부드럽게 어우러집니다. 매운 점심으로 얼얼해진 혀를 달래기에 딱 맞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고민 없이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습니다. 얼얼한 혀를 달래기엔 부드러운 크림만 한 게 없으니까요. 곧 나온 아인슈페너를 한 입 마셔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훌륭했습니다. 특히 위에 올라간 생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가볍지 않고 쫀쫀하면서도 적당히 달콤해서 쌉싸름한 커피와 부드럽게 잘 어우러졌습니다.
레스피레베이커리 서촌은 아메리카노 리필이 되나요?
레스피레베이커리 서촌은 1인 1음료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리필해 줍니다. 리필 커피는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주셔서 들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평소에 단 음료를 잘 마시지 않는 편입니다. 단 음식을 먹고 나면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해 줄 아메리카노가 늘 다시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번 고민하다가 결국 아메리카노를 시키곤 했는데, 이곳은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더군요. 1인 1음료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리필해 주는 엄청난 장점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좋아하는 아인슈페너를 마음껏 즐긴 뒤,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깔끔하게 입가심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리필 커피는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주셔서 나가는 길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레스피레베이커리 토마토바질치아바타는 어땠나요?
레스피레베이커리 서촌의 토마토바질치아바타는 바질의 향긋함, 토마토의 상큼함, 치아바타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진 담백한 빵입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은 뒤였는데도 손이 계속 갔습니다.
매장 한편에는 맛있어 보이는 빵들도 꽤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온 터라 배가 불렀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토마토바질치아바타를 하나 곁들였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바질의 향긋함과 토마토의 상큼함, 그리고 치아바타의 쫄깃한 식감이 좋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이라 손이 계속 가더군요.
우연히 찾아낸 곳이지만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음료의 퀄리티, 그리고 세심한 서비스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다시 간다면: 주말 아침 서촌 브런치
이번에는 식후 디저트를 즐기러 들렀지만, 빵 맛이 워낙 좋아서 다음에는 아예 여유로운 주말 아침에 서촌 브런치를 즐기러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에 있던 다른 메뉴들도 이 정도 손맛이라면 분명 성공적일 것 같습니다.
골목 숨은 곳에 있어서 나만 알고 싶은 아지트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주변에 서촌 브런치 괜찮은 곳을 찾는 지인이 있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그런 공간입니다. 혹시 주차장 입구를 보고 머뭇거리게 되더라도, 주저 말고 안으로 들어가 보시길 권합니다. 달콤한 아인슈페너와 향긋한 베이커리가 기다리는 근사한 서촌 브런치 카페를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