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 대게 생애 첫 박달대게 2인 세트, 갈릴리대게회식당
한 줄 요약
갈릴리대게회식당은 포항 죽도시장에 있는 박달대게와 독도새우회를 내는 대게 횟집입니다. 9월 저녁에 박달대게 2인 세트를 주문해 전복죽, 물회, 모둠회, 간장게장, 홍합탕까지 이어지는 스끼다시를 먼저 맛보고 게딱지 볶음밥과 매운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대게를 처음 먹어본 사람 기준으로도 살이 꽉 차 금액이 아깝지 않은 한상이었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35
-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 ~ 밤 10시 30분
- 주문 메뉴
- 박달대게 2인 세트
- 메인 메뉴
- 갈릴리 세트(박달대게 + 독도새우회), 박달대게 세트(국산/러시아산), 홍게 세트, 자연산 활어회, 회덮밥
- 서비스
- 물회, 마지막 매운탕
- 좌석
- 매장이 넓어 단체·모임 가능
2026. 9. 20. 방문자 기준
포항 다녀왔는데 여기가 대게가 정말 유명하더라고요 몰랐는데 이번에 새로 알게 된 사실. 올해가 가기 전에 마지막 물놀이고 즐기고 바다 구경 실컷 하다가 저녁에 포항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찾은 식당인데요
갈릴리대게회식당, 죽도시장 대게 횟집 영업시간과 분위기
갈릴리대게회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운영 중이었어요. 포항을 여행 중이신 분들은 점심에 가족들이나 부모님 모시고 방문하기에도 좋은 대게 횟집인데요 여기가 스끼다시가 정말 장난 아니게 잘 나와서 저녁시간대에 술 마시러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수조에는 새우랑 대게 횟감들이 싱싱하고 신선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포항 지역특성상 수도권에서 해산물 횟집을 갔을 때랑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뭔가 같은 대게라도 바닷가 근처에서 먹을 생각을 하니 맛부터 분위기까지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매장 내부도 횟집 분위기고 넓고 자리 걱정 없이 앉을 수 있었어요. 매장이 넓은데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식사를 하고 있어서 매장 내부는 못 찍었는데 단체나 모임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식당이었어요


바다를 담은 한상.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제철 수산물과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 계절마다 가장 맛있는 바다의 선물을 엄선해서 한상 가득 정성껏 차려주시는데

박달대게 세트와 갈릴리 세트, 메뉴 구성은?
메뉴판입니다. 우선 가장 메인메뉴는 갈릴리 세트인데요 박달대게와 독도새우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박달대게 세트는 국산으로도 즐길 수 있고 러시아산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요 국산 박달대게 세트는 6월부터 11월까지 금어기라서 저는 9월에 방문했기에 박달대게 세트를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금액도 저렴하고 대게 살도 꽉 차고 너무 맛있었어요
홍개 세트나 자연산 활어회 회덮밥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요 하나같이 스끼다시가 잘 나와서 뭘 시켜 먹어도 돈이 아깝지 않은 메뉴들

박달대게 2인 세트 스끼다시, 전복죽부터 물회까지
새우회 모둠 회부터 시원한 물회까지!? 포항 하면 물회죠 물회 하면 포항이고. 우선 박달대게 2인 시켰는데 여기에도 물회가 서비스로 나오긴 하더라고요
제일 먼저 전복죽? 고소하고 녹진한 찐한 맛으로 입맛을 제대로 스타트 시켜줬어요

그리고 뒤이어 나온 스끼다시 반찬들인데요 물회가 먼저 나왔는데 국물이 하나도 없어서 신기했는데 이게 젓가락으로 슬슬 저어주니까 물회처럼 국물이 생겼는데요 국물이 진짜 새콤달콤 맛있더라고요

반찬들 퀄리티가 엄청났는데요 대게를 시켰는데 회가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회 무침 물회 그리고 회까지. 아니 주인공 대게 나오기 전까지 제대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탕은 홍합탕이 나왔는데 다 먹고 나면 마지막에 매운탕도 서비스로 나와요. 적당히 조절하면서 드셔야 해요 음식이 끝도 없이 나오더라고요


간장게장과 콘치즈 그리고 이것저것 꼴뚜기? 숙회인가. 아니 여기는 완전 술안주를 넘어서 어른들의 놀이터


포항에 와서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제대로 한상 차려지니 대접받는 느낌이었고 금액도 비싸다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푸짐하면서 메뉴 하나하나 퀄리티가 뛰어났어요
해산물들을 배 터지게 먹고 하나도 안 물리고 하나같이 다 맛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고구마튀김하고 백김치랑 브로콜리 초장에 찍어 먹고 빵을 치즈 소스에 찍어 먹고 이렇게 여러 가지를 즐겨먹었는데요 본격적인 메뉴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이 정도로 나오면 소주 3병 각
젓가락으로 해산물을 빼먹기도 하고 인원수에 맞게 나와서 사이좋게 먹었어요
당근채 이거 신기하더라고요. 당근이 메인으로 소스가 뿌려져있었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이었어요
멍게랑 전복까지 신선함이 입안에서 확 느껴지더라고요. 바다향 가득 느껴져서 입안 가득 포항을 담을 수 있었어요
게장도 간이 딱 맞았는데요 단짠단짠 밥이랑 잘 어울리는 완전 밥도둑
회는 한 점 집어서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기름장에 찍어 먹어보고 백김치랑 곁들어 먹었어요
원래 대게를 먹으러 왔던 거라 크게 해산물들을 먹을 거라곤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고 끝도 없이 나오는 반찬들로 감탄의 연속
술을 못 먹는 지인과 사이다 한 잔도 같이 하면서 술을 못 먹는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처음 먹어본 박달대게, 살은 얼마나 찼을까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박달대게 등장. 대게를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살이 꽉 차고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살들이 게의 향이 제대로 느껴지더라고요
평소 꽃게만 먹어봤는데 확실히 대게는 살이 달랐어요. 다리 하나만 먹어도 푸짐한 느낌이었고
살이 어찌나 꽉 찼는지 그리고 중간중간 새우도 삶아져서 같이 나왔는데 이것도 가을 새우라서 통통하면서 야들야들했어요
몸통 역시 살이 가득 찼고 내장은 굉장히 녹진했는데요 게 살을 게딱지에 찍어 먹는 게 진짜 대박이더라고요. 초장보다 내장에 먹는 게 진짜 잘 어울렸어요

속이 빈 느낌 없이 꽉 차서 먹음직스러웠고 박달대게는 일반 대게 중에서도 살이 차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탱글탱글하면서 결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과 풍미가 느껴지는 맛


게딱지 볶음밥과 서비스 매운탕으로 마무리
내장엔 볶음밥도 먹을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게살을 넣어서 비벼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이건 진짜 고급스러운 맛,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맛이었어요

마무리로 매운탕까지 나왔는데요 배불러도 이건 못 참겠더라고요. 공깃밥 하나 시켜서 밥 한 공기 뚝딱했는데요
처음엔 하얗게 나오길래 이게 왜 매운탕이야 했는데 끓이면 끓일수록 얼큰하게 변하면서 생선에도 살이 가득 차있어서, 매운탕은 보통 국물을 먹는다는 생각과 달리 생선 살 발라먹으면서 제대로 마무리했어요. 포항 한번 놀러 오면 꼭 방문해 봐야 하는 식당으로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