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토성면 오리생구이 550g 한접시 숯불 점심, 가조오리숯불구이
한 줄 요약
가조오리숯불구이는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에 있는 오리생구이·백숙 전문점입니다. 속초에서 양양으로 넘어가는 날 점심으로 오리생구이 한접시(550g) 60,000원을 주문해 숯불에 구워 먹고, 텃밭 채소와 직접 담근 김치, 마무리 오리탕까지 받았습니다. 회 대신 고기 한 끼가 필요한 설악권 여행 동선에 넣어볼 만한 곳입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상호명
- 가조오리숯불구이
-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650-20
- 영업시간
- 11:00~21:00
- 휴무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
- 매장 전면 전용 주차장 무료
- 오리생구이 한접시
- 550g 기준 60,000원
- 오리생구이 반접시
- 35,000원
- 그 외 메뉴
- 오리능이백숙, 오리엄나무백숙, 토종닭백숙, 닭볶음탕
2026. 9. 21. 방문자 기준
속초에서 양양 가는 길, 왜 가조오리숯불구이였나
가조오리숯불구이는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에 있는 오리생구이 전문점입니다. 속초에서 양양 쪽으로 넘어가던 날,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꽤 오래 고민했습니다. 바닷가 여행을 가면 회나 물회로 바로 가기 쉬운데, 이날은 고기가 당기더라고요.
그러다 찾은 곳이 강원 고성 토성면에 있는 가조오리숯불구이입니다. 속초와 고성 경계 쪽이라 속초 여행 중에도 들르기 좋고, 양양으로 넘어가기 전 한 끼 먹기에도 동선이 괜찮았습니다.

속초에서 고성 쪽으로 조금 올라오면 한적한 길 안쪽에 가든처럼 위치한 곳입니다!
속초 여행 중 고기 한 끼로 좋았던 이유
속초 여행 중 회 말고 든든한 고기 한 끼가 필요할 때 꽤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 오리생구이가 깔끔합니다. 양념으로 덮은 맛이 아니라 생오리 자체를 숯불에 굽는 방식이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잘 살아납니다.
- 반찬과 채소가 인상적입니다. 매장 앞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쓴다고 안내되어 있었고, 실제로 쌈채소와 반찬이 하나하나 맛있습니다.
- 동선이 좋습니다. 속초 IC, 델피노,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파인리즈CC, 설악권 주요 관광지 쪽에서 차로 들르기 좋은 위치라 여행 중 가족 식사나 단체 식사로도 잘 맞습니다.
가조오리숯불구이 위치·영업시간·주차
가조오리숯불구이의 영업시간은 11:00~21:00,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는 매장 전면 전용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상호명: 가조오리숯불구이
- 위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650-20
- 영업시간: 11:00~21: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 매장 전면 전용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위치가 가든같이 교외 부근이라 안내석을 보고 돌면 위치해 있습니다.

식당 앞에서 보이는 울산바위 풍경입니다. 이런 뷰가 나오면 “아, 내가 진짜 설악권에 왔구나” 싶어집니다. 이제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에는 손을 씻는 장소가 있습니다. 입구에 이런 배치는 보통 레스토랑에서 하는데 인상깊은 구조입니다.
매장 분위기는? 가족 단위로 앉기 좋은 홀
가조오리숯불구이 매장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습니다. 오리구이집이라고 하면 오래된 좌식 식당을 떠올리기 쉬운데, 여기는 창도 크고 테이블도 정돈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와도 편하게 먹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안쪽 홀 모습입니다. 테이블마다 숯불 구이판이 준비되어 있고, 아기의자도 보여서 가족 단위 손님도 이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창가 자리에서 밖을 보면 주차장과 초록 풍경이 같이 보입니다. 속초 시내 복잡한 맛집과는 확실히 다른 여유가 있습니다.

식사하다가 창밖을 보니 작은 정원과 야외 공간도 보였습니다. 여행 중에 이런 한적한 분위기에서 밥 먹는 것도 은근히 큰 만족 포인트입니다.
메뉴와 가격: 오리생구이 한접시 550g 60,000원

매장 메뉴판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오리생구이 한접시는 550g 기준 60,000원이고, 반접시는 35,000원입니다. 오리능이백숙, 오리엄나무백숙, 토종닭백숙, 닭볶음탕도 있어서 단체로 올 때는 백숙 메뉴를 예약해도 좋겠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오리 생구이 한접시 60,000원입니다.
오리생구이 한접시 구성과 첫인상
오리생구이는 처음 나올 때부터 비주얼이 꽤 좋았습니다. 양념에 재운 고기가 아니라 생오리를 바로 구워 먹는 메뉴라, 고기 상태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리 생구이 한접시입니다. 생오리, 새송이버섯, 감자, 고추가 같이 나오는데 한접시 양이 생각보다 넉넉했습니다. 왜 생구이를 먹는지 아시겠죠? 양념으로 가리는 맛이 아니라 고기 신선도 자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첫인상부터 깔끔했습니다.

쌈채소와 마늘, 고추, 쌈장, 와사비도 같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 집은 텃밭 채소 이야기가 있어서 이런 기본 채소가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텃밭 채소와 반찬, 김치

김치도 직접 담근 느낌이 강했습니다. 고랭지 배추로 김장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반찬 하나하나가 그냥 구색 맞추기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치 사가고 싶은 맛입니다)

가지와 가지무침, 마늘쫑 같은 반찬도 같이 나옵니다. 이런 반찬이 있으면 숯불 오리구이가 기름져도 중간중간 입이 정리됩니다.

부추무침은 오리구이랑 정말 잘 맞았습니다. 오리 기름의 고소함에 부추의 알싸한 맛+달달한 드레싱의 맛이 들어가니 쌈을 싸지 않고 그냥 같이 먹어도 좋았습니다.
숯불에 구운 오리생구이 맛

숯불 위에 오리를 올려 굽기 시작했습니다. 생오리라 처음에는 담백해 보이는데, 익기 시작하면 기름이 천천히 올라옵니다.

조금 익으면 표면이 노릇하게 변하면서 오리 기름이 불판 위로 올라옵니다.

이 정도로 익었을 때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해서, 소금이나 와사비만 살짝 곁들여도 충분했습니다.

쌈으로 먹으면 또 다른 맛입니다. 상추에 오리구이, 마늘, 고추, 쌈장을 올리면 기름진 맛이 싹 잡혀서 계속 들어갑니다.

집게로 한 점 집어보면 표면이 바삭하게 익은 게 보입니다. 오리고기는 껍질 쪽 식감이 중요한데, 숯불에서 구우니 그 장점이 잘 살아났습니다.

한 점 단면을 보면 살코기와 껍질 쪽 지방층이 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퍽퍽하지 않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리구이는 너무 오래 구우면 질겨져서 아쉬운데, 여기는 두께가 적당해서 굽기 난이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여행 중에 부모님이나 친구랑 와도 호불호가 크지 않을 맛입니다.
마무리 오리탕까지

마무리는 오리탕을 내주십니다. 손질한 오리뼈와 자투리 고기로 오래 끓인 탕으로 구이 먹고 나서 국물로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국물이 진하고 밥이랑 같이 먹기 좋아서 후식 메뉴로 딱 맞았습니다. 오리생구이만 먹고 끝냈으면 조금 아쉬웠을 것 같아서, 오리탕까지 먹은 선택은 괜찮았습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
- 속초 여행 중 회 말고 고기 한 끼가 먹고 싶은 분
- 고성, 설악권, 울산바위 근처에서 가족 식사할 곳을 찾는 분
- 직접 재배한 채소와 집밥 느낌 반찬이 나오는 오리구이집을 좋아하는 분
속초 오리구이 맛집을 찾는다면 가조오리숯불구이는 여행 동선에 넣어볼 만한 곳입니다. 저는 다음에 설악권으로 가족 여행을 가면 백숙 메뉴도 한 번 예약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