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고기집 보리새우소금 생갈비, 해안숯불갈비
한 줄 요약
해안숯불갈비는 광안리 해변 가까이에서 돼지 생갈비와 양념갈비, 꼬리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고기집이다. 하향식 후드 덕분에 연기와 옷 냄새 걱정을 덜고, 생갈비는 보리새우소금에 찍어 먹는 조합이 특히 좋았다. 해변 산책까지 곁들이기 좋은 저녁 코스였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35 1층
- 영업시간
- 매일 17:00 ~ 다음날 01:00
- 라스트오더
- 00:00
- 전통 소 양념갈비
- 200g 23,900원
- 1등급 돼지 양념갈비
- 200g 14,900원
- 명품 돼지 생갈비
- 150g 14,900원
- 특미 돼지 꼬리구이
- 200g 11,900원
2026. 9. 12. 방문자 기준

광안리 해변 산책까지 이어지는 고기집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서 고기 한 번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 있어요. 바로 남천동에 위치한 해안숯불갈비인데요. 이름에서부터 딱 느껴지죠? 해변이랑 가까운 위치가 진짜 좋았어요.
식당 이름처럼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에 광안리 해변이에요. 저녁 먹기 전이나 후에 산책 삼아 해변을 슬슬 걸을 수 있어서 고기만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코스처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해진 후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야경을 보면서 걷다 보면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없던 사랑도 샘솟을 것 같은 기분!
연기와 고기 냄새가 거의 없던 내부

들어가자마자 고기집인데 후드가 없는 모습이 신기하더라고요.

저녁 6시 반쯤 방문해서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 식당 안에 냄새가 거의 안 나서 신기했어요. 알고 보니 테이블마다 하향식 후드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서 연기가 위로 올라가기 전에 밑에서 바로 빨아들이는 구조더라고요. 그래서 위쪽으로 연기가 퍼지지 않았어요.
고기집 하면 늘 맛있지만 가기 전 걱정되는 게 옷에 밴 냄새랑 자욱한 연기인데, 식사 끝나고도 옷에서 냄새가 거의 안 나서 너무 쾌적했어요. 데이트나 모임 자리에서 옷 냄새 신경 쓰이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포인트예요.
생갈비·양념갈비·꼬리구이 주문

- 전통 소 양념갈비 200g 23,900원
- 1등급 돼지 양념갈비 200g 14,900원
- 명품 돼지 생갈비 150g 14,900원
- 특미 돼지 꼬리구이 200g 11,900원

입구에서부터 대표 메뉴 3가지가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생갈비 2인분과 양념갈비, 꼬리구이를 각각 1인분씩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이고요.

이날은 왠지 막걸리가 땡겨서 고기 나오기 전 생탁 한 병을 주문해봤습니다. 막걸리 하이볼이라는 메뉴가 있던데 부산 로컬 브랜드 생탁으로 만든 하이볼로, 부산 여행 오신 분들이나 외국분들이 드시면 여행 기분 제대로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갈비를 더 맛있게 먹는 조합
생갈비 2인분입니다. 칼질이 섬세하게 다 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결대로 자르기 편했어요.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추천해주셔서 그대로 먹어봤어요.

첫 번째, 보리새우소금에 살짝 찍어 먹기.


두 번째, 환상의 궁합이라는 고기와 무생채, 고기와 매운 갓장아찌 조합으로 먹기.

세 번째, 이것저것 부재료와 쌈 싸 먹기.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저는 보리새우소금에 찍어 먹는 게 고소한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었고 제일 맛있었어요. 물론 무생채와 갓장아찌도 고기와 어우러져 다채롭고 맛있었습니다.

달콤짭짤 양념갈비와 특별한 꼬리구이
양념갈비 1인분이에요.

불판을 바꿔서 굽굽~ 양념은 특히나 잘 타기 때문에 집중해서 정성 들여 구워줘야 해요.

양념 간이 어쩜 이렇게 딱 맞는지 달콤짭짤한 맛에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해안숯불갈비만의 특별 메뉴 꼬리구이에요. 저희가 잘 못 굽고 태우고 있으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90% 이상 익혀 나오는 거라 숯불에 불향만 살짝 입혀서 먹으면 된다며 도와주셨어요.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니 때깔이 다르네요. 껍데기의 상위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껍데기에 고기와 지방이 살짝 붙어 있어서 족발 같은 느낌도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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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로 마무리

한국인은 밥심. 고기 먹고 된장찌개로 마무리를 해줘야 든든하게 먹은 느낌이란 말이죠. 된장찌개에 우동사리 추천해주셨는데 배불러서 그렇게는 못 먹고 밥만 먹었는데, 별미로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 도전해볼게요.
광안리 해변과 가까운 접근성, 냄새 걱정 없는 쾌적한 매장, 맛있는 고기까지 삼박자를 갖춘 곳이었어요. 남천동, 광안리 근처 고기집 맛집 찾고 계신다면 해안숯불갈비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