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애견동반 고기집 살짝나쁜놈 맵기와 토마토무침,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

한 줄 요약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는 남양주 와부읍 계곡 위에 야외 파라솔 좌석을 둔 애견동반 고기집이다. 강아지 유모차를 끌고 주말 낮에 찾아가 마녀의 항아리치즈토마토장삼겹살 2인분과 명란가득 누룽지 가마솥 볶음밥, 맥주와 제로콜라까지 6만 4천 원에 먹었고 맵기는 살짝나쁜놈으로 골랐다. 자갈 주차장과 물소리가 가장 좋았지만 다 먹으면 물가 자리로 옮겨 달라는 안내가 있어 오래 앉아 있긴 어렵다.

노란 파라솔이 늘어선 계곡 위 야외석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마녀의 항아리치즈토마토장삼겹살 2인분, 명란가득 누룽지 가마솥 볶음밥, 맥주, 제로콜라
맵기
살짝나쁜놈 (안내는 진라면 매운맛 정도)
총 결제
6만 4천 원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주차
가게 아래쪽 자갈 주차장, 주말 낮에도 여유 있음
좌석
계곡 바로 위 노란 파라솔 야외석, 2층 좌석 있음
반려견
반려견 동반 가능, 유모차 동반

2026. 9. 16. 방문자 기준

주말에 뭐 하지 하다가 그냥 차 끌고 나가기로 했어요. 요즘 계속 실내만 다녔거든요. 물소리 들으면서 고기 굽는 그림이 자꾸 생각나서 서울 근교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간 곳이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예요.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 주차와 대기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는 주차가 진짜 편했어요. 가게 아래쪽에 자갈 깔린 주차장이 시원하게 넓어요.

가게 아래쪽 자갈 깔린 넓은 주차장

주말 낮인데도 자리 찾느라 도는 일이 없었어요. 테리 유모차 내리고 짐 챙기는데도 여유가 있더라고요.

주차장에서 가게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 크게 서 있는 안내판
계곡이 보이는 가게 입구 주변 풍경

입구에 안내판이 크게 서 있는데 경치 좋은 계곡을 보고 자리 앉자마자 친구랑 둘 다 우와~ 하고 감탄 했어요.

테이블 바로 아래가 계곡이에요. 물소리가 계속 들리고요, 남양주 계곡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노란 파라솔이 늘어선 계곡 위 야외석

강아지 유모차 데려간 야장 좌석

남양주 맛집 야장 느낌 찾으시면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 좋아하실 거예요. 노란 파라솔이 쭉 늘어선 야외석이거든요. 테리는 유모차에 앉아서 얌전히 있었고 옆 테이블에도 강아지 데려온 분들이 계셨어요. 남양주 애견동반 맛집으로 검색해서 오시는 이유가 바로 보이더라고요 ㅎㅎ

  • 🍅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661번길 142
  • 영업시간 11:00~21:00, 15:30~17:00 브레이크타임
  • 🐶 반려견과 함께와도 좋은 식당

토마토장 삼겹살 먹어본 후기

마녀의 항아리치즈토마토장삼겹살 2인분에 명란가득 누룽지 가마솥 볶음밥, 친구랑 맥주랑 제로콜라 하나씩 시켰어요.

야외 테이블에 차려진 삼겹살 상차림
맥주와 제로콜라가 놓인 테이블
주문한 삼겹살과 밑반찬 전체 구성

맵기는 살짝나쁜놈으로 골랐고요. 다 해서 6만 4천 원 나왔어요. 접시 나오는데 색 보고 좀 놀랐어요.

붉은 토마토장을 바른 삼겹살 접시

이거 고추장 아니야~?! 했거든요. 근데 토마토로 만든 장이래요. 직원분이 오셔서 치즈를 토치로 쭉 그을려 주시는데 이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치즈를 토치로 그을리는 장면

냄새가 진짜 좋아요. 그때 친구도 저도 폰부터 들었어요 ㅋㅋ

살짝나쁜놈 맵기는 어느 정도?

첫 점은 아무것도 안 얹고 먹어봤어요. 매운맛이 먼저 오고 뒤에 단맛이 따라와요.

불판에서 익어가는 토마토장 삼겹살
녹은 치즈를 얹은 삼겹살 한 점

살짝나쁜놈이 진라면 매운맛 정도라는데 저한텐 그보다 조금 더 왔어요. 근데 치즈 얹으니까 그 매운맛이 확 눌러집니다. 전병에 숙주랑 같이 싸 먹는 것도 해봤는데 이게 제일 잘 맞았어요. 김에 싸서도 한 번 먹어봤고요.

전병에 숙주와 함께 싸 먹는 삼겹살

밑반찬 중 토마토무침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 밑반찬 중엔 토마토무침이 의외였어요. 기름진 거 먹다가 한 입 넣으면 입안이 싹 정리돼요.

밑반찬으로 나온 토마토무침

친구랑 저랑 계속 손이 갔어요. 잡채도 나오는데 양은 적어요. 메인이 워낙 세서 이 정도가 딱인 것 같기도 하고요. 쌈무랑 깻잎오일장까지 쓰다 보니 한 접시를 여러 방식으로 먹게 돼요.

쌈무와 깻잎오일장 등 곁들임 반찬
양이 적게 나온 잡채 반찬
여러 방식으로 싸 먹는 삼겹살 한 접시
계곡을 배경으로 한 고기 굽는 테이블

명란 누룽지 가마솥 볶음밥 마무리

마지막은 가마솥 볶음밥이에요. 5분 모래시계 뒤집어 놓고 기다렸다가 비벼 먹어요.

5분 모래시계와 가마솥 볶음밥
명란가득 누룽지 가마솥 볶음밥

누룽지가 바닥에 눌어붙어서 긁어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배부른데도 숟가락이 자꾸 가더라고요. 남양주 맛집 고기집 중에 마무리까지 챙기는 데 찾으시면 여기 괜찮아요.

눌어붙은 누룽지를 긁어 먹는 볶음밥

제 기준에 남은 부분과 아쉬운 점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에서 제일 좋았던 건 역시 자리예요. 물소리 들으면서 먹으니까 같은 고기여도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토마토장 삼겹살 맛집으로 소문난 것도 결국 소스 때문인 것 같아요.

물소리 들리는 계곡뷰 야외 좌석

아쉬운 것도 있어요. 야외라 날씨를 그대로 맞아요. 저희는 흐린 날이라 딱 좋았는데 더운 날이면 2층을 고민하셔야 할 거예요. 그리고 다 먹고 나면 물가 자리로 옮겨 달라는 안내가 있어요. 느긋하게 오래 앉아 있긴 어렵겠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맵기는 한 단계 낮춰 보려고요. 그래야 토마토장 맛이 더 잘 느껴질 것 같았거든요. 테리 데리고 또 올 것 같아요. 친구도 다음엔 물가 자리에 좀 더 앉아 있자고 하더라고요.

위치

2002 마녀의 아르페지오2002 Witch's Arpeggio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661번길 142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