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북면 대형카페 리얼옥수수빵·양파베이글과 먹 라떼, 카페 먹

한 줄 요약

카페 먹은 2013년 산불로 조경수 밭이 소실된 자리에 탄화목으로 지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밤 치즈케이크 7,500원, 리얼옥수수빵 6,200원, 양파베이글 5,800원에 먹 라떼 7,500원을 주문해 갤러리와 뒤뜰 느티나무 마당까지 둘러봤습니다. 빵 세 가지 모두 만족스러웠고, 넓은 좌석 간격 덕에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었어요.

울산 울주군 대형카페 카페 먹 대표 이미지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휴무일
없음
주차
전용주차장
밤 치즈케이크
7,500원
리얼옥수수빵
6,200원
양파베이글
5,800원
먹 라떼
7,500원

2026. 8. 30. 방문자 기준

울산 울주군 대형카페 카페 먹 대표 이미지

의미있고 스토리가 있는, 감성을 간직한 울산 대형카페

울산 대형카페 먹

1일 2맛집 가는 조이입니닷! 울산 가면 가봐야지 했던 카페 중 하나였던 곳에 드디어 방문했어요. 분위기부터 커피, 디저트 맛까지 좋아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고 온 울산 대형카페 먹 소개할께요.

카페 먹 외관과 탄화목 건물

카페 먹 영업시간과 주차

  • 영업시간 10:00 ~ 20:00
  • 라스트오더 19:30
  • 휴무일 없음
  • 주차 전용주차장

산불이 지나간 자리에 지은 카페, 먹의 스토리

울산 대형카페 먹에는 특별한 스토리가 있어요. 20년 넘게 조경수 재배를 해 오던 땅에 대형 산불이 나고 모든 것이 소실 되어버렸습니다. 그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다 타버린 숲에 다시 씨를 뿌리듯, 불에 타버린 자리에 새로운 이야기를 심기로 해서 지어진 특별한 카페입니다.

산불 이후 다시 조성된 카페 먹 주변 풍경

그래서 위치가 좀 멀고 외진 곳에 있어요. 공기는 너무 좋았어요 🍃

외진 곳에 자리한 카페 먹 진입로

땅이 넓어 주차장도 넓고 넉넉해요.

카페 먹 넓은 전용주차장

울산 대형카페 먹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검고 깊은 색감의 목재는 바로 탄화목입니다! 단순한 인테리어 자재가 아니라 2013년, 전 재산이던 조경수 전량이 소실된 아픔의 흔적을 기억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상처를 숨기기보단 정면으로 마주하고 브랜드의 일부로 녹여낸 카페 먹. 상실을 딛고 피어난 회복의 공간, 한 그루의 나무처럼 천천히 단단히 자라난 공간입니다.

입구 갤러리 전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갤러리가 꾸며져 있어요. 이것 또한 이벤트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이번 전시는 작가님이 아버지께 들었던 "성공은 혼자 이룬 것이 아니니 잊지 말고 되돌아보라"는 말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성공 뒤에 숨은 희생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을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카페 먹 입구 갤러리 전시 공간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한 전시 작품

카페 먹 내부 좌석

두 번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카페 내부.

두 번째 문 안쪽 카페 먹 내부
대형스크린이 있는 카페 먹 홀 좌석

대형스크린이 눈에 띄었고 테이블 좌석도 다양하고 테이블도 간격도 넓어서 나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

간격이 넓은 카페 먹 테이블 좌석

주문한 메뉴와 가격

  • 밤 치즈케이크 7,500
  • 리얼옥수수빵 6,200
  • 양파베이글 5,800
  • 먹 라떼 7,500

베이커리는 3가지와 음료는 먹 블랙라떼로 주문했어요 ✅️

카페 먹 베이커리 진열대와 메뉴

반려견과 걷기 좋은 뒤뜰 마당

메뉴 주문 후 뒤뜰로 나가 보았어요. 울산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할 공간 찾기도 어렵고 편히 앉을 자리 찾기도 어렵고 마음껏 쉴 수 있는 공간도 잘 없는데 여긴 달라요.

카페 먹 뒤뜰 야외 마당

넓은 야외마당은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열려 있고, 주변엔 흙길 산책로와 잔디밭이 연결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 있어요.

잔디밭과 흙길 산책로가 이어진 야외 공간

그리고 이 멋진 느티나무에도 특별한 스토리가 있어요.

2013년 대형 산불 때 그 뜨거운 화염 속에서도 다섯 그루의 느티나무는 온 힘을 다해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마치 느티나무의 꽃말처럼 운명과도 같았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모습에서 의연함과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곳곳에 상처가 남았지만, 지켜준 고마움의 곡선의 건축 설계를 통해서 이 공간이 많은 사람들의 그늘이 되어 앞으로도 영원하길 바랍니다.

산불을 견딘 카페 먹 느티나무

먹 라떼 맛은?

밤 치즈케이크, 리얼옥수수빵, 양파베이글, 먹 라떼.

밤 치즈케이크 리얼옥수수빵 양파베이글 먹 라떼 한 상
밤 치즈케이크, 리얼옥수수빵, 양파베이글, 먹 라떼

테이블 위에 두었을 뿐인데 이 감성적인 느낌 무엇...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에 놓인 먹 라떼와 빵

슬픈 과거를 딛고 지금의 카페 먹이 된 것처럼 우리 인생도 굴곡이 있잖아요~ 힘드신 분들은 힘내시고, 지금 행복하신 분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힘든 이들을 도와주며 살아요😊

먹~~~~~~~~ 심플 이즈 더 베스트! 잔 디자인 센스가.. 느낌이 딱 제 스타일인데요. 먹 라떼는 달콤한 연유 베이스에 콜드브루를 담은 메뉴인데 약간 초코향도 나는 게 매력적인 라떼였어요.

먹 글씨가 있는 잔에 담긴 먹 라떼

밤 치즈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눈에 띄면 고르는 1인입니다..ㅋ 밤 베이스라 살짝 고민했지만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하니 먹어보기로 했어요. 밤 특유의 은은한 단맛에 고소한 밤의 풍미가 좋았고, 치즈의 깊은 맛을 헤치지 않고 잘 어울렸어요.

카페 먹 밤 바스크 치즈케이크

완전 꾸덕한 느낌의 치즈케이크는 아니였어요. 꾸덕한 게 포크에 딱 붙을 줄 알았는데 자르면서 또르르 굴러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곳보다 케이크 사이즈가 큰 것 같아요.

포크로 자른 밤 치즈케이크 단면

달기만 한 케이크가 아니라 괜찮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먹기 좋을 듯한 맛이예요.

카페 먹 리얼 옥수수빵
옥수수가 올라간 리얼 옥수수빵 클로즈업

리얼 옥수수빵과 어니언 베이글

리얼 옥수수빵은 이름처럼 리얼 옥수수가 올라가 있어 톡톡 터지는 옥수수에 부드러운 빵 식감이 맛있었어요.

카페 먹 양파베이글
양파필링이 들어간 어니언 베이글 단면

어니언 베이글은 안에 수제 소스가 킥이었어요. 달콤하면서도 자극적인 양파필링이 맛있었고, 바삭하고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베이글이라 먹 라떼랑도 잘 어울렸어요!

카페 먹 빵과 음료를 즐긴 테이블

베이커리 카페답게 맛있는 빵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좋았고, 분위기도 차분하고 대형카페라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가 좋았어요. 기회가 되면 일찍 방문해서 시나몬롤을 먹어보고 싶네요ㅋㅋ

위치

카페 먹MUG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다개로 90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