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성곽길 산책 후 점심, 톳밥·명태회무침 한상 서촌누각

한 줄 요약

서촌누각은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동 한양도성 성곽길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는 반상·덮밥 한식집이다. 성곽길 산책을 마치고 전복관자 올린 제주도 톳밥 17,000원과 문어새우 올린 참송이버섯밥 15,000원, 속초 명태회무침 9,000원을 주문해 반찬과 미역국까지 곁들인 한 상을 받았다. 푸짐하게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아 산책 끝 점심으로 어울리는 곳이다.

서촌누각 참송이버섯밥과 제주도 톳밥 한 상 차림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 성북구 혜화로 88 1층 일부호
가는 길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약 862m (마을버스 이용 가능)
영업시간
매일 11:00~15:00, 라스트오더 14:00
주차
매장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로터스가든 주차장 이용
이용 안내
예약 가능, 단체 이용 가능, 포장 가능
주문 메뉴
문어새우 올린 참송이버섯밥 15,000원 / 전복관자 올린 제주도 톳밥 17,000원 / 속초 명태회무침 9,000원 / 콜라 2,000원
메뉴 가격대
어수리 나물밥 13,000원, 차돌박이미나리덮밥·떡갈비밥·삼겹살덮밥·참송이버섯밥·갑오징어밥 15,000원, 전복 관자 제주도 톳밥 17,000원, 백명란전골 14,000원, 한돈 돼지갈비 김치찜 15,000원

2026. 9. 23. 방문자 기준

한성대입구역에서 이어지는 성북동 한양도성 성곽길 산책 풍경

날이 참 좋았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동 한양도성 성곽길을 따라 오랜만에 느긋한 산책을 했다.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오니 가을 산책을 제대로 즐긴 기분이었다.

산책도 했겠다, 이제는 제대로 먹어줄 시간!

기왕이면 속 편하고 든든한 한 끼가 당겨 찾아간 곳이 바로 성북동 맛집 서촌누각이다.

나는 1주일에 2번씩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데, 운동 후에 운동 멤버들과 가끔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폴딩도어를 열어둔 서촌누각 입구와 화분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폴딩도어를 활짝 열어두어 선선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게 드나들었다. 초록초록한 화분과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까지 어우러지니 잠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여유가 느껴졌다.

보통 밥집에서는 누릴 수 없는 호사다!

서촌누각 참송이버섯밥과 제주도 톳밥 한 상 차림

우리는 참송이버섯밥과 제주도 톳밥을 주문했다. 정갈하게 차려진 한 상에 반찬도 하나하나 손이 가고, 바다 향 가득한 톳과 향긋한 참송이버섯까지 제대로 즐겼다. 성곽길을 걷고 난 뒤라 그런지 더 꿀맛!

속은 편안하고 배는 든든했던, 산책 끝에 딱 어울리는 점심이었다.😊

서촌누각 위치와 영업시간

화분이 놓인 성북동 서촌누각 외관
서촌누각 입구에 가지런히 놓인 알록달록한 화분

성북동 맛집 서촌누각은 입구부터 알록달록한 화분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 📍 서울 성북구 혜화로 88 1층 일부호
  • 🚇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약 862m (마을버스 이용 가능)
  • ⏰ 매일 11:00 ~ 15:00 라스트오더 14:00
  • 🚗 매장 전용 주차장 없음
  • 🅿️ 인근 로터스가든 주차장 이용
  • 📌 예약 가능, 단체 이용 가능, 포장 가능

화분 가득한 서촌누각 내부 분위기

큰 창으로 햇살이 드는 서촌누각 내부
화분으로 싱그러운 서촌누각 홀 전경

큰 창으로 햇살이 들어와 밝고 곳곳에 놓인 화분 덕분에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마치 작은 화원에 들어온 기분이다.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워 답답하지 않다.

화이트톤 벽과 우드 테이블의 서촌누각 좌석

내부는 화이트톤에 우드 테이블이 어우러져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 전체적으로 무척 아늑해서 천천히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서촌누각 메뉴와 가격

반상과 전골 가격이 적힌 서촌누각 메뉴판

반상은 봄철 귀한 어수리 나물밥 13,000원부터 차돌박이미나리덮밥·떡갈비밥·삼겹살덮밥·참송이버섯밥·갑오징어밥 15,000원, 전복 관자 제주도 톳밥 17,000원까지 다양하다. 전골은 백명란전골 14,000원·한돈 돼지갈비 김치찜 15,000원이며, 명태회무침·소고기육전·표고버섯 통통새우강정 같은 단품 메뉴도 곁들이기 좋다.

우리의 주문

  • 문어새우 올린 참송이버섯밥 15.
  • 전복관자 올린 제주도 톳밥 17.
  • 속초 명태회무침 9.
  • 콜라 2.

메인 메뉴 두 가지에 명태회무침까지 더하니 테이블이 금세 푸짐해졌다.

무엇보다 음식 색감이 예뻐서 먹기 전부터 사진을 몇 장이나 찍었는지 모르겠다.ㅎㅎ

메인 두 그릇과 명태회무침이 놓인 푸짐한 테이블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깔끔했다. 연근, 브로콜리, 숙주나물, 갓김치 등 하나씩 집어 먹기 좋은 반찬들이 정갈하게 담겨 나오고

연근·브로콜리·숙주나물·갓김치 등 기본 반찬 구성

미역국까지 곁들이니 한 끼 구성이 제법 알찬데 가격대도 너무 좋은 곳이다.

전복관자 올린 제주도 톳밥 17,000원

전복관자 올린 제주도 톳밥 한 그릇
큼지막한 전복과 관자가 올라간 제주도 톳밥 클로즈업

전복관자 올린 제주도 톳밥은 큼지막한 전복부터 눈에 확 들어오고 관자와 톳이 어우러져 바다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제주도 톳밥에 맛간장을 두르는 모습
맛간장을 두른 톳밥을 비비기 직전 모습

맛간장을 살짝 둘러 살살 비벼봤다.

살살 비벼낸 전복관자 제주도 톳밥 한 숟갈

오독오독 씹히는 톳과 부드러운 관자, 쫄깃한 전복의 식감이 각각 달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속초 명태회무침 9,000원

접시에 담겨 나온 속초 명태회무침

그리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속초명태회무침!

새콤달콤 매콤한 양념의 명태회무침 클로즈업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확 끌어올려준다. 쫄깃한 명태회의 식감도 좋지만

채소와 함께 집어 올린 명태회무침

채소와 함께 먹으니 아삭함까지 더해진다.

밥 위에 명태회무침을 올린 한 숟갈

담백한 밥 위에 명태회무침을 살짝 올려 먹으면 이것이 바로 화룡점정!

문어새우 올린 참송이버섯밥 15,000원

문어새우 올린 참송이버섯밥 한 그릇

문어새우 올린 참송이버섯밥은 탱글한 왕새우,

참송이버섯밥 위 탱글한 왕새우

향긋한 참송이버섯

향긋한 참송이버섯이 올라간 밥 클로즈업

부드러운 문어

짭조름한 명란 등 각종 재료가 먹음직스럽게 올라가 있다. 너무 재료들이 신선하고 푸짐해서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게 된다. 😃

재료를 골고루 비빈 참송이버섯밥

재료를 골고루 슥슥 비벼 한입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각자의 맛이 제대로 살아 있다, 해산물의 감칠맛에 신선한 채소의 향긋함이 더해지니 입안이 꽤나 풍요롭다.

푸짐하게 먹었는데도 무겁지 않고 깔끔하다. 한 수저 더 먹고 싶은 마음? 건강한 한 끼는 심심할거라는 편견은 잠시 접어두기!

든든함과 깔끔함을 동시에 챙긴, 먹고 나서도 더부룩하지 않고 기분 좋은 한그릇이었다.

성곽길 산책과 묶기 좋은 한 끼

성북동 맛집 밥집 서촌누각은 흔한 비빔밥이 아니라 문어, 새우, 버섯, 전복, 관자, 톳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특별하게 느껴졌다.

나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주로 이렇게 즐기지만 육식파를 위한 표고버섯 올린 소고기 떡갈비 덮밥, 차돌박이 올린 향긋한 미나리덮밥, 특제소스의 구운 삼겹살 덮밥 같은 메뉴도 있다.

한성대입구 근처에서 깔끔한 한식을 찾거나 평범한 밥 말고 조금 색다른 한상차림이 생각날 때 성북동 맛집 서촌누각은 방문하기 좋은 장소 같다. 식사 후 느긋한 산책과 묶어 방문하기도 괜찮은 위치에 있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딱 어울렸던 서촌누각. 푸짐한 비주얼에 다양한 재료, 정갈한 반찬까지 기분 좋게 즐겼던 한 끼였다.

위치

서촌누각Seochon Nugak

서울특별시 성북구 혜화로 88 1층 일부호 서촌누각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