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로 퇴근 후 한식, 가지 싫어하는 짝꿍도 인정한 가지된장덮밥 향택 대구종로점
한 줄 요약
향택 대구종로점은 대구 중구 종로 스타벅스 종로고택점 맞은편에 있는 한옥 분위기 한식집입니다. 평일 퇴근 후 짝꿍과 함께 가지된장덮밥과 참나물오징어덮밥을 시켜 나눠 먹었는데, 강된장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게 만들었습니다. 반찬이 푸짐한 옛날식 밥집보다 메인 메뉴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정갈한 한 끼를 원할 때 좋았습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대구 중구 중앙대로77길 19 1호 (스타벅스 종로고택점 맞은편)
-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 주문 메뉴
- 가지된장덮밥, 참나물오징어덮밥
- 메뉴 구성
- 더덕구이, 청송식 닭불고기 등 덮밥 외 메뉴도 있음
2026. 9. 14. 방문자 기준

요즘 야장하기 너무 좋은 날씨이지 않나요. 가을이 이렇게나 뚜렷하다니 넘나 귀하다.. 평일 퇴근하고 짝궁이랑 대구 종로맛집 찾아 삼만리했답니다. 대구 종로 쪽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향택 대구종로점 입니다.
향택 대구종로점 / 📍위치: 대구 중구 중앙대로77길 19 1호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요즘 향택이 여기저기 지점을 내면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계대 쪽에도 새로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침 피드에서 향택을 보고 나니 괜히 궁금해져서 자주 오다니는 종로점으로 한번 가봤어요!

향택 대구종로점 위치와 분위기
향택 대구종로점은 대구 중구 중앙대로77길 19 1호, 스타벅스 종로고택점 맞은편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20:00이라 평일 퇴근하고 저녁 먹기에도 무리가 없었어요.
사실 밥집 고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잖아요. 오늘은 이거 먹고 싶다 하나만 정하면 될 것 같은데 막상 고르려고 하면 거리도 가격도 분위기도 봐야함,, 그러다 보면 점점 산으로 가는데요,, (짝꿍도 저도 둘다 결정장애가 있어서 꽤나 힘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향택은 일단 위치가 꽤 괜찮더라구요. 종로 쪽에 있어서 접근하기도 좋고 스타벅스 종로고택점 맞은편이라 밥 먹고 카페 가기도 편한 위치였어요 ☕️ 실제로 식사하고 바로 건너편 스벅에서 커피 한잔하기 좋은 동선이라 시내에서 밥+카페 할거면 이 루트 괜찮은 것 같아용.

가게 분위기도 요즘 한식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옛한옥 분위기를 살려놓은 느낌이라 깔끔하더라구용. 완전 전통적인 한식당 느낌이라기보다는 옛것과 요즘 스타일을 적당히 섞어놓은 분위기?! 개인적으로 이런 한옥 스타일을 좋아해서 들어가기 전부터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어요!
메뉴는 어떤 게 있나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는데 생각보다 메뉴 선택지가 다양했어요. 더덕구이나 청송식 닭불고기 같은 메뉴도 있었는데 이 날은 든든하게 먹고싶어서 덮밥 위주로 주문했어요.

가지된장덮밥, 가지 싫어하는 짝꿍도 먹은 이유
제가 먹은 메뉴는 가지된장덮밥과 참나물오징어덮밥입니당.
가지된장덮밥은 구운 가지와 깊은 강된장에 향긋한 부추를 더한 덮밥이에요. 솔직히 가지를 메인으로 한 음식이라 처음에는 기대를 엄청 크게 하지는 않았어요,, 가지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물컹한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 바로 짝꿍,, 구운 가지를 밥이랑 강된장, 부추랑 잘 섞어서 먹으니까 가지 맛보다는 강된장의 깊은 맛과 다른 재료들의 조합이 더 잘 느껴졌어요;; 특히 강된장이 진짜 넘나 맛있더라구요.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어서 밥이랑 섞었을 때 밸런스 is so good. 부추가 들어가니까 향도 조금씩 살아났어요.


가지가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는 음식이라기보다는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에 강된장과 부추가 맛을 잡아주는 느낌. 그래서 평소 가지를 아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맛있게.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 저는 원래 가지를 못 먹는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꽤 맛있게 먹었어요. 김에 밥이랑 같이 싸 먹어도 괜찮았어요! 김 자체는 간이 강하지 않은 담백한 스타일이라 강된장 맛을 방해하지 않고 음식이랑 잘 어울렸어요.

참나물오징어덮밥은 어떤 맛?
참나물오징어덮밥은 매콤한 오징어에 아삭한 콩나물, 향긋한 참나물이 들어있어서 한입 먹을 때마다 식감이 조금씩 달라져요. 오징어만 있으면 삼삼하고 단조로울 수 있는데 콩나물이 중간중간 아삭하게 씹히고 참나물 향이 더해지니까 조합이 좋더라구요. 특히 매콤한 양념이 밥이랑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으로는 가지된장덮밥이 고소하고 차분한 느낌, 참나물오징어덮밥은 입맛을 확 당기는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둘이 같이 시켜놓고 나눠 먹는거 추천합니당 !

그리고 이런 덮밥류는 밥이 중요하잖아요. 밥도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식감이 살아 있어서 양념과 재료를 섞어 먹기 좋았어요. 맛잘알들은 비빔밥 젓가락으로 비비는게 근본인거 다들 잘 알고 계시쥬? 장국도 가볍게 먹기 좋은 편이라 중간중간 같이 한술 떠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먹어보면서 느낀 건 향택이 요즘 스타일의 한식을 잘 가져온 것 같다~!

반찬보다 메인에 집중하는 스타일
제가 느낀 향택 대구종로점은 반찬을 많이 깔아놓는 옛날식 밥집과는 조금 다르고 메인 메뉴에 맛을 집중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부분을 아쉽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메뉴 자체에 집중하기 좋아서 좋았어요. 가격대가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특별히 부담스러운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지된장덮밥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훠어어어어얼씬 괜찮았고(꼭 드셔보세요) (밥경찰 가지가 이렇게 맛있다니 꼭 먹어봐야합니다) 참나물오징어덮밥도 매콤한 맛 좋아한다면 무난하게 만족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대구 종로 쪽에서 식사할 곳 찾는다면 위치도 괜찮고 식사 후 스벅까지 이어가기 좋아서 동선도 편함! 결론적으로 재료 조합을 가지고 깔끔하게 풀어낸 한식 한 끼에 가까웠어요.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이번에 못 먹어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이날의 결론. 가지 = 밥경찰인 줄 알았는데 여기서는 레전드로 맛있었어요. 대구 종로에서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식사 하고 싶다면 들러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정갈하고 맛있는 한상차림 먹었어요. 한옥 분위기가 고즈넉하니 좋은 곳입니다🤎 가지된장덮밥은 가지싫어인간이 인정한 최애픽! 꼭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