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오리고기 선선한 저녁 야장에서 공중반반세트 2인, 공중도덕

한 줄 요약

공중도덕은 서울 마포구 백범로20길, 경의선숲길과 대흥역 사이에 있는 오리고기 전문 고깃집입니다. 공덕에서 저녁 약속이 있던 날 공중도덕에서 주물럭반·로스구이반과 미나리, 오리감자탕이 함께 나오는 공중반반세트 2인에 보리새우 미나리전을 추가해 먹었습니다. 양념이 진한 주물럭과 담백한 로스구이를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어, 선선한 저녁 야장 분위기까지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공덕 오리고기집 공중도덕 방문 첫 사진

확인된 핵심 정보

주문 메뉴
공중반반세트 2인(주물럭반+로스구이반, 미나리, 오리감자탕), 보리새우 미나리전 추가
위치
서울 마포구 백범로20길 28 1층, 경의선숲길·대흥역 근처
좌석
실내와 야장(야외) 자리

2026. 9. 5. 방문자 기준

공덕 오리고기집 공중도덕 방문 첫 사진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니까 괜히 야장 있는 곳이 당기더라고요. 실내에서 조용히 먹는 것도 좋지만, 저녁 바람 맞으면서 고기 구워 먹는 그 분위기가 또 있잖아요.

이번에는 공덕 쪽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공중도덕을 알게 됐어요. 공덕 맛집 고기집을 찾으면서 보다가 오리고기를 메인으로 한다는 점이 조금 특이하게 느껴졌고, 경의선숲길 근처라 식사 전후로 이동하기도 괜찮아 보여서 방문하게 됐어요.

특히 야장 분위기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날씨 좋은 날 가면 분위기가 꽤 좋겠다는 기대가 있었답니다.

경의선숲길 근처 공중도덕 외부와 야장 자리
공중도덕 주변 저녁 거리 풍경
공중도덕 매장 입구 모습
공중도덕 야장 테이블과 조명
공중도덕 실내 좌석 분위기

공덕에서 오리고기 찾다가 발견한 곳, 공중도덕

공중도덕은 서울 마포구 백범로20길 28 1층, 대흥역과 경의선숲길 사이에 있는 오리고기 고깃집이에요. 공중도덕에 들어가기 전부터 주변 분위기가 꽤 활기찼어요. 공덕 쪽은 퇴근 시간만 되면 직장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녁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매장에 들어가 보니 너무 깔끔하고 조용한 고깃집 느낌보다는 편하게 술 한잔하면서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특히 야장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분위기를 좋아할 것 같았어요.

친구랑 편하게 앉아서 고기 먹고 이야기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고, 주변 테이블을 보니 식사하러 온 분들도 있었지만 술안주를 곁들이는 분들도 꽤 보였어요.

그래서 대흥역 맛집을 찾는 분들이나 공덕에서 저녁 약속 잡을 때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공중도덕 테이블 세팅과 불판
공중도덕 밑반찬 상차림
공중반반세트 2인 주물럭반 접시
공중반반세트 2인 로스구이반과 미나리

공중반반세트 2인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공중도덕에서 메뉴를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공중반반세트 2인을 주문했어요. 공중반반세트 2인은 양념이 깊게 밴 주물럭반과 담백한 로스구이반, 여기에 미나리와 오리감자탕까지 같이 나오는 구성이라 여러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기기 좋았어요.

오리고기를 먹으러 왔는데 한 가지 메뉴만 먹기에는 아쉬웠거든요. 주물럭이랑 로스구이를 같이 먹을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사이드로 보리새우 미나리전도 하나 추가했답니다.

이렇게 주문해 놓으니까 테이블이 금방 꽉 차더라고요. 처음에는 둘이 먹기에 많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먹기 시작하니 젓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양념 오리주물럭부터 먹어보니

먼저 주물럭부터 구워봤어요.

불판 위에 고기가 올라가면서 양념 냄새가 확 올라오는데 이게 은근히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 양념이 고기에 꽤 깊게 배어 있어서 그냥 겉에만 간이 된 느낌이 아니었어요.

먹어보니 짭조름하면서 달큰한 양념 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로 갈수록 오리고기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따라왔어요. 특히 너무 물컹하게 익는 느낌이 아니라 적당히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서 좋았어요.

불판에 살짝 눌어붙은 부분은 양념이 진하게 배면서 감칠맛이 더 강해지는 느낌. 저는 이런 부분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양념이 강해서 계속 먹으면 조금 물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미나리랑 같이 먹으니까 향긋함이 더해져서 생각보다 계속 손이 갔어요.

불판에서 익어가는 오리 주물럭
양념이 밴 오리 주물럭 구운 모습
오리 주물럭 한 점 집어 든 모습

담백한 오리 로스구이도 별미였어요

주물럭을 먹다가 로스구이반으로 넘어가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양념이 없는 오리고기라 처음에는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먹어보니까 오히려 오리고기 자체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어요.

겉부분은 노릇하게 구워지고 속은 촉촉하게 익어서 식감도 괜찮았어요. 주물럭처럼 양념의 강한 맛이 있는 메뉴와 번갈아 먹으니까 서로 장단점이 확실히 느껴졌고요.

개인적으로는 주물럭은 술안주 느낌이 강했고, 로스구이는 밥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오리고기 한 가지 맛만 계속 먹는 것보다 이렇게 반반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게 공중반반세트 2인의 가장 큰 장점 같았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오리 로스구이
오리 로스구이 단면과 불판

미나리랑 같이 먹는 조합

그리고 미나리를 같이 구워 먹으니까 또 맛이 달라졌어요.

오리고기가 기름기가 있는 편인데 미나리 특유의 향긋하고 알싸한 향이 잡아줘서 느끼함이 덜했어요. 살짝 숨이 죽은 미나리를 고기 위에 올려서 같이 먹으니 식감도 재미있고 향도 확 살아났답니다.

경의선숲길 맛집을 찾으면서 야장 분위기까지 함께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이런 조합이 꽤 괜찮을 것 같아요. 고기만 계속 먹는 것보다 중간중간 미나리를 곁들이니까 마지막까지 부담이 덜했어요.

불판 위에 올린 미나리와 오리고기
숨이 죽은 미나리를 고기에 올린 모습
미나리를 곁들인 오리고기 한 점

오리감자탕 공감탕까지 등장

그리고 개인적으로 의외였던 메뉴가 오리감자탕이었어요.

처음에는 고기를 꽤 많이 먹었는데 감자탕까지 먹을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국물 한 숟가락 먹어보니 생각보다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오리고기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과 감자탕 특유의 진한 국물 맛이 어우러져서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났어요. 고기 먹다가 국물 한 번 떠먹고, 다시 고기 먹고. 이런 식으로 먹다 보니 어느새 국물도 꽤 많이 줄어 있었어요.

특히 술 한잔 곁들이는 자리라면 오리감자탕이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고기만 먹는 것보다 중간에 따뜻한 국물이 들어오니까 식사 흐름도 자연스럽게 바뀌고요.

공중도덕 오리감자탕 공감탕 한 냄비
오리감자탕 국물을 떠올린 모습
오리감자탕 건더기와 진한 국물

보리새우 미나리전은 꼭 같이

사이드로 주문한 보리새우 미나리전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전 가장자리는 바삭하게 구워져 있고 가운데는 미나리 덕분에 촉촉하고 향긋한 느낌이었어요. 보리새우가 들어가서 씹을 때 은근한 감칠맛도 올라오더라고요.

고기 먹으면서 전 한 조각씩 집어 먹으니까 이것도 꽤 잘 어울렸어요. 특히 미나리 향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새우 풍미가 같이 느껴져서 부담스럽지 않았답니다.

둘이서 공중반반세트 2인에 보리새우 미나리전까지 먹으니 배가 꽤 든든했어요.

공중도덕 보리새우 미나리전 한 장
바삭한 보리새우 미나리전 한 조각

공덕 야장 분위기까지 즐기기 좋았던 곳

공중도덕에서 음식도 음식이지만 분위기가 기억에 남았어요.

날씨 좋은 날 야장 자리에 앉아서 오리고기에 술 한잔하면 괜히 하루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친구끼리 가볍게 저녁 먹으러 가기에도 괜찮고, 퇴근 후 직장인들이 모여서 술 한잔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공덕 맛집을 찾다 보면 고깃집은 많은데 오리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곳은 상대적으로 선택지가 적잖아요. 그래서 오리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고 느꼈어요.

특히 경의선숲길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위치를 함께 묶어서 방문하기도 괜찮겠더라고요.

조금 아쉬웠던 점도 있었어요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공중도덕의 야장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날씨 영향을 꽤 받을 것 같아요. 날이 너무 덥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제가 느꼈던 분위기를 즐기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주물럭처럼 양념이 진한 메뉴와 로스구이를 같이 먹다 보면 취향에 따라 주물럭의 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저는 미나리와 같이 먹으니까 괜찮았지만 담백한 맛을 선호한다면 로스구이 쪽이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부분은 메뉴를 섞어서 주문하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식사를 마친 공중도덕 테이블

다시 가게 된다면

이번에는 여러 메뉴를 한꺼번에 먹어봤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날씨 좋은 날 야장 자리에 앉아서 오리고기에 술 한잔해보고 싶어요.

특히 주물럭은 양념이 깊게 배어 있어서 기억에 남았고, 로스구이는 담백하고 고소해서 두 메뉴를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오리감자탕은 마지막에 국물로 먹기 좋았고 보리새우 미나리전도 사이드로 꽤 만족스러웠고요.

공덕 맛집 고기집을 찾고 있거나 경의선숲길 맛집 중에서 조금 색다른 오리고기집을 찾는다면 공중도덕은 기억해둘 만한 곳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날씨 좋은 저녁에 야장 분위기까지 즐기러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공덕에서 오리고기 제대로 먹고 야장 분위기까지 즐기고 싶었던 날, 공중도덕은 생각보다 꽤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여러분이라면 주물럭이랑 로스구이 중 어떤 메뉴가 더 끌리세요?

위치

공중도덕Gongjung Dodeok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20길 28 1층

장소 · 음식점